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배고프다를 연발하여 얼른 주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_-;;
전 요리책에 있는 묵은지찜이란 요리 레시피를 따라했구요^^
목살1근,김장김치 큰거 2쪽(보다 많이 넣어도 괜찮더라구요),양파,대파등등
목살 두툼히 썰어달라하시구요,
간장이랑 다진마늘, 미림(고기잡내없애는거) 2큰술씩 넣어 조물조물한 후
올리브유랑 참기름 넣고 볶아줍니다
고기 1/3정도 익으면 그 위에 김치(설탕이랑 참기름을 좀 넣어 양념을 하면 좋아요 전 2큰술정도 넣어줬어요)
양파,대파,김치국물 1/2컵 넣어줍니다.
그리고 물(육수로 하면 더 맛이 좋다는데 전 그냥 물과 맛선*조미료 넣어줬어요ㅎㅎ)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강한 불로 처음에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1시간정도 푹 끓여줍니다
전 1시간 20분정도 끓였나봐요(중간에 물이 좀 적게 넣었는지 쫄았길래 다시 물을 넣어주기도 했어요)
오래끓여서 국물이 많이 졸아들었는데 신랑님 좀 짜다하여 물을 또 조금더 첨가하여 완성! ㅋㅋ
참으로 막 요리입니다ㅋㅋ
신랑님....
간만에 환호성을 지릅디다...후후~~
집나간 입맛이 돌아왔다나 뭐래나~~ㅋㅋ
밥을 2공기 반을 먹어치우고는 좀전에 체한거 같다며 소화제 먹었다는 -_-;; 뭥미!!!!
너 때문에 그렇다고 소리소리치네요~~
듣기 싫지는 않은...ㅋㅋ
쭉쭉 찢어지는 김치맛과 같이 넣은 목살의 부드러움...
정말 맛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