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캐스터가 누구였는지 이름도 모르겠지만 한경기에서 그렇게 각종 어록을 만들어 내다니 대단한 사람이더군요.
홈런레이스 도중 김태균의 공을 초등학생이 잡아내니까 "국민학생이 잡아내는군요."
우익수 쪽으로 날아가는공을 "좌익수 뒤로 뒤로~"하다가 "우익수가 앞으로 와서 잡아내는군요."
크루즈가 타석에 들어서자 "브룸바 선수..."
류현진이 김동주를 상대할때 "류현진 선수 156km까지 던지네요." <-요건 아마 스피드건 잘못이 아닐까 합니다. 아니면 뚱주가 치는순간의 속도였든가 말이죠.
이택근의 공을 박한이가 놓치자 "아 라이트에 눈이 들어갔네요."
하지만 이런 각종 어록들을 뒤집어 엎어 버리는 박노준 위원의 한마디가 있었으니....
이택근이 인사이드파크홈런치고 들어왔을때 "올스타전 최초의 인사이드파크호텔..."
그리고 어제 카메라워크? 카메라워킹? 이라고 하나요? 파도타기를 못따라가는 그 아마추어틱 함이란 정말 대단하더군요. 화면 왼쪽에 잠깐 잠깐 보이는 파도의 물결만 보라는 것이었는지.
스브스는 아예 욕잔뜩 먹고 장수하려고 마음 먹은건지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정말...
첫댓글 라이트에 눈이 들어갔다는건 박노준 위원님 작품^^ 글구 김시진감독 보고 김재박감독이라고도 했어요~ 또 1루수가 땅볼아웃 시켰는데 내야플라이라고...
배기완아나운서로 알고있습니다.
인사이드파크호텔인지 인터파크호텔인지 하여간 호텔이라고하더군요.....홈런 아니죠?...호텔맞습니다...이렇게 되는거 아닌지.....중계도 일찍끊는 만행을 저지르는 방송사.....참 짜증지대로네요.....
아나운서ㄷㄷㄷ국민학생 한두번이아님 우리엄마도 초등학생이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