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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경학장님의 카톡에서]
□ 소나기의 유래 □
옛날에 한 스님이 무더운
여름날 동냥으로 얻은
쌀을 자루에 짊어지고
가다 큰 나무 그늘에서
쉬어가게 되었는데
때 마침 농부 한 사람이
소로 논을 갈다가 그 나무
그늘에 다가와 함께 쉬게 되었습니다.
"곧 모를 내야 할 텐데 비가 안 와서 큰일이네요. 날이 이렇게 가물어서야, 원." 농부가 날씨 걱정을 하자 스님은 입고 있던 장삼을 여기저기 만져보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해 지기 전에 비가 내릴 겁니다." 그러나 농부는 그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에이, 스님 농담도 잘하시는군요.
아, 이렇게 쨍쨍한 날 무슨 비가 온단 말입니까?"
"두고 보시지요. 틀림없이 곧 비가 올 겁니다."
스님은 비가 온다고 하고, 농부는 비가 오지 않는다며 서로 제 말이 옳다고 우기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럼, 어디 내기를 합시다.
스님 말씀대로 해 지기 전에 비가 오면 저 소를 드리지요."
농부는 비와 관련된 농사일에 오랜 경험이 있는지라 날씨에 자신하며 소를 걸고 내기를 제안했습니다.
농사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소까지 걸었으니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좋습니다. 소승은 가진 게 이 쌀밖에 없으니, 지면 이 자루에 든 쌀을 모두 드리겠습니다."
스님도 스님대로 자신을 가지며 하루 종일 동냥한 쌀을 모두 내놓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러고 나서 농부는 다시 논을 갈고 스님은 나무 밑에서 한참을 쉬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마른 하늘에 천둥이 쳤습니다. 곧이어 시커먼 비구름이 눈 깜짝할 사이에 뭉게뭉게 모여 들더니 곧 장대 같은 빗줄기가 마구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농부는 비에 흠뻑 젖어 소를 몰고 나무 밑으로 왔습니다.
농부는 내기에서 진 것보다 농사일에
도움이 되는 비가 내려 소를 잃게 됐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좋아했습니다.
"스님, 참으로 용하십니다.
갑자기 비가 올 걸 어떻게 아셨습니까?"
"아, 예. 소승이 입고 있던 옷을 만져보고 알았지요."
"예? 옷을 만져보고 어떻게 알지요?"
"네, 소승의 옷이 눅눅해지는 걸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소승들은 빨래를 자주 못 하니까 늘 옷이 땀에 젖어 있지요. 땀은 곧 소금이니, 물기가 닿으면 눅눅해지는 건 당연한 이치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아까 소승의 장삼을 만져보니 몹시 눅눅했는데, 이것은 공기 속에 물기가 많다는 증거이므로 곧 비가 오리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 그런 이치가 숨어 있었군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주먹구구식으로
제 경험만 믿고 큰 소리를 치다가 보기 좋게 지고 말았습니다.
약속대로 소를 드리겠습니다.
몰고 가시지요."
농부가 아깝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스님은 껄껄 웃으면서•••
소고삐를 잡았다가 다시 농부에게 넘겨주며...
"소승에게 이 소는 아무 소용이 없지만 농부님에게는 중요하지 않습니까?
농사짓는 일에 소만큼 큰일을 하는 것이 어디 있습니까?
이 소를 드릴 터이니 이번 일을 교훈삼아 농사나 잘 지으십시요."
스님이 떠나자마자 장대같이 쏟아지던 비가 뚝 그치고
언제 비가 왔느냐는 듯이 하늘도 금세 맑아졌습니다.
