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7.07 11:19 | 수정 2020.07.07 15:20
경실련 전수조사 결과
김홍걸, 강남·서초·마포 75억 부동산 보유
"마포집은 부모님에게 상속, 강남집은 내놨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 2주택 이상 다주택을 보유한 더불어민주당(옛 더불어시민당 포함) 21대 의원이 21명인 것으로 7일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민주당 의원들의 부동산 소유 현황을 자체 조사한 결과, 민주당 의원 180명 중 다주택 보유자가 42명으로 나타났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 가장 많은 부동산을 보유한 의원은 임종성(재선·경기 광주을) 의원이었다. 임 의원은 서울 강남·송파, 경기 광주·하남에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김홍걸 의원은 서울 강남·서초·마포에 각각 1채씩 3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다. 김 의원 재산은 신고가액만 75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정치권에선 “금수저 위에 통(대통령 아들)수저가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의원 측은 “최근 상속받은 마포구 동교동의 김대중 전 대통령, 이희호 여사 자택(30억원) 가액이 반영된 재산”이라며 “민주당 비례 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소속으로 출마했을 때는 ‘1가구 1주택’ 서약 적용 대상이 아니었다”고 했다. 이어 “강남 아파트는 최근 매물로 내놨는데 아직 팔리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서울 용산에 2채, 외국에 1채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조 의원 측은 “용산의 오피스텔 1채는 지난해 처분했다”고 했다. 민주당에서 제명된 양정숙 의원은 서울 강남에 1채, 서울 서초에 2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민(5선·대전 유성을) 의원은 유성에 2채, 경기 화성에 1채를 가지고 있었다. 김주영(초선·경기 김포갑) 의원은 서울 영등포·강서에 각각 1채, 경기 고양에 1채를 보유 중으로 나타났다.
박병석(6선) 국회의장은 서울 서초와 대전 서구에 각각 1채를, 윤관석(3선·인천 남동을) 의원은 서울 강남, 인천 남동구에 각각 1채를 보유한 2주택자였다.
서울에 다주택을 보유했지만 정작 지역구엔 부동산이 없는 의원도 있었다. 김회재(초선·전남 여수을) 의원은 서울 송파·용산에 각각 1채를 보유했지만 여수엔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윤준병(초선·전북 정읍고창) 의원도 서울 마포·은평에 각각 1채를 보유한 2주택자였지만 지역구엔 자기 집이 없었다.
첫댓글 집3채씩 그것도 강남에 2채 가진놈이 마포 집 때문에 형제간에 법정 다툼 하는구나!
에라이 犬새끼!
민주당 의원들 靑참모들 강남 부동산 부자들 아닌가?
이러니 이 좌파 세월호 정권에서 부동산 대책이 먹혀들 일이있나?
靑 모 인사가 얘기했다 "모든 국민들이 다 강남에 살 필요가 있나?" 라고,...
저들만 잘 살면되지 개,돼지들이야 알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