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냐산,
아프리카 케냐에 있는 케냐 최고봉,
킬리만자로는 6년 전에 아내와 같이 다녀왔으니,
이번에는 케냐 최고봉이면서 아프리카에서 2번째로 높은 케냐산을 가기로 한다.
산행일정 : 2019년 1월 11일 - 1월 24일
산행지 : 케냐산
나로모루 게이트 - Met Station - Mackinders Camp - Austrian Hut -
climbing Nelion(5188 m) & Batian(5199 m) 또는 Lenana 정상 (4985 m)
(하산은 역으로)
산행인 : 2명 (숙이, 반트 임동철)
여기가 케냐 나이로비 공항,
마중나온 나로모루에 있는 expedition 회사의 담당자와 같이 사진 한장 담고.
승용차를 타고 4시간 정도 걸려 나로모루 숙소로 간다.
나이로비 공항에서 나로모루까지는 180 km정도이지만,
도로가 전부 편도 1차선이고,
나이로비를 벗어날 때 그리고 중간 중간 도시지역을 지날 때 차량이 많이 지체되어 4시간 정도 걸렸다.
배낭이 총 3개다.
푸른색 카고백이 21kg, 붉은 색 배낭이 18 kg, 노랑색 배낭은 8 kg....
나이로비 공항을 배경으로 한장 담고,
여기 고도가 1600 m - 1700 m 사이로 상당히 높다.
덕분에 모기는 없다고 하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가 묵었던 숙소,
안에 침대가 2개 놓여 있고,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고, 옷장도 있고, 한 10평 정도 되는 아담한 숙소지만,
내부 시설은 여관 정도 수준,
저런 숙소들이 4채정도 있는 것 같다.
내 뒷쪽으로는 사무실과 식당이 있고,
여기 나로모루 고도가 2,300 m 로 상당히 높은 곳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적도 인데도 쌀쌀해 냉기를 느낀다....
케냐산 지도,
케냐산 지도를 보면서, 회의를 한다.
암벽 등반하여 최고봉 바티안에 올랐다 하산하는 일정으로 6일을 잡고 ,
포터 4명, 요리사 1명, 가이드 1명, 이렇게 6명이 여기서 케냐산으로 우리 부부와 같이 출발하기로 하고,
암벽 등반 가이드는 매킨더 캠프로 모레 직접오기로 하고,
아침 10시 조금 지나서 차량 2대에 나눠타고 케냐산 국립공원 나로모루 게이트로 출발한다.
여기서 나로모루 게이트 까지는 30분 정도 걸린다고....
여기가 케냐산 국립공원 나로모루 게이트,
여기 고도는 2400 m,
가이드가 입산 수속을 밟는데,
입산료는 1인 1일에 USD 55,
아내와 나 둘이 하루에 USD 110 이다. 6일치 USD 660 을 지급하고,
아내와 나 인적사항을 여권보고 적고, 비상연락망까지 적고 출발한다.
정문앞에서 숙이님 한장 담고,
케냐산을 향하여 출발한다.
여기서 1번째 숙소인 멧 스테이션까지는 9 km 로 뒤에 보이는 것과 같이 전부 포장도로인데,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차량을 타고 가도 되는데, 숙이님 고소적응을 위하여 걸어가기로 한다.
멧 스테이션의 고도는 3040 m....
원숭이 2마리가 우리를 따라 길옆에서 따라 오는데,
계속 관심이 없는 척 먹이도 주지않자 돌아 내려간다. 아마 먹이라도 주는 줄 알고 쫒아 왔을 것,
도로에는 군데군데 버팔로 분변(糞便) 들이 많이 보이고....
멧 스테이션에 도착,
여기 고도는 3040 m,
여기서 하룻밤 자고 내일 아침 일찍 매킨더 캠프로 올라가기로 한다.
정문에서 4시간 10분 정도 걸렸다....
숙소에 들어와서,
나갈 때는 문을 꼭 닫고 다니란다. 동물들이 들어온다고,
요리사가 갖다준 차와 간식을 먹는데, 역시 아내는 거의 못먹고,
나중에 요리사가 망고를 갖다 주었는데, 그것을 먹자 곧 토해 버린다.
아내는 여기 사람들이 만든 음식은 도저히 못먹겠단다.
거기다 고소증세까지 조금씩 오니 더욱 힘든가 보다.
물을 끓여, 커피를 타주니 조금 마신다.
여기와서 빌린 버너에 , 가스는 2통을 구매한 것 사용하여,
한국에서 가져간 버너는 사용할 수가 없다.
가스통 체결부가 스크류 타입이 아니고 그냥 눌러 체결하는 것이라서,
나중에 내가 아내한테 물어본다. 왜 그렇게 전부 토해버리고 음식을 못먹느냐고 ?
