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특강후기 외에는 글 같은거 잘 안쓰는 스타일이지만, 좋은 것은 적극 홍보, 장려하자는 주의라 "하던일 잠시 접고"
떠들어 봅니다.
시간대별 MT 진행 사항
11:00~00:00 75기 선발대 집결하여 장보기 등을 했죠.
13:00~16:00 본진 집결하여 농장에 가보니, 이미 선발대의 분주한 준비가 한창 진행중이었습니다.
송송님은 제육볶음용 고기를 양념에 버무리고 계셨고, 반장님들 포함 다른 요원들은 주방 설비 및 양념 보조했죠.
청소도 하고, 옹기종기 모여 현란한 칼 솜씨를 보이며 야채 및 과일등을 가지런히 채 썰었고, 샐러드용 귤은 까면서
상당량은 흡입을 했습니다. 지금말하지만, 손 안씻고 깐 동기도 계셨습니다.
16:00~17:00 성공싸부님과 마리안느싸부님의 현장 레슨이 진행되었습니다. 레슨전 두분이서 자유롭게 춤을 추셨는데, 즐겁게
추시더군요.
발도 벌였다 쪼였다하시면서... 탱고가 저런 재밌는 면도 있구나하고, 흐믓하게 관람. 좀 깜찍하기도 하셨고요. ㅎ
꼬르따도를 주제로 열심히 했죠. 성공쌤이 "생각하지마~ 고민하지마~ 연구하지마~ 외워! 외워!" 색다른 레슨.
재미↑↑ ㅎ
또, 오늘 밀롱가 하면 그동안 배웠던거외 꼬르따도에서 브레이크 안걸고 넘어가는 방법 등... 추가 동작을
가르쳐주셨고, "선배들이 이것보다 더 많은 걸 요구하면....나쁜놈이다!" 라고, 정리해주심... ㅎㅎ
17:00~19:00 우선 우리끼리 저녁식사하면서 합酒. 밥은 물조절 살짝 실패해 설익었으나, 제육볶음, 오뎅탕, 과일샐러드, 김치 등
만나게 폭풍흡입~
19:00~20:30 선배님들이 하나둘 속속 도착하셨고, 머규리싸부도 도착. 저녁식사들 하시고. 본격적인 밀롱가 준비에 들어가셨죠.
머큐리싸부 왈 "나 DJ 비싼 사람인데, 어쩔라구 그러지?" 75기 "탱고 잘하는 것으로 보답하께요~"
20:30~03:30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댕기는 분이 계셨는데, 바로 위니싸부. 동기들에게 하나씩 뭘 안겨주시는데.....................
바로 '선배 로/라' 분들~ 웬 떡인가 싶었습니다. 거의 예전 학창시절 쥴리아나 '돼지엄마' 수준이셨죠~
저나 '동기로' 들은 음악이나 듣고 술이나 먹을 생각이었습니다. 대부분 '동기라' 들만 '로선배'들이 챙기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죠~ 또 성공싸부가 멘트하신 "그냥 로들은 나랑 술이나 먹자~" ㅎㅎ 이렇게 하셨거든요~
그래서 체념하고 머큐리DJ 음악이나 들을려고 갔는데, 위니쌤이 덜컹 '선배라'를 안겨주셔서 긴장되는 맘으로
얼떨결에 운동화 신은체, 한딴다 했는데...
아~ 하고 분위기 파악했죠. 오늘은 75기가 주인공이고, 신청/거절 개념이 아니고, 실수해도 큰 부담없는 그런거.
또, 75기와 한딴다 할때마다, 늘어가는 스티커 덕분에 선배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와줘서 훨씬 감정부담이 수월.
한딴다 추고 바로 슈즈체인지. 선배/동기들과 13딴다정도 한듯. 싸부들이 강조한 수업이 이것 때문이구나.살짝옴.
위니싸부가 계실곳은 탱고계가 아니라 나이트계와 사교계인듯~
또하나 걸작~ DJing! 비싼분이시나, 이런 먼 외진 곳까지 봉사차원에서 열악한 환경(의자와 DJ석도 없는) 에서
21:00~03:30까지 얼굴표정 변화없이 힘든 내색없이 주옥같은 명곡들만 엄선해주신 머큐리싸부님.
어떤 선배분이 "야.... 오늘 정말이지 머큐리님... 선배들 못 앉아있게 죽이는 곡들만 틀고 있다.. 아 힘들어"
봉사차원이니 적당히 하는게 아니고, 조건을 떠나... 단지 난 지금 DJ로서 할일을 할 뿐이야..라는 투철한 사명감삘.
또 03:30이후 더 추고싶다는 선배들 말에 그럼 내 노트북을 놓고 가겠다고 까지 하셨죠~
새벽에 감자그라탕? 과 버터오징어구이...그리고 국민간식 "라면"으로 새벽까지 이어진 음주가무. 일부는 노래방까지.
