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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홍익 노인회 원문보기 글쓴이: 가스.김
SBS '블랙투쟁' 동참하다! (미디어오늘 / 김수정 / 2008-10-31)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과 YTN지부(지부장 노종면)가 지난 30일을 'YTN과 공정방송을 생각하는 날'로 정한 가운데 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심석태)가 유난히 돋보이는 '블랙투쟁'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SBS 기자와 아나운서들은 오전에 방송되는 뉴스·시사정보프로그램 <출발! 모닝 와이드>(오전 6시)부터 저녁뉴스인 <SBS 8 뉴스>(저녁 8시)까지 뉴스·시사·교양물을 넘나들며 성공적인 '블랙투쟁'을 벌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전 <출발! 모닝 와이드> 2부의 진행을 맡은 최혜림 앵커와 3부를 진행한 손범규, 정미선 앵커는 검정색 재킷 혹은 검정색 블라우스를 입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뉴스와 생활경제>(오전 10시40분~)의 김태욱, 유영미 앵커 의상도 '블랙'이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윤영미의 연예뉴스'를 맡고 있는 윤영미 아나운서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중계한 남승모 기자 역시 검은 의상을 입었다. 수도권 소식을 전한 유재규 기자 역시 검정색 양복에 무채색 넥타이를 맸다. SBS의 '블랙투쟁'은 저녁뉴스인 <SBS 8 뉴스>에서 절정에 달했다. 신동욱, 김소원 앵커 뿐아니라 뉴스를 전하는 기자들의 옷 역시 '블랙'이었다. 이승재, 우상욱, 남정민, 김지성 기자 등과 정승민, 원일희 특파원 등 14명은 검정색 옷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이들은 모두 '블랙투쟁'에 동참하는 뜻에서 검정색 옷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심 본부장은 "우리 조합원들이 비록 YTN과는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YTN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남의 일로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블랙투쟁'이 나온 것"이라며 "SBS의 '블랙투쟁'이 YTN노조에 힘이 되고 SBS 안으로는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언론매체는 있는사실을 그대로 전하는 역활을 해야 하는것이고 개인은 자기생각을 글이나 말로 자유롭게
표현할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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