아내가 하는 말 :
주방 옆을 지나가다가 무심코 안을 들여다 보게되었는데,
시커먼 주방안에서 시커먼 사람이 시커먼 손으로 시커먼 행주를 이용하여
우리가 먹을 하얀 접시를 한번 휙 닦고 그 접시에 음식을 담는데,
그걸 본 이후로 여기 음식은 도저히 못먹겠다고 한다.
거기다 고소까지 조금 있으니....
포터 4명, 요리사 1명(맨 우측), 숙이님과 같이 한장 담고,
식당 오두막앞에서....
다음날 아침 8시 30분경,
멧 스테이션을 나와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매킨더 캠프를 향해 올라간다.
여기서 매킨더 캠프까지는 10 km....
잎뒤가 하얀 관목이 끝없이 자라고 있는 초원지대를 올라가면서,
고도가 높아지니 정글도 끝나고,
키작은 관목들이 자라는 전형적인 고산지대에 도착....
여기가 중간지점, 오늘 가야 할 매킨더 캠프까지 절반 거리(5 km)를 왔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가는데,
아내는 아무 것도 못먹는다.
내가 햇반으로 흰죽을 끓여 한국에서 가져 온 볶음고추장과 함께 주었으나 조금밖에 못먹는다....
거대한 자이언트 로벨리아 밑에서 비를 피해 쉬어간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 반복한다....
마지막 능선 넘어오니 앞에 매킨더 캠프가 보인다.
매킨더 캠프,
여기 고도는 4300 m,
멧 스테이션에서 여기 매킨더 캠프까지 8시간 20분 정도 걸렸다....
요리사가 차와 간식을 갖다주는데,
아내는 안먹고 나만 코코아 차를 타서 마신다. 비스켓하고 같이,
저녁밥이 나왔을 때도 아내는 아무 것도 먹지를 않아 흰죽을 끓여 주니 조금 먹는다....
다음날 아침,
올라가야 할 오스트리안 헛 방향으로 한장 담고,
정상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도 않는다.
아내는 신발을 이중화로 갈아신고,
지난 밤에 만났던 외국팀 2팀은 오늘 새벽에 먼저 출발했다.
레나나 봉 올랐다가 하산할 예정이라고,
오늘은 4 km 정도 가야한다.
여기 매킨더 캠프에서 오스트리안 헛까지
고도는 4300 m 에서 4790 m 까지 오르고....
우리와 함께 가는 사람들과 같이 한장 담고,
좌측에서부터,
첫번째 포터,
2번째는 암벽 등반 가이드 (오늘 아침 10시 조금 못되어 여기로 올라 왔다),
3번째는 숙이님,
4번째, 5번째는 포터,
6번째는 가이드,
7번째 요리사,
8번째는 포터,
(총 7명 : 포터 4명, 요리사 1명, 가이드 1명, 암벽 가이드 1명)
이렇게 아내와 나까지 포함해 9명이 오스트리안 헛을 향해 올라간다....
올라가는데 또 비가 내린다. 우비를 꺼내 입고.
구름속으로 잠깐씩 나타나는 봉우리를 담아보지만 좌측으로 있는 최고봉 넬리온과 바티안은 아직 보이지를 않고....
여기서부터는 가파르게 올라가야 한다.
위쪽으로 짐을 지고 올라가는 포터들이 보이고,
비는 계속 내리고 있고....
올라가는 중에,
비가 진눈깨비로 변하더니 싸래기눈으로 바뀐다....
싸래기 눈이 우비를 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따닥 따닥 거리면서 쏟아져 내린다.
여기 절벽 있는 곳이 오늘 가야 할 거리의 중간 거리....
마지막 능선 올라가고 있는 중에,
이 능선만 넘어가면 오스트리안 헛이다....
드디어 오스트리안 헛에 도착,
지금시간 오후 2시 20분을 지나고 있다.
매킨더 캠프에서 4시간 20여분 걸렸다. 거리는 4 km 정도인데,
오스트리안 헛 고도 : 4790 m....
아내는 오스트리안 헛에 도착하자 곧 침상에 침낭을 펴고 속으로 들어가서 눕는다.
요리사가 차와 간식거리를 갖다놓았는데 먹지도 않고,
암벽 가이드와 상의를 해본다.
내일 암벽을 올라 넬리온과 바티안 정상에 갈 수 있겠는지,
암벽가이드는 최소 2 - 3일 정도 기다려야 한단다.
좌우지간 내일 아침까지 기다려 보기로 하고....
다음날 아침 5시에 일어나 밖으로 나와보니 강풍에 눈보라가 날린다.
다시 들어가서 자고 있는데 6시 조금 지나 가이드가 깨운다.
눈이 그쳤으니 레나나 봉이라도 오르자고,
넬리온 봉이 좌측에 그 모습을 잠깐 드러낸다.
저 봉뒤로 바티안이 있다. 보이지는 않지만,
암벽 가이드와 다시 상의를 해보지만.