이런 일이 있은 뒤로부터 여름날에
갑자기 쏟아지다가 뚝 그치는 비를
농부가 소를 걸고 내기를 해서 생겨난 비라 하여 '소내기' 라고 불리었는데
변형되어 오늘날, '소나기'라고 불리게 된 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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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본토백이 중국 사람도 모르고
오직 갱상도 사람만이 아는 유식한(?) "한자성어"🌏
1. 臥以來算老
(와이래산노)
– 엎드려서 오는 세월을 헤아리며 기다린다 (인생무상, 늙어감을 헤아린다는 뜻)
2. 雨夜屯冬
(우야둔동)
– 비 오는 밤에 겨울을 기다리듯이
3. 母夏時努
(모하시노)
– 어머님은 여름시절에 힘만 드시는구나
4. 苦魔害拏
(고마해라)
– 괴로운 마귀가 나를 해치려 붙잡는다
5. 氷時色氣
(빙시색기)
– 얼음이 얼 때 색과 기가 되살아나니
6. 知剌汗多
(지랄한다)
– 아는 것이 어그러지면 할일 없이 땀만 많이 흘린다
7. 文登自晳
(문등자석)
– 문장의 길에 오르면 스스로 밝아지는도다
8. 謀樂何老
(모락하노)
– 즐거움을 도모하니 어찌 늙으리오
9. 牛野樂高
(우야락고)
– 소치는 들판에 즐거움이 높도다
10. 擇度儼多
(택도엄다)
– 법도를 가려 의젓함을 많이하라
11.熙夜多拏
(희야다나)
–달 밝은 밤에 생각에 붙잡힘이 많구나
12. 無樂奚算老
(무락해산노)
– 낙이 없으니 어찌 늙음을 따지리오
13. 尼雨夜樂苦移裸老 (니우얄락고이라노)
– 대저 비오는 밤 기쁨과 슬픔에 헐벗은 노인 근심케 하네
14. 文登歌詩那也
(문등가시나야)
– 문장의 길에 오르니 노래와 시는 어찌 하오리
15. 天地百歌異
(천지백가리)
– 천지에 백 가지 노래가 다르니라
16. 苦魔濁世里不拏
(고마탁세리불라)
– 고통과 마귀가 흐린 세상에 붙잡히는구나.
※ 갱상도 말에 이렇게 심오한 뜻이 담겨있을 줄이야..!!!
징검다리 주말, 연휴,보람있고, 즐겁게 보내세요.
물론 건강도 돌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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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을 읽어도 유익한 "글"💖
어영부영 보낸 오늘은어제 죽은 사람이 그렇게도 갈망하던 내일입니다.
어찌 헛되이 하루를 보내시렵니까.
억지로 웃으면 전신이 쑤시고 담이 결려 오나 정말로 웃으면 헬스클럽 다니는 것보다 좋습니다.
어느 사슴목장을 찾았습니다. 주인 어르신과 얘기를 나눴지요.
"사슴이 몇 마리나 되나요?" "289마리요."
"그럼 어르신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 "한 80넘었는데, 끝자리는 잘 모르고 산다오"
"아니, 사슴 숫자는 정확히 아시면서
어찌 어르신 나이는 모르십니까?"
"그거야 사슴은 훔쳐가는 놈이 많아서
매일 세어 보지만
내 나이야 훔쳐가는 놈이 없어서
그냥저냥 산다오."
나이란 전국민이 자동으로 매년 한 살씩 먹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욕심이 많아서
서너 살씩 더 먹는 사람도 있지요.
어떤 사람은 맘이 착해서 서너 살씩
뚝 떼어서 남에게 그냥 주는 사람도 있어요.
같은 나이인데도 더 늙어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젊어 보이는 사람도 있지요.
장수마을에 갔더니
105세 어르신이 계셨습니다. "장수 비결이 뭡니까?"
"안 죽으니깐 오래 살지!"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다섯 살밖에 안 먹었어."
"네? 무슨 말씀이신지."
"100살은 무거워서 집에다 두고 다녀."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이 장수의 비결이란 말이지요.
105세 어르신과 시골 장터를 걷는데, 앞에서 90세가 넘어 뵈는 할머님이 걸어오십니다.
"어르신, 저 할머니 한번 사귀어 보시죠?
한 70쯤 되어 뵈고 예쁘시구먼."
"뭐야? 이놈이….
