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도
어른들의 말을 들으면 떡이 생긴다.
참 재밌는 말입니다.
생각해보면
정말 뜻없는 속담과 격언은 없는 듯합니다.
수많은 아픔과 실패를 경험하고
깨달은 하나의 교훈을
사자성어에 담기도하고,
속담으로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아버지의 마음이 되어
다시는 아들이
내가 경험했던 실수와 아픔을 반복하지 않고
지혜와 교훈을 얻으라고 하는
간절한 마음이 담긴
뼈아픈 교훈들이지요.
유대에는 탈무드가 있고,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생명보감,
사자성어, 속담과 격언 등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문제를 내셨어요.
술에 취한 사람이 거리에서
큰소리를 치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을
사자성어로 무엇이라 하는 가?
금방 답이 떠오르지 않는지
아이들이 잠잠하자
선생님이 힌트로 마지막 글짜를
가르쳐 주셨어요.
"□□□가"
마지막 글짜가 “가”이다.
그러니 아이들 중에 기상천외한 답들이 나왔어요.
이럴수가?
저럴수가?
미친건가?
고음불가?
저질인가?
한 아이의 대답에 다들 뒤집어지게 되었는데,
그 대답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아빠인가?”
아빠가 얼마나 그런 일(?)을 열심히 많이 했으면
아이가 그 말을 듣고 즉각적으로
아빠를 연상하게 되었을까요?
사사성어가운데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인생에서 성공과 실패는 운이 70%, 기회를 붙잡는 선택과 노력은 30%가 합쳐서 이루어진다는 교훈입니다.
이 사자성어는 청나라 때 포송령이 쓴 '요재지이'라는 책에 '운칠기삼(運七技三)'에 관한 이야기에서 시작됩니다. 한 선비가 남들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졌으나 과거시험에 번번이 낙방하였습니다.
늙도록 급제하지 못하고 패가망신하자 옥황상제에게 따져 물었습니다. 옥황상제는 정의의 신과 운명의 신을 불러 술 시합을 시켰습니다. 술 시합에서 운명의 신은 일곱 잔을 마시고 정의의 신은 석 잔을 마셨습니다. 옥황상제는 "세상은 정의대로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운명의 장난이 꼭 따르는 법이다. 세상은 7푼의 불합리가 지배하나 3푼의 이치도 행해진다"라며 선비를 꾸짖었습니다.
사람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일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노력 없이 운 좋게 일이 되었을 때 운칠기삼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보다 운을 강조합니다. 피겨의 여왕 김연아는 자신의 성공을 운이 좋았다고 표현했고,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은 '운이 좋았다'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가수 박진영도 자신의 성공은 실력보다 운이라고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꽤 일리있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하늘이 아무리 복을 주어도,
붙잡고 내 것으로 삼는 선택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겠지요.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하늘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성공에 이를 수 없겠지요.
7:3이라는 비율이 재미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공은 하늘이 주시는 축복이 70%
하늘의 뜻을 헤아려 분별하는 지혜와 붙잡는 선택, 이루려는 본인의 노력이 30%로 더해져서
역사를 이루어가는 것 아닐까요?
🍀어느 마을에 두 명의 신실한 농부가 있었습니다.
둘 다 성실하게 밭을 갈고 씨를 뿌렸으며,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첫 번째 농부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 좋은 날씨를 주시고 풍성한 수확을 허락해 주세요."
그리고 그는 집에 가서 쉬었습니다.
두 번째 농부도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비와 햇빛을 알맞게 주시고 제 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최선을 다하게 해 주세요."
그리고 그는 밭에 나가서 물길을 정비하고, 병충해를 막기 위해 정성껏 손질하며,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했습니다.
며칠 후, 큰 폭우가 내렸습니다.
첫 번째 농부는 밭이 물에 잠겨 큰 피해를 입었지만, 두 번째 농부는 미리 물길을 만들어 둬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수확의 계절이 왔을 때, 첫 번째 농부는 하나님께 원망했습니다.
"하나님, 왜 제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셨나요?"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비와 햇빛을 주었지만, 네가 할 일을 하지 않았구나. 그러나 다른 농부는 내가 준 기회를 붙잡고 준비했기에 결실을 맺었단다."🌱
[야고보서 1: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사람들은 두 번째 농부가 운이 좋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두에게 동일하게 기회를 주셨고, 그 기회를 활용하는 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운칠기삼(運七技三)을 말합니다. 즉 성공이나 인생의 결과가 운이 70%, 노력(기술)이 30%로 결정된다는 의미입니다.
사람들은 실패하면 “나는 운이 없어서 그래”라고 말하며 여러 핑계를 댑니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을 향하여 기술이나 실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어쩌다 한번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평가합니다.
노력이나 실력보다 '운'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그 운을 누가 주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운(運)은 누가 주시는 것일까요?
모든 좋은 기회와 축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운이라고 부르는 것 역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운이 좋은 사람은 단순히 우연한 행운을 맞이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에 감사하고 그것을 잘 활용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운이 좋은 사람인가요? 운이 없는 사람인가요?
‘운이 좋은 사람’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잠언 3:5~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운이 좋은 사람은 자신의 힘만 믿지 않고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길을 인도하시므로 좋은 기회를 얻게 됩니다.
[전도서 9:1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기회를 볼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냥 우연히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에게 때와 기회가 동일하게 찾아오지만 준비된 사람이 그 기회를 볼 줄 알고 그 기회를 누리는 것입니다.
[잠언 22:29]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성실하고 준비된 사람입니다. 운이 좋은 사람은 미리 실력을 쌓고 준비한 사람입니다. 단순한 행운이 아니라, 성실하게 준비된 자가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빌립보서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기도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입니다. 운이 좋은 사람은 모든 일에 하나님께 기도하며 인도하심을 구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 기회를 볼 줄 아는 사람, 성실하게 준비하는 사람, 베푸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 운 좋은 사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는 사람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저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그동안 운 좋은 사람을 미워하고 시기하며 실패의 이유를 환경탓으로 돌리고 핑계를 대며 살았던 저를 회개합니다.
저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를 알아차리고, 저의 실력을 갖추고 최선을 다하며,
남을 돕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늘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행운과 기도응답을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기 보다는 성실하게 저의 실력을 쌓고 열심히 노력하여 운 좋은 사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s://youtu.be/41TqiXppGiQ
https://youtu.be/jRQKD2Nvcc8
https://youtu.be/9gk_oBgTP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