오늘 암벽 타는 것은 불가능, 내생각이나 암벽 가이드 생각이나 똑같다.
내일부터 2 - 3일간 날씨가 맑아,
암벽의 젖은 물기나 얼어붙은 표면이 완전히 녹아 마르는 조건하에서 그 뒤에 등반을 할 수 있는데,
그럴려면 오늘부터 등반 끝낼 때까지 최소 5 - 6일 정도 걸리는데,
내일부터 날씨가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고,
일기예보에는 오늘 날씨가 좋다고 나왔는데, 새벽에 눈보라가 쳤으니,
그리고 추가 비용도 비용이지만 아내가 몸상태가 안좋아 그렇게 오래 머물 수가 없다.
그렇다고 아내만 먼저 가이드 딸려 내려보낼 수도 없고,
이번 넬리온과 바티안 등반은 포기한다.
언제 다음에 다시 기회를 만들어봐야겠다....
아침 7시에 레나나봉을 향해 가이드와 같이 출발한다.
출발하면서 보는 좌측 넬리온 봉과 우측 올라가야 할 레나나봉,
아내는 못 올라가겠다고 나 혼자 갔다 오라고 한다.
좌측뒤의 넬리온 봉을 등반하려면 좌측앞의 오두막 지붕 뒤로 보이는 봉밑에서부터 등반하여야 한다.
저기 암벽높이가 400 m 인데 암벽 등반 잘하는 사람도 꼬박 6 - 7시간 소요되는 쉽지않은 코스라고 한다.
인수봉 높이의 2배가 넘는 꽤 높은 봉이다....
1위봉 바티안 : 5199 m
2위봉 넬리온 : 5188 m
3위봉 레나나 : 4985 m
1위봉 바티안과 3위봉 레나나 봉의 높이차는 214 m,
우측 레나나봉을 향해 올라간다.
거리는 1km,
올라가는데 1시간정도 걸린다고 가이드가 말해준다.
바위 표면이 전부 얼어있으니 조심하라고 하면서....
우측으로 넬리온의 정상이 구름사이로 그 모습을 드러내고....
로프 구간에 도착, 강철로프를 잡고 안전하게 천천히 올라가고 있는 가이드,
나도 뒤를 따라간다....
드디어 저위에 정상이 보이고
국기봉이 보이는 것을 보니 정상이 맞다....
정상 바로 밑에 도착했는데 무슨 표지판이 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되어 있는 비아 페라타라고 쓰여 있고....
여기가 레나나 봉 정상,
지금 시간 2019년 1월 16일 오전 7시 59분,
레나나 봉 : 4985 m,
모든 것이 얼어있다.
여기도 이러니 여기보다 200 m 더 높은 넬리온과 바티안은 더 얼어 있을테니 등반은 도저히 안될테고,
케냐 국기가 보이고,
케냐에서 3번째로 높은 봉이라고 쓰여 있다.
가운데 네모 상자안에는 성경책이 보이고,
상자 표면도 서리가 잔뜩 껴서 장갑으로 닦아내니 안에 성경책이 보인다.
동서남북 조망이 하나도 없다
전부 구름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바로 옆의 최고봉 넬리온과 바티안도 안보이고....
다시 조심해서 로프를 잡고 내려간다....
능선을 타고 내려오니 저 앞에 오스트리안 헛이 보이고....
좌측 넬리온과 우측 레나나 봉을 같이 담아보고,
앞에는 가이드,
다 내려왔다.
여기서 레나나봉 정상 갔다오는데 1시간 40분 정도 걸렸다.
지금 아침 8시 40분을 지나고 있다.
아침밥을 먹고 하산을 시작한다.
아내는 일어나서 뜨거운 차를 마시면서 역시 내려갈 준비하고 있고....
가이드와 같이 하산중에,
우측밑에 올라올 때 보았던 호수가 보이고,
저 멀리 계곡 앞쪽으로 가야 할 매킨더 캠프도 조그맣게 보인다....
하산하면서 숙이님 사진 한장 담는다. 고소로 조금 부은 얼굴,
비록 구름에 싸여 있지만 케냐산 최고봉을 배경으로....
앞에 숙이님이 내려가고 있고,
건너편에는 위쪽에도 호수가 보인다....
급한 사면길 거의 다 내려오니,
호주와 영국에서 왔다는 팀 4명이 포터, 가이드 등과 같이 올라온다.
서로 통성명을 하는데, 한사람이 자기는 - K에서 왔다고 한다.
내가 못알아듣고, 무슨 K 냐고 물으니 그때서야 UK 라고 명확하게 발음해준다.
그래서 내가 아, United kingdom ? 하니, 웃으면서 예스 한다.
여성대원도 1명 있는데,
오늘 오스트리안 헛에서 자고 내일 아침 레나나 봉 올랐다가 하산 예정이라고....