저 늙은 할망구 데려다 뭔 고생하라고."
그렇습니다.
할머님이 그 얘길 들었으면 자살하셨을 지도 모를 일이지요.
전 그 장수 어르신의 끝 말씀이 제 생활의 지표가 되고 도움이 됩니다. "저, 어르신.
105년 살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르신 욕하고 음해하고
그래서 열 받았을 텐데, 그걸 어떻게 해결하고 이렇게
오래 사세요? 우리 같으면 못 참고 스트레스 받아서 죽었을 텐데요."
그랬더니 너무나 간단한 답을 주셨다.
"그거야 쉽지. 욕을 하든 말든 내버려 뒀더니 다 씹다가 먼저 죽었어. 나 욕하던 녀석은 세상에 한 놈도
안 남았어." 자비를 베풀어라!
자비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인격의 표현"입니다
"성숙의 표현"입니다
"사랑의 표현"입니다
작은 '자비를 실천한 필립 이야기’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일어난 입니다. 하늘에 구름이 잔뜩 낀 어느 날 오후, 갑자기 비가 세차게 내렸습니다.
길에 있던 사람들은 가까운 상점으로 들어가 비를 피했습니다.
온몸이 흠뻑 젖은 한 할머니가 비틀 거리며 한 백화점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많은 종업원들은
비에 젖은 노인의 모습을 보고도 외면했습니다.
할머니의 옷차림이 누추했기 때문입니다.
이때 "필립이라는 젊은이가" 할머니에게
친절하게 다가가 말했습니다.
할머니
제가 도와드릴 일이라도 있습니까?
할머니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괜찮아요. 여기서 잠깐 비를 피하고 갈거예요.
할머니는 남의 건물에서 비를 피하고 있자니 미안한 마음에 백화점을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머리핀이라도 하나 사면 비를 피하는 일이
좀 떳떳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입니다.
할머니의 표정을 살피던 필립이 또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할머니, 불편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제가 의자를 하나 가져다 드릴테니 그냥 앉아서 쉬시면 됩니다.
두 시간 뒤 비가 그치고 날이 개었습니다.
할머니는 다시 한 번 필립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명함
한 장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비틀거리며 비 갠 후 무지개속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몇 달 후 이 백화점의 사장 제임스는 편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바로 그 할머니가 쓴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놀랍게도 당시 "미국의 재벌인" 강철 왕 "카네기의 모친" 이었습니다.
편지에는 "필립"을
스코틀랜드로 파견하여 한 성루를 장식할 주문서를 받아가게 할 것과, 그에게 카네기 소속 대기업들이 다음 분기에 쓸 사무용품의 구매를 맡기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제임스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계산해 보니 이 편지 한 통이 가져다 줄 수익은 백화점의 2년 이윤 총액을 웃돌았습니다.
제임스는 바로 필립을 회사의 이사회에 추천했습니다.
필립이 짐을 꾸려 스코틀랜드로 가는
비행기를 탔을 때,
이 스물두살의 젊은 이는 이미 백화점의 중역이 되어 있었습니다.
몇 년 동안 필립은 자신이 늘 보여주었던
선의와 성실함으로
카네기의 손과 발이 되었습니다.
필립은
카네기 가에 공을 세워 이름을 떨쳤으며, 100곳에 달하는
전국의 도서관에 800만 권의 도서를 기증하여 많은
젊은이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무상(無常)한 인생을 아는 것이 지혜자의 삶 입니다 푸른잎도 언젠가는 낙엽이되고 예쁜꽃도 언젠가는 떨어집니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오늘 이시간도 다시 오지 않습니다.
영웅호걸 절세가인도 세월따라 덧없이 가는데 우리에게
그 무엇이 안타깝고 미련이 남을 까요...
누구나 그러하듯이 세월이 갈수록 곁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떠나가고, 남은 사람들 마저 세상과 점점 격리되어 외로워집니다.