경품추첨도 재미났죠. 스티커순으로 선물증정. 16개가 최고였죠. 밤12시무렵. 또 가위바위보 게임.
병준반장의 예능끼가 다분했습니다.
이튿날 10:00 최종 마무리를 하고 노고산 농장 하산~ (사장님도 친절하시더군요)
★마무리 :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싸부님"들과 "선배님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반장님들, 총무님들, 동기여러분 역시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못 온 동기들은 아쉬워말고 동기MT를 기대~
※P.S : 저도 그랬고 여러 동기들도 그런거 같은데... MT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꼭 가야할... 갈만한... 가치있는
MT라 생각됩니다. 76기 후배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겠습니다~
*모 선배가 "쏠땅에서 MT빼면 머 있어? 왜 안가?"
첫댓글 특히, 주방에서 음식준비를 선발대부터 새벽까지 해주신 분들과 보이지않는 곳에서 수고해주신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정성 가득 준비해주신 맛있는 음식 잘 먹고 명품 DJ 머큐리님 음악에 취해 양껏 잘 놀다왔어요~ 75기 여러분 그리고 성공,마리안느,머큐리,위니님 덕분이예요~ 감사합니다 ^^
사부들이 명품이라 그런지 제자들도 엄청 잘 추시더라구요~ ㅎㅎ
쏠땅 미녀삼총사가 초급엠티에 출동해주시다니 감사했습니다 ^___^
성공&마리안느쎔 토 강습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바쁘신일정에도 위니쎔님의 부킹 음악선곡 머큐리쎔님 새벽까지 DJ하시느라 75기 너무 행복 하였습니다~ 이 열정 그대로 몇년이가도 많은 사람이 남길 바래봅니다~ ps: 주방에서 75기 동기들 너무 멋졌어요~^^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그나저나 나 어쩌다가 나이트 사교계로만 인식이 --;;;
^___________________^ 싸랑합니데이~~위니쌤~
@에잔(쏠땅75) 와라라락~~~
ㅋㅋㅋㅋㅋㅋㅋ고생하신 싸부들을 비롯, 어여쁘신 주최측 덕분에 완전 잼난 엠티였어욤
75기분들이 무럭무럭 자라나 위니쌉을 막 부킹시켜 드리는 그날까지, 함께 즐땅~~~^^&
@유안(68스똬일) 유안님 감사해요!!~ ^^
75기들 덕분에 재밌게 놀다갔어요^^ 준비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발이 춤추게 만드는 최고의 DJ머큐리님께도 무한감사를^^
무리하게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받아주신 이쁜 아유짱님 감사해요!!~
이렇게 잘 정리된 후기라니!! 즐거웠냐고 물었을 때 보인 데일리님의 미소에서 이번 엠티 때 완전 접신하신 것을 팍팍 느꼈습니다. 정리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좋은 후기는 적극 홍보, 장려하자는 주의라 "하던일 잠시 접고" 댓글달아봅니다ㅋ)
후기 대박이네요~ 머큐리님 음악... 암요 단연 최고셨죠!!!! 마지막 한커플이 남을때까지 그 늦은 새벽까지고생넘 많으셨어요~☆ 깊이깊이 마음에 새깁니다.
싸부님 동기들 선배님들과 정말 즐거웠던 엠티였어요~^^
마지막 한커플의 주인공 린다님. 엠티 준비하느라 넘 수고 많았어요. ^^
@에잔(쏠땅75) 에잔님두 고생많았어요 다같이 준비하고 즐기는게 엠티의 묘미!ㅎㅎ 위니쌤 쉴새없는 부킹덕에 동기님들 땅고의 세계로 푹빠진듯~~ 위니쌤 싸릉!!!해요 ^^
데일리님 후기~ 읽는거만으로도 엠티에서의 감동 느낄수 있을듯..전에도 생각했던거지만..데일리님 글쓰시는 분 같아요..요렇게 잼있게 쓰시는지 ㅎ ㅎ ㅎ
알차게 놀다온 엠티. ^^ 즐거웠어요.
엠티 준비하느라 고생하셨어요~
도움 많이 못드려서 죄송하구요^^;
나름 찾아다닌다고 다녔는데 홀딩 못한 75기 로님들 나중에 한딴다해요~
춤도 마니 추고 동기들 윗기수들과 더 많이 친해진 시간이었길~
슈즈체인지후 첫 신청 감사드립니다~ 스티커 2장 붙였어야 했는데, 후회스럽네요~ㅋ
음악, 음식, 사람들..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엠티였어요.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역쉬 정리가 장난이 아니네요 ㅋㅋ
지난 엠티의 감동이 다시한번 ....... 마지막까지 수고 많았어요
아 깔끔한 후기!! 멋집니다! 앞으로 오래오래 보아요!^_^
언제나 후기와 요약을 기대를 하게 하시는 데일리님~~!! 멋져요~~쭉 함께 해요~~♥
데일리님, 준적이 없음에도 받을 수 있는것이 땅고이기도 합니다. 이상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