자이언트 로벨리아와 같이 뒤쪽의 케냐산을 배경으로 숙이님 한장 담고,
좌측의 정상은 구름에 싸여 있어 보이지 않고,
레나나봉은 중앙 우측의 낮게 보이는 봉 뒤로 있는데 여기서는 보이지 않는다
매킨더 캠프에 도착,
여기서 잠깐 쉬었다가 다시 내려간다....
좌측에 바티안과 바로옆 우측에 넬리온이 온전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내가 올라갔던 레나나 봉도 중앙 뒤쪽으로 조그맣게 보인다.
좌측의 바티안과 바로 옆의 넬리온,
이번 등정 기간에 처음으로 뚜렸하게 케냐산 정상을 본다.
넬리온과 바티안, 그동안 구름이 껴 있어서 확실하게 꼭대기까지 볼 수가 없었는데....
자이언트 로벨리아 밑에서 쉬었다간다....
중간지점인 이곳에서 쉬었다 간다.
점심을 먹으면서,
아내는 내가 라면을 끓여 주었는데 1/3 정도 먹은 것 같다.
그래도 하산할 때라 그런지 올라갈 때보다는 많이 먹은 것 같다....
다시 출발하면서,
넓은 초원을 배경으로 숙이님 한장 담고....
열대 우림 지대 내려가면서....
멧 스테이션에 도착해서
차량 2대에 나눠타고 나로모루 게이트로 내려간다.
나로모루 게이트에 도착하여 하산 신고하고,
성명과 여권번호등을 기록한 후 사인도 하고....
게이트앞 나무위에 하얗고 검은 털의 원숭이들이 보이고,
저 원숭이는 킬리만자로에서도 보았는데,
숙소로 돌아가서 샤워하고,
저녁은 숙소에서 안먹고 근처에 하나밖에 없는 레스토랑으로 가서 먹는다.
아내가 숙소음식은 먹기 싫다고 하여,
저녁을 먹으면서 회사 사람들과 앞으로 일정을 논의한다.
원래 6일 예정 케냐산 등반이었는데 날씨때문에 암벽등반을 못해,
레나나봉 등정만 하고 2일 빨리 내려왔다.
남은 2일은 삼부루 국립공원 사파리 가는 것이 어떠냐고 하여 그냥 그렇게 하자고 한다.
그래서 삼부루 국립공원 사파리 - 나쿠루 호수 사파리 - 마사이 마라 사파리,
그리고 나이로비 공항으로 직접 이동하여 귀국하는 스케줄로 하기로 한다.
나이로비에서 마지막날 하루 묵으려고 했던 것은 취소하고(테러등의 이유로),
원래 12월, 1월, 2월이 케냐산 산행 및 등반하기 좋은 건기이고,
우리도 거기에 맞춰 등반 계획을 짜고 왔는데,
이번에는 왜 이렇게 거의 매일 같이 비가 오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게다가 적도 바로 밑인데도 산이 얼어붙어 등반도 못하고....
사파리 :
야생 동물을 놓아기르는 자연공원에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차 안에서 구경하는 일.
원래는 스와힐리어의 여행이라는 뜻으로, 사냥을 하기 위하여 사냥감을 찾아 원정하는 일을 이르던 말이다.
(표준 국어대사전)
케냐 지도,
케냐산 등정을 끝내고,
맨먼저 케냐산 북쪽으로 있는 삼부루 국립공원으로 사파리 간다.
나로모루에서 200 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자동차로 3시간 정도 가야한다....
아침일찍 Exedition 회사로 사파리승합차가 도착,
같이 갈 가이드및 운전수와 같이 사진 한장 담고,
앞으로 삼부루 국립공원, 나쿠루 호수 및 마사이 마라 사파리에 타고 갈 차량과 같이 갈 사람들이다.
저 차량은 사파리용으로 개조한 차량인데 9인승이다.
4륜 구동에 차량 천장이 위로 열리게 되여 있다.
좌측부터 가이드, 숙이님, 나, 운전수....,
중간에 적도 표지판이 보인다. 좌측에서 우측으로 적도가 지나고 있다.
위도 0도....
우리가 올랐던 케냐산도 보이고,
바티안과 레나나의 고도 차이가 200 m 밖에 안되는데,
레나나 봉이 훨씬 더 낮아보이는 것은 뒤로 조금 떨어져 보이기 때문....
재래시장 모습....
점심때가 되어 점심먹으러 호텔로 들어간다.
식사 전에 종업원 아가씨가 레몬이 들어있는 따뜻한 물을 비누와 같이 가져와 손을 씻게끔 한다....
앞에 하얀색의 빵은 우갈리라고 뿌리에서 추출한 녹말가루로 만든 것인데,
여기 주식중의 하나라고 한다.
먹어보니 우리네 백설기 씹는 것과 같고 맛도 비슷하다.
먼저 나온 빵과 스프를 먹고,
나중에 닭고기와 감자가 나온다....