이별이 점점 많아져 가는 고적한 인생 길에
서로 서로 안부라도 전하며, 마음 함께하는 동행자로 인하여 쓸쓸하지 않은 나날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나이들어 외롭지 않은 행복한 삶을 사는데,
활력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이 대안입니다.
세월 앞에 그 누구도 예외는 없습니다
풍성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좋은 시간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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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덞명의 자식과☘💖
한명의 애인
엄마가
57세에 혼자가 되어버렸다.
나의 이혼소식에
쓰러진 아버진 끝내
돌아오지 못하셨고
그렇게
현명하셨던 엄마는
정신이 반 나간 아줌마가 되어 큰오빠 작은오빠 눈치보기 바빴다.
이제
아버지 노릇을 하겠다는
큰오빠 말에 그 큰집을 팔아 큰오빠에게 다 맡겼고
나 몰라라 하는
큰오빠 때문에
작은 오빠의 모든 원망을
다 감수해야 했다.
사이 좋았던 팔남매가
큰오빠 때문에 모이는 횟수가 줄어들수록
엄마의 표정은 점점 굳어져갔고 노름하는 아들한테
조차 할말을 못하는 딱한 처지가 되어버렸다.
그걸 이해하는 난
엄마가 원하는대로
형제들에게 돈을 풀어주었고
그런 나에게 미안했던 엄마는 가끔 나에게 이런 말씀하셨다.
'널 낳지 않았으면
난 어떡할뻔했니'
'괜찮아 엄마,
엄마는 우리 여덞 잘 키웠구
큰오빠가 지금 자리잡느라고 힘들어서 그렇치, 효자잖어
이젠 새끼 걱정 그만하고 애인이나 만들어서 즐기고 살어!'
'난 애인은 안돼
니 아빠같은 남자가 없어'
그러던 엄마가
어느날 나에게 슬그머니 말씀하셨다.
'남자친구가 생겼어.
작년 해운대 바닷가 갔다가 만났는데 괜찮은거 같아서 가끔 같이 등산간단다.'
어쩐지...
자꾸 등산을 가더라.....
뭐하는 분인데?
'개인병원 의사인데 사별했데.'
'이번 엄마 환갑때 초대해봐.내가 언니 오빠들한테 말해놓으께 .'
우린 엄마 생신때
호텔 연회장을 하나 빌렸고
엄마 지인들과 여고 동창들을
다 초대했다.
그리고 그 아저씨도,,,
엄마 남자 친구는 멋졌다.
그리고 어울렸고 아버지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겨 더 좋았다.
'그집 아들들이
재혼을 원한다는데 어쩌지?
혼자 계시는 아버지가 좀 그렇다 네.'
모두들 찬성이었다.
그런데 작은 오빠가
길길이 뛰기 시작했고
'안돼 엄마 그런게 어딨어,
우리 불쌍한 아버진 어쩌라구!
이 나이에도 남자가 필요해?
우리 자식 보며 살면 안돼?
창피해! 형은 장남이 돼 가지고
엄마 모시기 싫어서 그래?
내가 모실테니 걱정마
그러면 아버지 제사땐 어쩔껀데,
엄마!
아직 난 엄마가 필요 하다구!!!!'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는 미친 놈이 보기싫어 형제들은 다 가버렸고 소리지르며 욕을 퍼붓는 나를 엄마가 막으셨다.
"그만해라, 없었던 일로 하마."
그리고 다음 해!
어느날 술이 잔뜩취해
올캐와 싸웠다고 작은 오빠가 전화가 오고 가지말라고 말리는 나를 뒤로 하고 간 엄마는
다음날 병원 응급실에서 만났다.
새벽에 얼까봐 수돗물을 틀어 놓으러 나오셨다가 쓰러져 뒤늦게 발견 된 엄마!
우리 자식들은 중환자 실에 누워있는
혼수상태의 엄마를 처음엔 매일 붙어 있었지만 시간이 좀 흐르자
언제 끝날지 모르는 것에 두려워 지기 시작했다...
