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는 왜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 걸까요??
보다 많은 자손을 퍼뜨리기 위해서래요. 혼자 다 못 키우니까. 게다가 치밀한 완전범죄를 위해 알을 몰래 낳을 둥지 주인 새의 종류에 따라 뻐꾸기 알 모양새도 달라진다는 군요. 둥지 주인새의 알과 같은 모양, 같은 색상의 알을 낳아서 슬쩍 들이민다네요.
게다가 뻐꾸기는 다른 알보다 일찍 부화해서 남아있는 알과 뒤늦게 부화한 아기새를 둥지 밖으로 밀어내고는 혼자 모이를 독차지한답니다. 그러다 나중에 엄마 뻐꾸기가 부르면 뒤도 안 돌아보고 따라가 버린대요. 아주 고약한 뻐꾸기구만요.
근데 올해는 우리 집 옥상에도 뻐꾸기 식물이 있어요. 것도 둘씩이나....
클레마티스 화분에서 방울 토마토가 열렸어요. 무려 6알이나 됩니다. 이런~~~~ㅎ
해마다 봄이면 잎이 무성했다가 금새 벌레에게 먹혀서 1년 내내 생선뼈다귀 신세를 면치 못하는 장미예요. 근데 올해는 정체모를 넝쿨식물이 치렁 치렁 줄기를 타고 올라가서 장미 잎으로 둔갑했습니다. 또 이런~~~~ㅋ
첫댓글 뻐꾹이 새끼는 밉상인데
더부살이 한 토마토는 이쁘기만 하네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아까워서 못 따먹고 있는데, 저 방울 토마토를 통째로 다시 화분에 심으면 내년에는 더 많은 방울 토마토가 올라오지 않을까??하고 머리 굴리고 있다는 요.ㅎ
좀나팔꽃이 어디서 왔을까요
하아~얘 이름이 좀나팔꽃이었어요? 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정말 궁금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