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출석부를 통해 연재(?)하던 '인생의 47가지 법칙들'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한달 보름가량...매일매일 출석부에 점을 찍었더랬는데...
요짓(?) 하는 사이에...어느덧 봄이 왔네요~ ㅋ...
(성실히 출석도장을 찍었으니...제 자신에게 제가 직접 상을 줄까봐요~ 히힛...)
원래 이 내용을 알고계셨던 분도 있고 모르셨던 분도 있었을텐데...
어쨌거나 가끔씩이라도 즐겁게 봐주셨다면 다행...^^;
아...100번 채우면 파티하자고 했던 수호전사님...
파티를 못해서 아쉽네요! 흐흣...
멤피오빠는 나름대로 응용해서 직접 법칙을 만들기도 했었는데...ㅋㅋ
처음에 이 글을 봤을때 -
하나하나 공감도 가고 , 징크스랄까...이런 법칙을 어쩜 이리 잘도 모았을까 싶었더랬어요.
(참...법칙의 사람이름이 진짜 다 맞는건지는...확인 불가능...ㅋ...)
그래서 예전에 보신분도 계셨겠지만...재미삼아 한개씩 올려봤었구요...^^
다음에도 좋은 소재거리가 생기면(?)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슴다...꾸벅...(뭐래..? ㅋㅋ...^^;)
어쨌거나 -
'법칙'이라는 단어를 갖다 붙일정도로...살면서 징크스라던가...머피의 법칙같은...
웃지못할 상황이 (나름대로 재밌는? -_-a) 종종 발생하는거 같아요.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그게 좋지 못한 상황이기에 몇번만 발생해도...
굉장히 많이 반복되는 상황처럼 머릿속에 정형화된 생각으로 존재하게 되지만...
뭐 사실...반대로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 않은...법칙과는 달리 좋은 상황일때도 많은데 말예요.
좀 상투적인 말이지만...다 생각하기 나름인것을...쿄쿄...^^;
마지막으로 이건...뿌니언니의 요청으로,뿌니언니를 위해 엮은 단행본임다~ 헤헷...
< 인생의 47가지 법칙들 >
1. 머피의 상수(常數) : 물건이 망가질 확률은 그 가격에 비례한다.
2. 클립스타인의 법칙 (시험제작과 생산에 대한 응용)
- 16번째의 맨 마지막 나사를 다 풀기까지는,
자신이 엉뚱한 커버를 떼어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 엑세스 커버에 달려있는 16개의 나사를 모두 잠그고 나서야
자신이 가스켓을 끼워넣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3. 질레트의 이사법칙 : 지난 번 이사 때 없어진 것은 다음 번 이사 때 나타난다.
4.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 :
- 모든 물체의 위치를 동시에 알 수는 없다.
- [발전형] 없어진 것 하나를 찾아내면, 다른 것 한 개가 없어진다.
5. 오브라이언의 고찰 : 어떤 것을 가장 빨리 찾아내는 방법은 그것이 아닌
다른 것을 찾기 시작하는 것이다.
6. 얼간이 법칙 : 찾는 물건은 항상 마지막에 찾아보는 장소에서 발견된다.
7. 얼간이 법칙에 대한 블로크의 반론 : 찾는 물건은 항상 맨 처음 찾아보는 장소에
있는데도, 처음에 찾을 때에는 발견하지 못한다.
8. 듀드의 2원성 법칙 : 두 가지 사건을 예상할 수 있는 경우,
보다 좋지 않은 쪽이 발생한다.
9. 비정상적인 조직에 대한 오웬의 이론
- 모든 조직에는 비적임자를 위한 부서가 마련되어 있다.
- [발전형] 전임 비적임자가 떠나면, 즉각 후임 비적임자가 충원된다.
10. 미국 권투선수 R.피츠시먼의 코멘트 : 머리가 크면 클수록,
넘어졌을 때 쇼크도 크다.
11. 일급부하의 제1법칙 : 상사보다 자신이 더 유능하다는 사실을 절대로 상사가
깨닫게 해서는 안된다.
12. 임호프의 법칙 : 관료조직은 정화조와 매우 비슷한 구석이 있다.
커다란 오물덩이는 늘 위에 떠 있다.
13. 올드와 칸의 법칙 : 회의의 효율성은 참가자 수와 토의 시간에 반비례한다.
14. 토론의 제1법칙 : 바보와 언쟁하지 마라. 어느 쪽이 바보인지
구별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15. 소시지의 원리 : 소시지를 좋아하는 사람과 법을 존중하는 사람은
그것을 만드는 과정을 결코 보아서는 안된다.
