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카페에
조용한 이야기를..
무엇으로 할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와..
저도 못가본.. 가고싶은 여행지를...
좀 올려 볼까..
생각 중입니다..
시간이 나는데로
조용히 볼 수 있도록
조용히 올리겠습니다. .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 보다도. 누구와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 말은 어딘가를 가는 보다. 지금 누구와 함께 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한.?
글치만... 누군가와. 어딘가를 간다는것은 참 좋습니다.
추천.. : 너무 많다..
가고싶은곳은.. ???
이제..?? .. 누구와 가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시간 날때 하나 하나 조용히 올리겠습니다.
근데 우리 친구들하고 여행을 간다면.. 황산을 가고 싶습니다.. 왠지는 모르겟지만.... ㅎㅎ
꼭 친구들하고 한번 가고 싶다..
카페 회원분들하고 가고 싶은곳은 ??
동양 산수화의 진수
황산
비와 운무가 숨긴 황산의 그 무엇, 진정한 동양 산수화의 진수 황산
진정한 동양 산수화의 진수
황산
황상 둘러보기
언젠가 CF에서 친구가 된다고 얘기했던 바로 그산 황산.
중국 대륙의 남단, 안후이 성에 자리한 황산은 72개의 기이한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악 풍경구로 1990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대될 만큼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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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여행을 어디서 부터 시작할까?
황산은 넓고 봉우리는 많으니 도데체 감이 오지 않는다.
다행히 곳곳에 케이블카가 있어 육체적인 피로는 덜어줄 듯 하다.
크게 황산은 몇개의 구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운곡 케이블카가 있는 동해, 연리송, 흑호송, 몽필생화가 있는데, 북해, 가장 아름답다
는 서해, 그리고 천해, 옥병 케이블과 황산의 대문과 자광각의 매표소가 있는 전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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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며 구경하지 말고. 구경하며 걷지 마라
황산 산행은 끝없이 이어지는 돌게단의 연속이다.
때문에 지도상에 나타난 거리는 그야말로 숫자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벼랑 옆으로 길을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했고, 작은 봉우리 사이를 연결한 허공다리, 짧은 동굴을 수 없이 만나게 된다.
사방을 둘러 보아도 아찔한 풍경과 절경이 이어진다.
그것도 해발고도 높은 곳에서.
그래서 황산 안내 팜플렛에는 중국이다운 호기로 이런 글귀가 써져 있다.
" 길을 걸어가면서 경치를 구경하지 말며, 경치를 구경하면서 길을 걷지 마라" 고
빼어난 절경이니 경치에 눈을 뺏겼다가 발을 잘못 디딜 수도 있는 일이고, 조심해서 길을 걷다 보면, 경치는 구경하지 못하고 길만
보고걸을 수 있음을 경계한 것이리라.
절경의 파노라마, 서해대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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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절경으로 꼽히는 서해대협곡.
황산을 등반하던 등소평이 협곡의 아름다운 절경에 반해 나머지 모든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라고 지시해 10년 동안 14만개의
돌계단을 만들어 지금에 이르렀다.
산 옆구리에 길을 달아 낸 신기한 풍경, 마치 허공을 걷는 듯 발아래는 아찔한 풍광이 펼쳐지는 탓에 혹여 맞은 편 사람이라도
마주치진 않을까 조마조마하며 가슴을 쓸어내리기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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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관광의 키포인트는 서해대협곡에서 맞이하는 장엄한 일출과 일몰이다.
특히 1년 365일 중 단 50여일만 일출과 일몰을 눈에 담을 수 있다고 하니, 그야말로 행운이 따라야만 가능한 일이다.
서해대협곡의 일출과 일몰을 보기 위해서는 시간적인 산 위의 호텔에서 숙박해야 가능한 일이다.
일출,일몰, 그리고 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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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행지든 일출과 일몰은 아름답다 하지만 황산은 그 어떤 여행지보다 더욱 진하고 장엄한 빛을 낸다.
붉게 물드는 하늘 아래 더욱 선명하고 검게 드러나는 봉우리와 소나무들이 단순하지만 말할 수 없는 깊은 그림을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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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이나 일몰을 제대로 보려면 산 위의 호텔에서 묵는 것이 좋다.
일출과 일몰 만큼 황산을 더 풍요롭게 하는 것은 운무다.
