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라인 093230
쉘라인(093230)이 노키아와 휴대폰 부품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 납품이 진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장에서는 그 동안 '노키아 수주 계약'에 대해 수 많은 추측성 루머들이 나돌았지만 쉘라인은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은 채 투자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16일 쉘라인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노키아와 수주 계약 후 납품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공식적인 입장은 못 밝힌다"며 "제품과 규모 등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못박았다.
이 관계자는 그 이유에 대해 "통상 부품업체의 생리가 주거래 업체 외 경쟁업체 등에 동시 납품하는 것을 협력업체에서 굉장히 꺼려한다"며 "쉘라인의 주거래 업체가 삼성전자인데 노키아에 납품을 한다고 하면 삼성전자가 달가워 할 리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계약이 이뤄졌다면 그 규모는 1,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쉘라인의 연간매출이 1,200억~1,300원억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규모의 계약으로 상당히 큰 호재"라며 "쉘라인의 경쟁업체인 KH바텍이 해외시장 공략으로 실적 면에서 월등하게 앞서 있지만 이번 노키아 납품건으로 쉘라인도 실적 턴어라운드를 비롯 시장점유율도 크게 확장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쉘라인은 휴대폰 설계 및 부품생산 전문기업으로 얼마 전까지 현금성 유동자산이 800억원대에 이르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자랑하며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지난해 9월 골전도 이어폰 전문업체인 바이브비에스 지분 85.71%를 취득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전자부품 제조업체 진라이 지분 35%를 취득해 기존 휴대폰 사업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통한 성장성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주가는 탄탄대로를 달리는 사업과는 반대 움직임이다.
지난 4월말께 1만2000원을 넘어섰던 주가가 5월25일을 기점으로 수직 하락해 지금은 8000원대로 추락한 상황.
일각에서는 이를 의심섞인 눈초리로 바라보기도 한다. 이유는 쉘라인이 지난 5월 25일부터 6개월간 자사주 취득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자사주 취득을 공시 발표한 5월25일을 기점으로 주가는 하락 반전해 지금까지 하락추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쉘라인의 주가에 대해 "시가총액 800억에 육박하는 튼튼한 현금성자산에 비추어 볼 때 현재주가는 현저하게 저평가 돼 있다"며 "노키아 납품건이 어느정도 드러난 만큼 주가에 상당히 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