삼부루 국립공원 정문앞에 있는 롯지인데 우리가 묵을 숙소....
여기가 삼부루 국립공원 아처스 게이트 (Archer's Gate),
1인 하루에 usd 70 이다. (케냐 국립공원들이 거의 전부 비슷하다)....
공원 정문을 지나,
차안에서 서서도 볼 수 있게끔 지붕 뚜껑을 열고,
이제 본격 사파리가 시작이다....
처음에 보이는 것은 임팔라들....
호로호로새....
자칼 한마리가 급히 숲속으로들어가는데....
타조....
엄마와 아기 코끼리....
임팔라들, 우리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
초원의 코끼리 가족....
저녁때 고기에 새우튀김에 아내는 맥주까지 시켜 먹고,
밑에 내려오니 잘 먹는다. 산에 있을 때는 전혀 먹지를 못하더니....
다음날 아침 공원입구에서 보는 양치는 삼부루 원주민 목동....
얼룩말,
여기 얼룩말은 특이하게 배쪽으로는 줄무늬가 없다....
우리 사파리 차량도 담아보고,
맨 뒷좌석에 우리 짐(배낭 3개)들이 실려있고, 앞좌석에는 운전수가 보인다....
팜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는 코끼리 한마리,
팜나무에는 팜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려있고....
거대한 어미 코끼리 한마리가 우리 차량을 향해 돌진해 온다.
급히 피하고보니....
옆에 있던 새끼한테로 간다.
새끼한테 접근하지 말라고 우리를 쫒아낸 것 같다....
도마뱀인데....
강가 나무에 원숭이들이 모여 있다....
강가에서 물먹고 있는 코끼리 가족....
개코 원숭이들....
사파리 도로를 건너고 있는 코끼리들....
점심을 먹고,
원래는 이렇게 차밖으로 나오면 안된다.
밥먹는 중에 웬 동물의 포효소리가 들려 전부 후다닥 차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나중에 알고보니 코끼리 울음소리....
그늘에서 쉬고 있는 오릭스 2마리....
멧돼지들도 그늘에서 쉬고 있고....
코끼리....
롯지에 들어가서 커피한잔 시켜 먹으면서 쉰다....
아내는 케냐산 올라갔다 왔더니 종아리가 아프다고 마사지를 받고,
이제 막 마사지 받고 내려오는 아내,
지금까지 받아 본 마사지 중에 제일 잘 하는 것 같다고 하면서 다리 근육 아팠던 것이 하나도 안아프단다.
수영장옆의 2층 마사지실에서 야생동물 보면서 마사지 받게끔 되여 있다....
삼부루 국립공원 전경....
사자, 표범등에 악어도 있다고해서,,
찾아서 오후내내 게임드라이브했지만 결국 못보고,
다음 사파리 장소인 나쿠루 호수를 향하여 간다....
나쿠루 호수의 환경오염 :
아프리카는 청정하고 깨끗한 줄 알았는데,
1999년 전후로 건조한 기후가 계속되어 호수로 유입되는 물의 양이 줄어들고,
바로 옆의 나쿠루시에서 유입되는 오염수는 많아지면서,
100만마리가 넘던 홍학들은 많은 수가 근처 다른 호수로 가버렸고,
이제 나쿠루 호수에는 몇만 마리정도의 홍학만이 남아있다.
이곳 아프리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환경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운 줄 알았는데,
이제는 동물들의 생존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오염이 되어 있고,
국가가 관리하는 국립공원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케냐 지도,
삼부루에서 사파리를 끝내고 남쪽으로 간다.
나로모루를 거쳐, 서쪽으로 6시간을 더 가야 나쿠루 호수가 있다.
나쿠루는 케냐에서 5번째로 큰 도시, 나쿠루 호수는 이 도시 바로 옆에 있다....
삼부루에서 다시 남쪽으로 3일 전에 왔던 길을 다시 내려간다.
멀리 케냐산이 우뚝 솟아 있는 것이 보이고....
저 나무는 선인장인데, 웬만한 집보다 크다....
3일 전에 지난 위도 0도인 적도선도 다시 지나고,
이번에는 차에서 내려 기념 사진 한장 담고,
좌측부터 운전수, 숙이님, 가이드....
중간에 시장에서 사과와 망고를 사서 중간 중간 먹는다.
사과는 크기가 좀 작지만 단단한 것이 맛있고 (12개에 400 실링, 4500원정도),
망고는 동남아시아 것보다 못생겼지만 달고 맛있다 그리고 가격은 엄청 싸고 (6개에 180 실링, 2200원 정도),
망고 크기가 어른 주먹보다도 더 크다.
이번 사파리기간에 사과와 망고는 실컷 먹는다....
나로모루 지나서 나쿠루 가는 중에 냐후루루지역에서 점심먹으러 식당에 들렸다가,
바로 옆의 톰슨폭포라는 곳에 가보고....
