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우리의 마담 올리브
저녁식사를 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준비했다며
주섬주섬 가방에서 꺼낸 간식거리
우리의 학무님
공연 도중 우리의 학무님을 소개하는 시간을 잠시 가졌었거든요
크라잉넛이 장미의 첫 소절을 부르자
따라부르는 젊은이들이 꽤 되던걸요
명곡은 그렇게 세대를 초월해 불리워지더라는..
룩..룩..룩셈부르크
아..아..아르헨티나
그 두 단어가 가사의 전부인 음악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처음 안 날
드디어
마담 올리브와 마마 자리를 박차고
울부짖는 견과류
사실..저는
연극인줄 알고 무작정 댓글달고 참석했었다는
첫댓글 '서커스 매직 유랑단' 그 노래 어땟나요? 몇년전까지는 소화했더랬는데 이제 그 엄두가 안나는..
홍대를 중심으로 인디밴드가 생겨나고는 최고성과의 언더그라운드 밴드인걸로 알고 있읍니다만(기준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그룹리더의 군입대 등으로 몇년 활동이 뜸했던 것으로 알고있고 앞으로의 활약이 가장 기대된다고 해야하나?!..저는 그 정도 알고있습니다.
위에 적은 '써커스매직 유랑단' 이라는 노래 꽤 좋아했었지요.
"커다란 무대위에 막이 내리면 따스한 별빛이 나를 감싸네. 자주빛 저하늘은 무얼 말할까. 고요한 달그림자 나를 부르네" 가사도 굿!!
그런 좋은 가사말의 곡들도 있었군요 토욜엔..음악이란게 가사전이 기본인 줄 알고있는데 데 어찌나 소리를 질러대던지..고막 찢어지는 줄 알았어요..감정만 전되면 교감이 가능한가봐요 ..세대나 장르를 초월해 어떤 것에든지 편견을 버리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더라구요 ..젊은 영혼들이 질러대는 괴성들이 왠지 돌파구를 찾기 힘든 현실에대한 절규쯤으로 여겨져서..가슴 한켠이 짠해지기도 하구요..노파심이겠져
중간에 못다핀한송이도 나오고..말도 리고... 앳되보이는데도 15년 음악햇다는 그들이.. 글구 게스트로나온" 유자()리의소품 "혼성그룹인 그들의 음악이 차말로 맘에 들더군요 앞으론 갸들좀 섭외하심이 어떨런지요.. 참 파스떼루님 화가아니고 장미를 따라불럿는디요 ..천만원짜리 커피 팍팍 쏴주셔서 것두 감사햇습니당
비둘기도 날고 그랫습니다
크게 공감할순 없엇지만..15년흘린 그들의땀의 결실이란 생각에..
그들의 열정에 감탄할순 잇엇답니다
일본틱한 외모를지닌,여성보컬의상큼한 음성도 매력잇엇구요
학무님
사진 찍고 올려주셔서 감사하구요
고쳤어요 장미로 언제나 남을 먼저 생각하는 그대..복받을껴..그나저나 나중에 정승님 공연가게되면 내게도 텔레뽕 좀 때려 주세요시간맞으면 나두 가게..
넹 알것습니당 꼬꼬댁 ..
좋은구경 하고오신 분들 부럽고 이리 사진올려주심에 감사 드리고. . . .
젊은이들 틈에서 분위기만 한껏 누리다 왔습니다그래도 미롭기는 했어요..요즘 젊은 이들은 이런 문화를 경험히며 사는구나하고 그들은 이십년 후 십년 후 우리 사오모처럼 겁지는 못할 것 같은 예감..그렇게 길길이 뛰며 악쓰고 흔들어대다가는 모두 성대결절에 뇌경색으로 쓰러질 것 같아서
행복한 나들이를 하신 학무님과 사오모님들이 부럽네요...
잘 보고 갑니다...
한걸음씩..다가오시는 허향님도 언젠가는..행복한 나들이를 함께 하실 날이 오겠지요
자수하여 광명찿자 지가 후기랍시고 져어기 자유게시판 욜렛님 답글로 았더니 왠 그리 글이 많이 올라와 있던지
싸 마마 올리브님한테 가려 안보이네
연극인줄 알고 오셨다는 파스텔님 그러게 미쿡에서 넘 오래 계셨잔아요
사진 감사 커피귀경 감사
요즘은 뭐든 대충 보고 말도 귓등으로 흘려보내기 일쑤고..나사가 풀린 할매가 되어가고 있다는..
워디유 거기 먼저 가봐야쓰겄구먼...
사실..저는
연극인줄 알고 무작정 댓글고 참석했었다는 파스텔님 너무 나디아님 오랜만이고 요
제가 원래 이래요영락없는 할매 이젠 어쩔수가 없네요
즐거운 시간 이셨군요 정말 부러워요~
룩셈부르크...아르헨티나..생각만 해도 넘 신나는 시간이셨을 꺼같습니다.
마니 마니 부럽기만 한 노래사냥입니다^^
신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일이 더 신났던 하루..사오모는 늘 이런거운 이벤트가 넘쳐나는 곳 노래사냥님도 곧 의 주인공이 되실거라는
파스테루할매님 사진 잘 보고 갑니당~ 나디아양 방가버요~ 건강해 보여 아주 좋아요~~ ^^*
출장은 잘 다녀왔습니까성과는 좋았겠지요
출장은 잘 댕기왔는데 날마다 일이 많아서 주글지경임다 ㅎㅎ 성과도 기대하고 있는중~~~ ㅎ ^^*
만추의 대학로에서 젊은이들과 어께를 나란히 하고 열정의 시간을 가지신 학무, 자유로, 파스텔, 마마, 마담올리브, 나디아님 정말 부럽습니다. 그야말로 오붓한 시간을 보내신 듯. 그래 학림다방은 잘 있던가요? ㅎㅎ
비록 그날의 문화행사는 마치 제게 어울리지않는 옷을 걸친 듯 조금 어색했지만.. 학무님과 사오모를 만나는 일이 항상 기대되고 행복하니..열정의 목적은 충분히 이룬 셈이지요
ㅎㅎ 그랬지...파스테루가 전화로 '대학로 연극 하는 데 같이 갈래??' 묻기에 나도 무작정 오케이 했다는....ㅋ
그래도 울부짖는 견과류들과 함께 모처럼 꺅꺅 소리지르며 스트레스 잔뜩 날리고 왔으니... 고맙다이~~~^^*
내가 전화하믄서 글케 전하지 않았는디... 빠스떼루가 문제여
할매는 할맨가비네
파스텔님의 수고하심으로 생생하고겁고멋진 크라잉넛공연사진 감하고갑니다
연극인 줄 알고 갔던...울부짖는 견과류가 가수인 지 모르고 갔던...
학무님과 함께 하믄 무조건 거운 자리 아닌가요
난 그렇던뎅
내 말이고저 울 학무님과 사오모 와 함께라면 오데든
나디아님 오랜만입니다~~~제 얼굴을 기억하시는지요~~작년 정모때보고 볼기회가 없네요~~
네, 기억하지요~ 갑장이라 하지 않으셨나여?
제가 그동안 좀 적조했지요? 반갑습니당 ^^*
ㅎㅎ 크라잉 넛 연극 참 좋네요. ㅎㅎㅎ
이제서야 사진을 보았다는.. 연극인줄 알았다는 파스텔님 말씀에 저두 뒤집어지게 웃었습니다.
여튼 나디아님 얼굴을 오랜만에 사진으로라두 뵈니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