슬슬 볼일들을 보기 시작했고
면회시간을 꼭 지켜 기다리고 있는건
병원을 맡기고 온
원장님 뿐이었다.
우린 깨어나지 않는 엄마를 기다릴 뿐이었는데 원장님은 엄마를 주무르며 계속 속삭였다
'박여사 일어나요.
우리 전에 시장가서 먹었던 선지국밥! 그거 또 먹으러 갑시다.
내가 사준
원피스도
빨리 입어 봐야지!'
병원에서
우리 형제들을 불러놓고 말했다.
'이제 병원에서 해줄것은 없습니 다.
퇴원하셔야 됩니다.'
평생 '식물인간' 이라는 판정과 함께 어디로 모셔갈껀지를 정해 줘야 차로 모셔다 준다는 말에
모두들 헉!
큰 올캐가 먼저 말했다.
자신은 환자를 집에 모시는건 못한다고.
둘째 오빠가 말했다.
맞벌이라 안된다고.
장가도 안간
스물 여덞살 막내동생은
울기만 한다.
딸들 표정은
당연히 큰오빠가 해야지
본인들 하곤 상관 없는 이야기 였다.
오빠들은
'그동안 니가 모셨으니
계속하면 안될까?' 하는
ㆍ표정으로 날 본다
그냥 누워계시는게 아니라,
산소 호흡기를 꽂고 있어야 하니
모두들 선뜻 대답을 못했다'
난 결국 내 집인줄은 알지만
형제들 꼴을 쳐다보고 있는데,
'저~제가 감히 한마디 해도 되나 요?'
언제 오셨는지
우리곁으로 오신 원장님.
'제가 그때
박여사와 재혼을 말했을때
박여사가 이렇게 말했어요.
아직 우리 애들한텐
엄마가 필요한가봐요.
자식들이 내가 필요없다하면
그때 갈께요 했어요.
지금도
엄마가 필요하세요?
난 저렇게 누워있는 사람이라도
숨만 쉬고 있는 박여사가 필요합 니다.
나한테 맡겨 주세요.
내 병원이 박여사한텐 더 편할껍니다.'
작은 오빠가 통곡을 했다.
다른 형제들이 울기 시작했다.
결국 엄마는 퇴원을 못하고 돌아가셨다.
모두
저 마다 믿는 신에게 기도했겠지만
난 엄마에게 부탁했다.
'엄마!
엄마의 이뻤던 모습만 보고 먼저간 아버지는 잊고 엄마의 추한 병든 모습까지도 사랑한
이 원장님만 기억하고 가, 엄마!
엄마는
팔남매 키운 공은 못보고 가셨지만
여자로
사랑만큼은 멋있었어'
67세에 우리 엄마는
그 가슴 졸이며 평생 키운 팔남매가 아닌 몇년 만난 남자의 손을 잡고 마지막 숨을 거두셨다.
자식이
식물인간이 돼 있다면
부모는 무엇을 이유로 댈까.
우리 팔남매는 엄마를 모셔가지 못할 이유가 다 있었다.
더 끔찍한 것은
나도 그 입장이라면
그런 핑계를 대지 않았을까?
이해가 된다는 것이었다.
우리 엄마한테 묻고싶다.
'엄마~
또 다시 새 인생을 준다면 팔남매 낳을꺼야?
이 글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혼자보기엔 감동의 글은 아닌가요
그러나, 이 글은 우리 모두가 처한 환경일 수도 있습니다
♡좋은날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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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재미있네요❗ ㅎ ☺️
서울 종로 뒷골목에는
평소에 편두통때문에 머리가 아파서 고생을 하는 한 남자가 살 고 있었다.
오늘도 출근을 했지만
머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려고 하는데,
그를 본 회사 동료가 말해주길
큰 병원은 종합검사비용이 너무 비싸게 나오니까
종로 뒷골목에 있는 동네의원에 가면 최신형 자판기식 쪽집게 컴퓨터 검진기가 있다고 했다.