16. 토드의 정치의 2대원리
- 정치가가 무엇을 말하고 있든, 그것은 모두 진실이 아니다.
- 정치가가 무엇을 말하고 있든, 그것은 돈 이야기다.
17. 돈 역학의 제1법칙 : 뜻밖의 수입이 생기면, 반드시 뜻밖의 지출이
그만큼 생긴다.
18. 에머슨의 고찰 : 어느 천재의 위업에도 스스로 거부해 버렸던 우리 자신의
아이디어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다.
19. 위대한 인물의 규칙 : 당신이 대단히 존경하는 인물은 무언가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마 그때에도 점심식사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20. 워렌의 규칙 : 누가 전문가인지를 알고 싶으면, 작업시간은 가장 길게, 비용은 가장 높게 책정하는 사람을 찾으면 된다.
21. 프리랜스 디자이너의 제1법칙 : 고수입의 화급한 일은 저수입의 화급한 일을 계약한 뒤에야 들어온다.
22. 프리랜스 디자이너의 제2법칙 : 바쁜 일들은 모두 마감날이 같다.
23. 프리랜스 디자이너의 제3법칙 : 철야한 일은 적어도 이틀 동안 그대로 묵히게 된다.
24. 앤터니의 작업장의 법칙
- 작업대에서 공구가 떨어지면, 가장 성가신 장소로 굴러간다.
- [발전형] 공구는 떨어뜨린 사람의 발등을 우선 찧고 나서는 성가신 장소로 굴러간다.
25. 비디오 데크의 규칙 : 비디오의 가장 고가의 특수한 기능은 결코 사용되지 않는다.
26. 페트의 실험실 법칙 : 성공한 실험은 결코 재현하지 마라.
27. 현대과학의 지침
- 녹색을 띠었거나 꿈틀거리면, 생물학이다.
- 역겨운 냄새가 나면, 화학이다.
- 도움이 되지 않으면, 물리학이다.
28. 현대과학의 지침에 대한 서프의 연장
- 이해할 수 없으면, 수학이다.
- 사리에 맞지 않으면, 경제학이나 심리학이다.
29. H.L 멘켄의 법칙 : 할 수 있는 자는 실행한다. 할 수 없는 자는 가르친다.
30. H.L 멘켄의 법칙에 대한 마틴의 확장 : 가르칠 능력이 없는 자는 관리한다.
31. 머피의 학기말 리포트에 관한 법칙
- 학기말 리포트 완성에 꼭 필요한 책이나 정기간행물은 도서관에서 증발해 버린다.
- [발전형] 가까스로 손에 넣은 책도 가장 중요한 페이지가 찢겨 있다.
32. 업무에 관한 머피학의 6개 법칙
- 오류가 없는 중요한 편지는 우송과 동시에 오류가 있는 편지가 된다.
[발전형] 보스가 읽는 동안 편지의 오류는 2배나 눈에 띄게 된다.
- 근무시간 중 정상으로 작동하는 사무기기는, 사사로운 목적으로 쓰려고 일과 후에 돌아오면 틀림없이 고장이 나 있기 마련이다.
- 고장난 기기는 서비스맨이 당도하면 정상으로 작동한다.
- 침칠을 해도 붙지 않는 봉투나 우표는 원하지 않는 데에는 여지없이 달라붙는다.
- 중요한 서류는 당신이 놓아둔 장소에서 당신이 찾을 수 없는 장소로 이동함으로써 활력을 과시한다.
- 마지막으로 퇴직했거나 해고된 사람은 직장에서 일어난 모든 불상사의 책임을 혼자 뒤집어 쓴다. 그것은 뒤이어 누군가가 그만두거나 해고될 때까지이다.
33. 에토레의 고찰 : 다른 쪽 줄이 더 빨리 줄어든다.
34. 에토레의 고찰에 대한 오브라이언의 변형 : 빨리 줄어드는 줄로 옮기면, 원래 있었던 줄 쪽이 더 빨리 줄어들기 시작한다.
35. 레이놀드의 기후학 법칙 : 바람의 속도는 머리손질 비용과 비례한다.
36. 존즈의 동물원과 박물관 법칙 : 가장 흥미로운 것에는 이름표가 붙어있지 않다.
37. 에드의 방사선과의 법칙 : 엑스레이 촬영대가 차가우면 차가울수록, 그만큼 더 몸을 밀착시켜 달라는 지시가 따른다.
