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주는 가장 큰 혜택
우리는 죽음과 가난과 고통을 우리의 중요한 적수敵手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죽음을 어떤 사람들은 “두려운 것 가운데에서도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 세상의 괴로움을 벗어나는 유일한 지주支柱”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즉, “자연이 주는 가장 큰 혜택이요, 우리의 자유의 유일한 지주요, 모든 불행에 대하여 가장 잘 듣는 약방문”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몽테뉴, {수상록}에서
가난에 대한 만병통치약도 죽음이고, 고통에 대한 만병통치약도 죽음이다.
우리가 이 세상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은 죽음이라는 만병통치약이 있기 때문이다. 죽음은 “자연이 주는 가장 큰 혜택이요, 우리의 자유의 유일한 지주요, 모든 불행에 대하여 가장 잘 듣는 약방문”인 것이다.
나는 이 아름답고 행복한 죽음을 위하여, 그 어떠한 가난과 고통도 참고 살아왔던 것이다.
당신도, 당신도, ‘만인 대 일인의 싸움’에서, 그 일인의 고통을 참고 견디며 살아갈 만한 용기가 있단 말인가?
만일 그렇다면 당신은 진정으로 자기 자신의 행복의 연주자인 것이다.
나는 천재생산의 교수법을 지닌 낙천주의의 사상가이며, 우리 한국인들을 ‘사상가와 예술가의 민족’으로 육성해나갈 능력을 갖고 있다.
나는 우리 한국인들을 입시지옥으로부터 해방시킬 능력과 함께, 소위 주변의 4대 강대국들을 설득시키고, 남북통일의 대위업을 달성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오오, 그러나 나는 오직 5천만 명 중의 단 하나 뿐인 낙천주의의 사상가일 뿐이다.
오오, ‘피론의 돼지’만도 못한 우리 한국인들이여!!
----반경환 명언집 1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