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떠오른다
제주의 그 호텔 아래
안개에 묻힌듯 뿌우연
빛 바래가던 작은 간판
어떤 여우 하나
둥지 틀고 있으려나
아님 한 마리 어떤
늑대였을까
날아 가보고 싶다
늦은 저녁에서야
불밝히던 그 심정
들여다 보고 싶어진다
그리고 어디
낯 선 곳에서
낯선 아침을 함께
맞아보고 싶어진다
2020.12.03 07;55
첫댓글 좋은글 마음에 닿으네요즐거운한주 되세요~
무언가 생각하게 하는 글이군요.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귀한글 감사합니다
첫댓글 좋은글 마음에 닿으네요
즐거운한주 되세요~
무언가 생각하게 하는 글이군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귀한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