Subikia View Point ( 수비키아 전망대 : 고도 2350 m ) 에서 바라보는 동아프리카 지구대,
앞에 보이는 저 협곡이 이스라엘에서 시작해 모잠비크까지 장장 6000 km,
이 지구대가 형성될 당시의 화산활동 결과로 킬리만자로와 케냐산이 솟아올랐다고 함....
나쿠루 시내를 지나 나쿠루 국립공원에 들어왔다.
여기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면서 곧장 버팔로가 보이고....
임팔라....
공원안에 있는 이곳이 우리가 묵을 숙소,
호수를 내려다보고 있는 전망좋은 곳으로, 한국의 펜션같은 곳이다.
이곳에 우리 짐을 내려 놓고, 나쿠루 사파리에 나선다....
호숫가 나무밑에서 놀고있는 원숭이들과 호수에 홍학들이 보인다....
홍학....
흰코뿔소,
어미와 새끼같다.
저 코뿔소가 세계적으로도 희귀종인 흰코뿔소라고 한다.
하지만 몸색깔은 흰색이 아니라 회색....
앞에 워터벅 2마리가 보이고,
뒤쪽에는 수많은 물소떼....
물소,
뿔을 보니 그 시커먼 몸집과 함께 아프리카가 실감난다....
나무위의 원숭이들....
크라운버드 2마리가 보이고....
앞에 톰슨가젤과 멀리 홍학들....
홍학 (플라밍고),
홍학은 스페인어로 플라밍고 라고 하며 그 뜻은 "불꽃" 이라고,
저 홍학은 정확히는 쇠홍학이라고 한단다.
과거에 이곳에서 100만마리 넘게 서식하던 홍학들이 지금은 이곳 나쿠루 호수의 오염으로 많은 수가 근처의
바랑고호수나 보고리아 호수로 이동하였다고 한다.
환경오염은 이곳 아프리카 동물들에게도 벌써부터 큰 문제가 되고 있었고....
물소와 얼룩말들....
도로를 건너는 물소어미와 새끼....
사진찍고 있는 우리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물소어미와 새끼....
도로위의 원숭이떼들....
이곳 공원내에 하나밖에 없는 폭포, 마카리아 폭포 (Makalia Falls)라고 한다....
기린 4마리가 걸어가고 있고,
여기 기린은 무릎 아래가 흰색인 로스차일드 기린이라고....
호수 모습,
나무가 말라있는 곳까지 물이 차오른다고,
앞의 하얀색은 소금....
바분 클리프 ( Baboon Cliff) 전망대에서,
여기 바분 절벽위가 호수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여기 올라와서 사과를 하나씩 먹고....
우리가 먹던 사과를 던져주니 둘이서 싸운다. 서로 먹으려고,
싸움은 무승부, 도마뱀도 먹고 이름 모를 동물도 먹고....
공원 전체를 내려다 본다.
먼저 공원 게이트가 있는 쪽으로,
우리 숙소는 중앙 우측 언덕진 곳에 있다....
호수 좌측 방향으로....
호수 우측 방향으로....
전망대에서 내려오니 멧돼지가 보이는데,
여기서는 목숨건 영토 싸음이 일어나고,
좌측에 3마리, 우측에 4마리 멧돼지가 보이는데,
각각 어미가 새끼들을 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좌측 멧돼지와 우측 멧돼지가 서로 자기 영토라고 비키라고 하지만,
말로 안되니 싸우기 시작한다.
시람같으면 저 엄니에 한번만 받혀도 죽을 수 있는데,
목숨건 싸움이다....
우측 멧돼지가 달아나기 시작한다....
좌측 멧돼지가 의기양양하게 돌아오고,
여기 멧돼지도 삼부루의 멧돼지와 조금 다르다.
목뒤에서 등줄기로 흐르는 털의 길이가 여기 멧돼지가 훨씬 길다....
게이트 옆 입장료 지불하는 곳에서,
이렇게 이틀간의 나쿠루 호수 사파리를 끝내고 마사이 마라로 간다.
여기 나쿠루에도 사자, 하이에나들이 있다는데, 호수를 2바퀴나 돌았는데도 끝내 못보고 간다.
마사이 마라에서는 볼 수 있을지....
삼부루 국립공원과 나쿠루 호수에서도 사자를 비롯하여 하이에나등 맹수들을 보지 못했다.
마사이 마라에서는 볼 수 있겠지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간다.
11월부터 5월까지는 누우떼등이 탄자니아 세렝게티에 머물고,
6월부터 10월까지는 케냐의 마사이 마라에 머물기때문에,
우리 겨울철인 1월에는 세렝게티로 가야 더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고,
여름철인 7,8월에는 마사이 마라로 가는 것이 좋은데,
지금은 1월, 어쩔 수 없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마사이 마라로 향한다....