방법은 소변을 조금 받아서 넣고 3000원을 투입하면 자판기식 컴퓨터가 병명을
알려주고 처방전까지 내 준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이 남자는 동네의원에 가서 자판기식 컴퓨터를 이용해 보기로 하고.......
종이컵에 소변을 받아서 의원 휴게실에 있는 자판기식 컴퓨터 진찰기에 넣고 3천원을 투입하자~
컴퓨터가 마구 이상한 도형과 수식을 내더니
마침내 스르륵~
스르륵~
처방전을 인쇄해 내어 놓았다.
당신은 편두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두통약은 xx회사의 oo약을 아침저녁 2알씩
3일간 복용하면 됩니다.
남자는 정말로 신기하다고 생각하고는 그 처방전으로
약국에 가서 oo약을 사서 복용했더니 3일 후에 그의 고질적인 편두통이 정말로 깨끗이 나았다.
그는 그 컴퓨터가 너무도 신기하여 감탄까진 좋았는데
평소대로 야릇한 장난기가 발동이 걸렸다...
그 컴퓨터가 얼마니 더 잘 알아 맞히나 알아보고 싶어진 것이다.
그래서 그는 용기에다가
애완견의 소변,
딸의 소변,
아내의 소변,
자신의 소변에다가 수돗물을 첨가 하고는
자판기식 진찰 컴퓨터에 집어 넣었겠다.
그는 아무리 기막히고 성능 좋은 쪽 집게 컴퓨터라도
이번에는 도저히 알아 맞힐 수 없을 것 같고
어떤 처방을 내릴지 궁금해 했다
.
그가 컴퓨터 용기에 소변을 넣자 컴퓨터가
지난번같이 이상한 수식과 도형을 그리더니
시간이 한참 걸렸다.
기다리면서 남자는 속으로 낄낄대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혹시 컴퓨터가 망가지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었다.
한참 수식을 쏟아내던 컴퓨터가 마침내
스륵~스륵~
스르르륵~~~
하면서 처방전을 쏟아냈다.
남자는 어떤 처방이 나왔나
처방전을 집어 들었다. 그랬더니. 아쿠야......
'당신의 애완견은 촌충이 있습니다.
촌충 약을 먹이십시오."
"당신의 딸은 알코올 중독입니다. 재활 센터로 보내세요"
"당신의 아내는 임신 중입니다.
그러나 나쁜 소식은 아내가 가진 아이는
당신의 아이가 아닙니다. 이혼 소송을 준비하세요."
"당신 집 수도 물은 염소성분이 많고 녹물이 너무 많이 섞여 있습니다.
마시지 마시고, 생수나 정수기물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더 나쁜 소식입니다.
갈수록 태산이라서 삼가 위로의 말부터 전합니다 ~
당신의 소변과 당신딸의 소변은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변호사와 상담하시어 원만한 해결을 하십시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충고합니다.
계속 이렇게 잔대가리를 굴리면
당신의 편두통은 재발하여 절대 낫지 않음을 명심하십시오.
"끝으로 또 충고합니다.
야 임마~
세상 고 따위로 살지마!"^^"☺️☺️☺️
오늘도 유쾌한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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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스님은 껄껄 웃으면서•••
소고삐를 잡았다가 다시 농부에게 넘겨주며...
"소승에게 이 소는 아무 소용이 없지만 농부님에게는 중요하지 않습니까?
농사짓는 일에 소만큼 큰일을 하는 것이 어디 있습니까?
이 소를 드릴 터이니 이번 일을 교훈삼아 농사나 잘 지으십시요."
스님이 떠나자마자 장대같이 쏟아지던 비가 뚝 그치고
언제 비가 왔느냐는 듯이 하늘도 금세 맑아졌습니다.
이런 일이 있은 뒤로부터 여름날에
갑자기 쏟아지다가 뚝 그치는 비를
농부가 소를 걸고 내기를 해서 생겨난 비라 하여 '소내기' 라고 불리었는데
변형되어 오늘날, '소나기'라고 불리게 된 것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