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토)“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설재종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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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토)“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여는 기도>
거룩하시고, 전지전능하시며,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께 예배드리고자 합니다. 온맘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드리게 인도하여 주시고, 오늘 예배에 갖고 나온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간절히 간구하오니, 주께서 응답하
셔서 모두 해결해 주시기를 간절히 간청 하옵나이다.
우리와 항상 동행해 주시고, 악한 영들은 모두 물리쳐주시
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 사도신경으로 신앙 고백하시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
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336. 환난과 핍박 중에도
1.환난과 핍박 중에도 성도는 신앙지켰네 이 신앙 생각 할 때
에 기쁨이 충만하도다 성도의 신앙따라서 죽도록 충성 하겠
네   
2.옥중에 매인 성도나 양심은 자유얻었네 우리도 고난 받으면
죽어도 영광 되도다 성도의 신앙 따라서 죽도록 충성 하겠네   
3.성도의 신앙 본받아 원수도 사랑하겠네 인자한 언어 행실로
이 신앙 전파하리라 성도의 신앙 따라서 죽도록 충성 하겠네
아멘  

< 성경> 디모데후서 4장 1절 ~ 5절
1.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
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
니
2.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
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3.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
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4.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5.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
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설교>
할렐루야~!
오늘은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인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라는 명령은 '대
중 앞에서 선포하라'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리스도안에서 이루신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모든 사람에게 담대히 전할 것을 명령합니다.
그것은 지금 우리들에게도 주어진 말씀임을 믿으시길 바랍니
다.
바울의 이 권면은 디모데에게만 국한 된 것은 아닙니다. 모든
성도들이 그렇게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것
을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쓸 것을 아울러 함께 권
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담대히 전해야 하는데, 혹, 기회를 엿보기만 하
고 있다가, 그냥 그 기회를 지나쳐 버린 경우가 많지는 않으신
지요?
기회를 엿보고 있다가, 그냥 기회만 엿보는 것으로 끝나 버리
고, 전도하는 것을 놓쳐 버린 경험이 있지는 않으신지요?
그냥 내 손안 들려 있던 전도지가, 그냥 색바랜 오랜 편지처
럼 되어 버린 것 같은 느낌을 가져 보신 적이 있지는 않으신지
요?
예수믿으세요..라는 한마디말이 짝사랑 하던 사람에게, 줄까
말까 고민하고 갈등을 느끼다 끝내 전하지 못한 편지가 되어,
내 앨범 한 구석을 장식하는 빛바랜 오랜 편지지 같은 것이
되어버린 적이 있지는 않으신지요?
참 안타까움을 느끼게 합니다.
예수 믿으세요...라는 말이 내 입 속에서 머물러, 주인을 잃고
바람에 날린 나뭇잎처럼 바닥에 떨어져, 의미도 없이 사라지게
되지는 않았는지요...
용기를 내십시오.
담대하십시오.
일단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전도해야 할 대상은, 사실 우리가 짝사랑하는 사람들
입니다. 그들은 지금 우리의 사랑을 모르니까요.
우리는 주님의 사랑으로 그들을 사랑해서 전도하려고 하는데
그들은 그걸 모르니까 짝사랑인 것입니다.
이제 그 사랑...고백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고백하시길 바랍니다.
미적미적하지 마시고 고백해야 됩니다.
세월 다 지나가고, 그 사람...사탄이 채 갑니다.
고백할까 말까. 가슴 속에서 애타지 마시고, 용기 내서, 고백
하시길 바랍니다.
주님이, 보고 계십니다. 힘을 주십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건네 시면서 고백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주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이제 주님의 품에 오셔서 주님의 사랑을 느끼시길 바랍니
다.”
“예수님 믿으세요”
“천국소망 가지고 이겨나갑시다.”
라고요.
그리고 2절에 보시면 ‘힘쓰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품에 올 때까지 끝까지, 끈질기게 권고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준비를 갖추고 심한 반대에 부딪힐지
라도 항상 끊임없이 말씀을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분이 주님의 사랑의 품으로 오실 때까지 끈질기게, 끊임없이
전해야 합니다.
2절 후반절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라고 나와 있듯이 복음을 거부하고 받아들이지 않을지
라도 인내함으로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그 분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어떻게 예수님께서 그
극심한 고통을 모두 견디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고, 인내하셔서
그 분이 예수님의 품에 돌아오시기만을 기다리고 계시는지를
전해야 합니다.
또한 경책함으로써, 사람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증거를 제시
하여 죄를 뼈저리게 각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책망함으로
써 경계하시고, 사랑으로 권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 한장 전할 준비 되셨습니까?
오늘 전하러 나가십시오.
내 손 안의 전도지가 색 바랜 편지가 되지 않도록...
오늘도, 주말인 토요일을 맞이하여, 내가 밤새워, 쓰고 지우
고 또 쓰고 지우고 다시 쓴 짝사랑의 편지처럼 이제는 그 편지
를 담대히 전하는 토요일, 고백하는 토요일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기도드리겠습니다>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담대히
알려줄 수 있도록 힘 주시옵소서. 지혜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
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 오늘도 기도드린 것은 다 응답받으실 줄로 믿으시고, 감사와
기쁨으로 개인기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