케냐 지도,
나쿠루호수 사파리를 끝내고,
남동쪽으로 2시간을 달려 나이로비 40 여km 남겨놓은 나록(Narok) 시에서 우측으로 꺽어
남서쪽으로 200 km 를 마사이 마라를 향하여 간다.
나록시 바로 밑에서부터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까지 마사이족의 카운티(군:郡)라고 할 만큼 거의 대부분의 주민이 마사이족이다....
중간에 점심을 먹고,
뷔페식 식당인데 사파리하는 외국인들 상대의 식당....
마사이 마라로 가는 길.
끝도 없이 펼쳐진 평야지대를 지나 간다....
묵고 있는 롯지 풍경,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 정문 옆의 예약한 롯지에 도착,
우리가 묵을 롯지앞에서,
안에 침대가 2개가 놓여 있고,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고, 따뜻한 물도 잘나오고,
와이파이도 문제없이 잘 터지고....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 정문으로 가서 입장료를 내고,
앞에 보이는 마사이족 여인네들은 전부 마사이 수공예품을 팔고 있는 중이다....
마사이 마라 초원모습,
초원이 끝도 없이 펼쳐저 있다....
기린도 보이고,
나쿠루 호수에서 본 기린은 무릎밑으로 흰색이었는데,
여기 기린은 무릎 밑으로도 몸통과 같은 갈색의 무늬가 있는 로디지아 기린이라고....
코끼리 식구들....
임팔라들,
초원에 서 있는 임팔라들, 마치 한폭의 그림같다....
워터벅 2마리는 싸움중이고....
멀리 나무밑에는 타조들도 보이고....
사파리중인 숙이님도 힌장 담고,
아내가 겨울 점퍼를 입고 있는 이유는 여기 고도가 1600 m 나 되어,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기 때문이다.
적도에서는 직선거리로 170 km 남쪽에 있고,
이때 운전수끼리 통하는 무전기로 연락을 주고 받더니 급히 차를 돌린다.
치타가 먹이를 먹고 있다고....
치타,
치타 어미와 새끼 2마리가 방금 사냥한 임팔라 새끼를 먹고 있는 중....
치타,
TV에서 쉽게 보던 동물이었는데, 막상 여기와보니 보기 힘든 동물중의 하나,
방금 사냥한 먹이를 먹고 있는 장면, 참 귀한 장면이다.
7,8월에 왔으면 더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기린 2마리가 보이고....
어미 얼룩말과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았을 것 같은 귀여운 새끼도 보이고,
이때 지나가던 다른 사파리차의 운전수와 대화를 나누던 우리 운전수 아저씨,
또 급히 차를 돌린다. 사자가 나타났단다....
사자무리가 보인다.
앞에 9마리.
우측 나무뒤에 새끼들도 3마리,
전부 12 마리 사자 무리다....
아직도 먹이를 먹고 있는 사자들....
마라강을 향해 가면서,
넓은 초원위에 코끼리 한마리,
옆의 나무가 좀 작긴 하지만 그런대로 어울린다....
끝없이 펼쳐진 마사이 마라 초원을 달려 탄자니아 국경지대에 있는 마라강을 향해 간다....
1시간정도 오니 건물이 보이고,
여기는 마라 트라이 앵글로 불리는 탄자니아와의 경계지역,
마라강이 흐르고 있고,.
군인들이 경계를 서고 있다....
마라강을 배경으로 숙이님 한장 담고,
7월에서 8월경에 여기 오면 수많은 누우떼와 얼룩말, 가젤, 물소들이
세렝게티에서 마사이 마라로 오기 위하여 강을 건너는 장면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좌측 바로밑에 하마 한마리가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우측밑에는 악어 2마리가 보이고....
다리를 건너 숲속을 지나 강둑으로 간다.
우리를 안내할 군인과 함께,
이 근처 마라강따라 걸어갈 때는 위험하기 때문에 총을 든 군인이 동행하게 되여 있다고 그러는데...
마라강을 따라 하마와 악어를 찾아서 올라간다.
강 이쪽편에는 하마와 악어발자국들이 무수히 나있는 것이 보이고....
하마가 보이는데, 머리만 조금 내놓고 있다.
어미와 새끼인듯....
하마가 여러마리 보이는데 전부 머리만 조금 내놓고 있다....
강둑에서 올라오니, 우리 사파리차도 도착해 있고,
군인한테 수고했다고 팁을 주고....
경계석 좌측은 케냐의 마사이 마라,
우측은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바로옆에는 탄자니아와의 국경 경계석이 있다.
앞에 보이는 평원이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지금 수십만마리의 누우떼와 얼룩말등이 저쪽 세렝게티에 있을텐데,
그것을 잡아먹기위하여 기회를 노리는 온갖 맹수들도 많이 있을테고....
마사이 마라 넓은 평원 나무밑에서 점심을 먹는다....
점심을 먹고 후식으로 우리가 사온 망고를 먹고 있는 중에....