38. 모저의 스포츠 관전 법칙 : 화끈한 플레이는 득점판에 눈길을 돌릴 때나 핫도그를 사러 갈 때 이루어진다.
39. 와그너의 스포츠 보도 법칙 : 카메라 초점을 맞춘 순간, 남자선수들은 으레 침을 뱉거나 코를 후비거나 사타구니를 긁거나 한다.
40. 교통정체의 제1법칙 : 정체되고 있는 차선은 당신의 차가 빠져 나오자마자 소통되기 시작한다.
41. 파우스너의 집안일 규칙 : 무딘 칼이 손가락은 잘도 벤다.
42. 스코프의 법칙 : 아이들은 더러운 바닥에는 아무것도 흘리지 않는다.
43. 밀턴의 페인팅 법칙 : 잘못 칠한 페인트는 재료와 성질에 관계없이 절대로 벗겨지지 않는다.
44. 쇼핑백의 법칙 : 집에 가는 길에 먹으려고 생각한 초콜릿은 쇼핑백 맨 밑바닥에 있다.
45. 호로위츠의 법칙 : 라디오를 틀면 언제나 가장 좋아하는 곡의 마지막 부분이 흘러나온다.
46. 프랭트의 전화 불가사의 : 펜이 있으면 메모지가 없다. 메모지가 있으면 펜이 없다. 둘 다 있으면 메세지가 없다.
47. 코박의 수수께끼 : 전화번호를 잘못 돌렸을 때 통화 중이 경우는 없다.
첫댓글 수고했떵~~~ 다른 쪽 줄이 더 빨리 줄어든다가.. 젤루 기억에 남는듯..~~ ^^
매점줄을 연상시키더니...먹는것과 연관된게 역시 기억에...^^
욕봤다~ 재밌는 말들이 많군
흐흣...이번 금욜에 오시나요? 아직 1분기 안지나서 안오시려나...^^;
그런게 잇엇냐 ... 연재한다는걸 ... 자유에 좀 쓰징 ...암튼 길어서 ... 제목만 읽고 리단다는 ....
하여간...긴거 디게 싫어하셔...^^;
수고했당 ㅋㅋ
수고는요 뭘...재미로 한거라...^^
읽으면서 공감할수 있어 좋았는데.............아쉽당^^
헤헷...^^
우와 벌써 한달보름이 지난거여요? 비울래당수 고생하셨어요~
예비군때문에 화욜에 빠진거야요? 금욜날 왕기대하겠음...공연...^^
잼있었는데...요즘 난 바이올렛 할머니의 행복한 백년이란 책을 읽고 있는 중인데...ㅋㅋㅋ 바이올렛이 자꾸 생각난다는...
바이올렛 할머니라...^^ 재밌나요?
괜찮은 것 같아...너두 읽어봐~ 난 도서관에서 빌려 읽는데...신간은 별루 없지만...안 읽어본 좋은 책들이 도서관에 너무 많아서...요즘...욕심내서 읽고 있는 중..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어요 ^^
감사...이번 금욜에 얼굴을 뵐 수 있겠죠? ^^
비올레~ 독특한 매력이 있는 아이.. ^^
앙앙...감사감사...^^;
ㅋㅋㅋ 고마워~ 연재도 좋지만 감질나서 말야.....난 단행본이 좋아~ *^___^* 끝나니 또 아쉽군...
흐흣...감질맛나야 더 맛있죠~
봄파티 때 보겠다....저번 5주년 파티때보구 못본듯 ㅋㅋ
둘다 자주 안나오니 그렇지....ㅋㅋ
어맛...난 나름대로 자주 나간다구~~ 콜록...아닌가...^^;
정말 재밌었어요^0^ 27. 현대과학의 지침 원츄~
ㅋㅋ...우리 내일 잼나게 놀아보아요~~
아~~~~~~악!!! 안돼안돼ㅜㅜ 법칙없는 출석부는 허전해~~~파튀는???파튀는??? 피에쑤:우찌됐건 수고했음다...2부를 위해 잠시 쉬는걸로 알것씀다...^^/
룸바 화이팅~~~ ^^ 왕기대중...
소정아..한줄 매모장에 날마다 글 올린거 쉽지 않았을텐데..수고했다..담에도 좋은거 있으면 올려줘..*^^*
다아...저의 성실함 덕분이죠...핫...^^;
하루에 하나씩^^ 재밌더라. 땡큐~~~
린디도 왕기대중...^^ 오늘 잘하셔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