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비행기로 떠나는 제주 여행은 배편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제주 배편이용시에는 비행기로는 싣기 어려운 큰 짐은 물론 본인의 차량까지 가져갈 수 있고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시 편한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특히 한달살이와 같은 장기여행의 경우 차량을 렌탈하는 것 보다 본인의 차량을 그대로 선박에 싣고 이동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지역별 제주도 배편 소요시간, 시간표, 차량 선적 비용, 등을 비교 정리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국내에서 제주도 배편을 운항하고 있는 지역은 총 6곳으로 완도, 여수 ,고흥, 진도,목포,사천이 있습니다. 이 곳 모두 차량을 선적이 가능합니다. 수도권과 가까운 인천항은 현재 운행하는 배편이 없으며 부산항과 해남에서 운행하는 제주 배편이 있었지만 현재는 미운영 상태입니다.( 2024. 04 기준)
첫 번째 목포항에서 출발하는 퀸제누비아호와 퀸제누비아 2호입니다. 두 선박 모두 씨월드고속훼리선사에 운행하는 선박이 가능합니다.
퀸제누비아호은 목포발 제주행은 화 ~토 매일 01:00에 출발하여 05:30에 도착하며, 매월 첫번째, 세번째 월요일은 8:45분 출발 13:15분 도착입니다. 또 매주 일요일, 매월 두번째, 네번째 월요일은 휴항을 합니다.
퀸제누비아호은 제주발 목포행은 화 ~ 금 매일 13:40에 출발하여 18:10에 도착하며, 매월 첫번째, 세번째 월요일은 16:45분 출발 21:15분 도착, 일요일 은 1:40분 출발 18:10분 도착입니다. 또 매월 두번째, 네번째 월요일과 토요일은 휴양을 합니다.
퀸제누비아호는 특히 오션뷰 선내레스토랑, 노래방, 샤워실, 게임룸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펫 플레이룸과 펫룸도 운영 중이니 반려견과 함께 편히 즐기실 수있습니다.
퀸제누비아 2호는 퀸제누비아호보다 조금 작은 규모의 선박입니다. 퀸제누비아 2호는 특히 반려견을 위한 선박으로도 유명한데요. 펫 스위트 룸, 펫코노미, 팻 스덴다드 다인침대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퀸제누비아 2호 목포발 제주행 월 ~ 일 08:45출발 13:00도착이며 매월 첫번째·세번째 월요일 정기 휴항을 합니다. 제주발 목포행은 월 ~ 일 16:45 출발하며 21:00도 착이고 매월 첫번째·세번째 월요일 정기 휴항을 합니다.
그 외 퀸제누비아 2호는 파리바게트 , 오션뷰 안마룸, 북카페, 키즈룸, 게임룸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남 완도항에서 출발하는 실버클라우드호은 완도발 02:30출발 05:10 도착 , 완도발 15:00 출발 17:40 도착 하루 2회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또 제주발 완도행 경우 07:20 출발 10:00도착, 19:30출발 22:10 도착 1일 2회 운항을 합니다.
실버클루우드호는 차량선적이 가능하며 특등침대실, 1등 침대실, 1등 팻 침실등 다양한 종류의 룸을 갖추고 있으며 식당, 매점, 키즈룸, 오락실등 당야한 부대시설과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수항에서 출발해 제주항까지 운행하는 골드스텔라호 역시 반려동물과 탑승이 가능하며 차량 선박이 가능합니다. 골드스텔라호의 여수발 제주행 00:20출발 05:50 도착이며 제주발 여수행 16:10출발 21:40 도착입니다.
골드 스텔라호 내에는 고급스런 캐주얼 펍을 연상시키는 레스토랑과 카페, 게임룸, 마사지룸, 보드게임, 미니도서관 등의 시설이 있으며,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흥 녹동항에서 출발해 제주항까지 운행하는 아리온제주은 3시간 30분이면 제주에 도착합니다. 고흥발 제주행은 매일 09:00출발 12:30도착을 하며, 제주발 고흥행은 매일 16:30출발 20:00도착을 합니다. 아리온제주 역시 차량 선적이 가능하며 작은 배편이라 기본적인 매점 외 특별한 부대시설은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삼천포에서 출발해 제주항까지 운항하는 오션비스타 역시 차량 선적이 가능한 선박입니다. 오션비스타는 삼천포발 제주행은 일요일 ~금요일 23:50출발 06:00 도착을하며 제주도발 삼천포행은 15:00출발 21:00도착을 합니다. 이 때 제주행, 삼천포행 모두 토요일은 휴항을 합니다.
오션비스타같은 경우에도 긴 운항시간으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데요. 카페테리아부타 편의점, 안마의자실, 게임룸까지 준비되어 있으며 스탠다드, 패밀리, 프렌즈룸, 펫룸등 다양한 객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진도에서 출발해 제주도행인 산타모니카는 추자도를 경유해 2시간으면 제주에 도착합니다. 진도출발 제주행 배편은 매일 08:00 출발 추자도 경유해 10:00도착, 13:30 출발 추자도를 경휴하지않고 직항으로 15:00에 도착합니다.
제주발 진도행인 경우 매일 11:00출발 12:30도착, 16:20 출발 추자도를 경유해 진도항에 18:20에 입항합니다. 단 진도행, 제주행 모두 첫번째, 세번쨰 수요일에 휴항을 합니다.
산타모니카 선박은 차량 선적이 가능하며 짧은 운행시간으로 객실은 없지만 패밀리석, 이코노미석, 펫프리미엄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파리바게트가 있습니다.
여객선 요금은 거리에 비례하여 가격이 형성됩니다. 장거리 노선으로 가장 저렴한 객실보다는 가족 단위의 경우 한 개의 객실을 전체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룸이 인기가 많습니다.
패밀리룸의 경우 약 20만 원 후반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4인까지 이용가능합니다. 만약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하는 경우 전용 펫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차량 선적 비용은 배편에 따라서 비용이 상이합니다. 이때 선박이용료와 차량 선저적 비용은 별도입니다. 차량 선적비용은 출발 지역보다는 차종에 따른 가격차이가 큰편입니다.
큰 차량일수록 더 비싼건 당연하며 국산차보다 외제차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일반 차량외에 캠핑카, 트레일러, 오토바이, 자전가, 버스 등 생각보다 다양한 차종을 선적하여 제주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제주 배편 차량 선적시에는 꼭 지정된 차량 선적 부두에서 탑승하셔야합니다. 이때 동승자는 하차한 후 운전자만 차량과 함께 선적이 가능합니다. 또 차량을 선적하기 위해서는 최소 2시간에서 4시간 전에는 도착하셔합니다.
승선자와 차량 발권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과 차량등록증이 필요합니다. 만약 인터넷으로 차량 선적을 예약하였다면 따로 차량등록증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객자 승선시 신분증 확인 진행되며 반드시 승선자 신분증을 제시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