모든 산마더 저마다의 운무가 있지만 황산의 운무는 마치 천상의 세계 인 돗 오묘한 풍경을 연출한다.
운무로 둘러싸인 황산을 감상하는데는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광명정"이 제일 유명하다.
1955년 경 쌓은 기상대 역시 일출과 일몰 그리고 운무를 가장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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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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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은 바위와 소나무가 그려낸 모습에 구름이 더해져 수묵화를 만든다.
하지만 여기에 계절이 더해지면 흑백의 수묵화가 채색화가 된다.
봄이면 악세트처럼 산자락에 복숭아꽃과 매화, 이름모를 꽃들이 피어 빨강과 연분홍, 노랑색이 더 해진다.
바위산이고 나무 대부분이 소나무인 탓에 꽃은 흐드러지게 피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더 절제미가 느껴지는 곳이 황산, 꽃이 점점이 산을 메우다가 산이 점점 초록으로 물드는 여름이 온다.
소나무의 초록이 무색할 정도로 산은 푸르지만 바위산의 면모를 감추지는 못한다.
황산의 또 한번의 절경이 돌오오니 가을이다.
소나무는 여전히 푸르러도 그 푸르름 사이에 봄의 붉고 노란 빛과는 다른 단풍이 펼쳐진다.
가을 햇살 속에서 투명하게 비친 붉은 나뭇잎 하나가 황산에 가을이 왔음을 그리고 곧 겨울이 올 것임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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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산이 추운 겨울 동안 문을 꼭꼭 닫아 걸어 잠그는 반면 황산은 매번 새로운 설경을 뽑내기 바쁘다.
푸른 잎으로 흰 눈을 이고 있는 소나무와 소복하게 바위에 쌓여가는 눈, 그리고 눈 위로 쏟아지는 겨울 햇살의 찬란함이란.
감쪽같이 말끔해진 계단을 오르거나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내리는 동안 발아래로 펼쳐진 설국은, 고매한 신비의 붓끝에서 탄생한
수묵화처럼 고요하고 평온하다.
오로지 흰색과 검은색으로 설경의 조화를 이루는 겨울 황산의 풍요로움은 여느 산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록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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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5대 절경
황산의 절경에 그리고 그 웅장한 규모에 놀란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 한 그루가 둘로 나뉜듯, 두 그루가 하나로 합해진 듯 오묘한 소나무.
날아갈 듯 혹은 날아와 박힌 듯 세워진 바위, 아름다운 계곡...
황산의 절경은 눈을 돌리는 곳마다 자리하다.
그 와중에 뽑힌 황산의 5대 절경이다.
한결같은 푸른 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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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사이에 뿌리 내린 우뚝 솟은 특이는 모양의 소나무는 황산의 독특한 지형과 기후에서 자라 황산송이라고 부른다.
언제나 그 자리에 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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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등반 중에 만나게 되는 다양한 모양의 암석들.
그 중에 유명한 것으로는 비래석(날아와 떨어진 듯한 모양을 한 돌)
바다처럼 펼쳐진 구름,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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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의 구름은 바다처럼 광활하게 쳘쳐진다.
구름 위에 수채화처럼 붉게 번지는 일출과 일몰은 매우 활홀하다.
비취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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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흔하지 않은 황산에서 계곡은 반갑기만 한데. 그것도 아름다운 비취색깔이다.
골짜기엔 아름다은 빛깔의 크고 작은 못이 존재하니, 황산 여정의 아름다움을 더욱 배가 시킨다.
겨울에 피는 꽃. 동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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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황산이 의외로 더 아름다워지는 것은 동설, 내린 눈 때문이다.
나무들은 눈으로 꽃을 피우고 멀리 봉우리에도 하얀 눈이 소복이 내려 조용하고 평화로운 풍경을 만들어 준다.
운해를 뚫고 솟아오른 산봉우리
찬란한 낮오와 일출.
신비로운 기암 괴석
황산을 가봐야만비로소 중국의 산수화와 수묵화를 이해할 수 있다.
아름답고 웅장한 황산으로 지금 떠날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욱 가깝게 황산에 다가설수 있습니다.
첫댓글 갈때마다 비가 많이 와서 고생을 했는데.. 친구들하고 가면 좋을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