아까 오전에 보았던 사자들 있는 곳으로 다시 와보니,
먹다 남은 고기는 갈비뼈만 남은 채 보이고,
사자들은 풀속에 누워 잠자고 있다....
초원위의 코끼리....
새끼에게 젖을 먹이고 있는 하이에나를 보고....
하이에나 가족,
암,수컷 부모에 새끼가 3마리....
20여분 가다보니 또 다른 하이에나들이 보인다. 전부 3마리,
전부 누워 있다가 우리가 가까이 다가가니 머리만 들고 본다.
하이에나들 있는 곳에는 저렇게 물웅덩이가 하나씩 있는 것을 보니 하이에나도 물을 좋아하나보다....
물소들, 좌측에는 멧돼지들이 보이고....
우리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는 기린....
이건 또 무슨 동물인지....
거북이도 보인다....
일명 소세지 나무에는 소세지가 주렁주렁 열려 있고....
또 사자를 본다.
암사자 한마리가 나무밑에 앉아서 쉬고 있다.
그것도 사파리 도로 바로옆 나무밑에,
그런데 뒤를 보니 새끼 사자 2마리가 풀밭에 누워 자고 있다.
전부 3마리 사자를 다시 보고....
우리 롯지로 돌아가는데,
몽구스 대여섯마리가 숲속에서 돌아다니는 것이 보인다.
몽구스 동작이 워낙 빨라 황급히 찍느라 사진이 선명하지 못하다....
롯지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3명이 맥주 1병씩 같이 마신다. 어제 저녁에도 여기서 마셨는데,
가이드와 운전수, 술 정말 잘 마신다. 많이 마시고,
아내가 마시다 남긴 맥주 반병정도도 가져다 마시고,
나중에 위스카도 또 갖다 마신다....
다음날 새벽 5시 15분경에,
조금 덜찬 보름달이 떠 있는 하늘을 배경으로, 공원 정문쪽을 바라보고 담은 사진....
임팔라들이 모여 있다.
전부 암놈들만....
마사이 마라 초원과 타조....
우측은 주름민독수리인 것 같은데 죽은 동물을 뜯어 먹고 있다.
좌측 독수리들은 기다리고 있고.
가운데 있는 목아래가 흰 독수리는 흰허리민목독수리....
멀리 물소떼가 보인다.
어제도 안보였는데,
탄자니아 세렝게티로 넘어가지않고 여기 마사이 마라에 남아있는 물소들같은데,
남아있는 물소들도 저렇게 많으니, 현재 세렝게티에는 얼마나 많은 물소들이 있을까....
멋있는 장면이다.
이렇게 많은 물소떼를 볼수 있을 지는 몰랐는데....
그런데 돌아다니다 보니 누우가 보인다. 비록 3마리지만,
어제 그제 계속 돌아다녀도 보이지 않던 누우가 오늘 보인다.
누우 3마리,
사자를 본 것 이상으로 기쁜마음,
이녀석들도 세렝게티로 안가고 여기 머물러 있는 것 같다....
누우를 당겨서,
마사이 마라와 세렝게티의 초원을 얼룩말, 가젤등과 함께 이끌어가고 있는 누우들,
이러한 동물들이 그 엄청난 숫자로 이곳 초원의 동물생태계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활을 한다고 하는데,
이 초원의 수많은 동물들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지켜 나가는 것은 얼룩말, 가젤을 비롯한 누우 등이라고 한다....
타조 4마리가 보이고....
마사이 마라 정문으로 돌아와서,
앞에는 우리 가이드, 신고끝내고 나오는 중,
이것으로 2박3일간의 마사이 마라 사파리를 끝내고 나이로비로 간다.
오늘밤 귀국비행기를 타기 위하여....
나이로비 가는 중에, 중간 휴게소에서 커피와 음료수를 마시면서....
나이로비 공항에서,
앞에는 우리배낭들,
티켓팅하는 시간이 안되어 기다리고 있는 중에....
티켓팅 끝나고 게이트 앞에서,
6년 전인가 킬리만자로 왔을 때도 여기 면세점에서 케냐커피와 마사이커피를 샀는데,
이번에도 여기 면세점에서 케냐커피와 마사이커피 몇통을 산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면세점에서....
첫댓글 케냐 여행 제가 다녀온거 같네요. 야생 동물들이 실감나네요. 멋진 여행 부럽습니다.
멋지네요...1ㅇ년전. 케냐산도. 나의 버켓리스트였는데..정상ㅈ을 가려면. 암벽등반을 해야한다는....아닌가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마치 동행하는듯한 느낌은 저도 가고 싶은 욕망이 있어서겠지요.
그런데, 동철형님 후기를 보면 마치 다녀온듯한 기분좋은 느낌입니다.
좋은 자료 잘 보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글을 올려주실 때마다 너무 친절하고 꼼꼼하게 올려주셔서
이번에도 케냐는 접수했습니다!
다음 여행지의 기록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