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탱이가 들어왔다. 우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복도로 향했다=_=
쪽팔리게 준우는 계속 내 손을 잡고 있다
나는 뺄려고 했지만 그때마다 째려보는 준우의 눈깔..=ㅁ=;;[좋겠네]
정우는 자기반으로 돌아갔고, 수은이는 못마땅한 표정으로
우리를 야리고 있었다.
수은이가 저렇게 나쁜 기집애 였나-ㅁ-;;
드르륵!!
"한명씩 들어와!"
차례차례..키 순위로 들어갔다. 어쩌지? 나 준우보다 좀 작은데..
내 키는 168cm이다. 크다고 생각하지만 별로다
준우는 180cm이 훨씬 넘기 때문이다=_=;
도대체 183cm 이란 키는 나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뭐 그래봤자 고작 15cm구나.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게 얼마나 큰 차인데=_=+
나는 준우와 떨어질까봐 조마조마했다
그건 준우도 마찬가지인가 보다-_-..
내가 생각하는 준우는 다정하고 자상하고 재밌고 이해력 많은 아이다
다른 아이들의 생각은
재수없고 싸가지 대빵많이없고 존나 밥맛이고..뭐 등등이다-_-;
하지만 원래 준우는 그런 얘가 아니였다
나와 연락이 끊기고 초등학교가 달라진뒤 그렇게 되것일 뿐이였다.
@@유치원 최고 커플이 찢어지는 순간이였다
사실 깬다는 말은 안 했으니까 어쩌면 계속 사귄 사이였을것이다
하지만 난 그 사실을 잊고
정우와 교제를 시작해서 3일갔다=_=
정말 몇번이고 창 피 하 다ㅜ_-
"다음"
"아씨..."
"수은아, 왜??ㅇ_ㅇ"
"아니야."
수은이는 투덜대더니 준우를 한번 흘겨보고는 들어갔다.
나는 준우와 나란히 들어가게 되었다^-^
기집애들..벌써부터 눈깔에 힘주는것 봐라..-_-정말이지,
이 지랄을 떨면서 학교 생활을 해야하는것일까.
준우는 맨 뒷자리에 앉게 되었다.=_=
나는 준우 바로 앞자리에 앉게 되었다.
준우는 그것도 재수없다고 투덜댄다-ㅁ-
하지만 행운의 여신이 준우의 그런 생각을 들었을까....
준우는 덩치가 작아서[?]내 옆으로 오게되었고,
내 옆에 있던 덩치큰 아이는 뒤로 가게 되었다
준우는 그제서야 맘이 편한지 웃어댔다-_-;;;
딩~동~댕~~동~~~~[점심시간]
"준우야, 준우야!!"
"Zzzzzzz....."
"준우야!!일어나!>ㅁ<점심시간이야!!!"
"Zzzzzzz"
"준우야~일나~~~~아씨!!일나면 뽀뽀해줄게!!!!"[미쳤다;]
"뭐?!!!+_+"
귀신같은 놈..=_= 뽀뽀해준다니까 진짜로 벌떡 일어난다
준우 바보같다.-_-; 아니..아기같다.
부시시해진 머리를 다듬으면서 나를 향해 씨익 웃는 준우.
얼굴 한번 붉히지 않고 저 미소를 받아들일 수는 없다
내 뒤에 기집애들..자기한테 웃었다고 지랄들이다=_=
그래..지랄도 쌓이면 지랄병이 되지라..
"가자가자~>_<뒤뜰가자!!"
"뒤뜰?"
"어!! 오늘 짱자리 두고 한판 뜨겠데"
"=_=그런거 꼭 해야돼?"
"왜? 싫어?"
"일짱같은거 해봤자 별롤텐데...-0-뭐, 니 뜻이지만"
"그치만 안하면 쫄고 살아야 하잖아. 나도 자존심이 있는데"
"그렇지..준우 너 다른얘들한테도 이렇게 편하게 말해?"
"어? 아니. 그냥 씹든지....아니면 짤막하게.왜?"
"나한테만 특별한가 싶어서"
"^-^특별한거 맞잖아"
"그렇구나..~ 가자, 내가 피자빵 사줄게>_<"
"앗싸! 내가 피자빵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았어?"
"유치원때도 피자빵나오면 맨날 뺏어먹었잖아"
"...킥......존나 이쁘다..너.."
"나 원래 이뻤어"
"누구세요?!"
"아씹...=_=+빵이고 뽀뽀고 다 안해줘!"
"삐지기야?"
"어"
"그래~그럼 나 간다!!"
헉! 뭐 저런 놈이 다 있데
넌 뭐야!>ㅁ<남자라고 팅기는 거냐?!!!!
야이 재수야~!!!!!!
타다닥
"아, 미안미안~ㅜ_ㅜ해줄게해줄게. 미안미안~~삐지지마~"
"킥...좋아^-^. 다시 그러면 너 진짜 죽는다??"
"(ㅜ_ㅜ)(__)(ㅜ_ㅜ)(__)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러브연재]
╋유치원때 러브러브가 지금까지?!╋*5*
바보OFz
추천 0
조회 5
03.12.16 22:36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