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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umblr.google (소주담 연느님)
1년 반 전에 혼자 창업해서
직원 220명의 큰 회사로 키워냈죠.
그게 누가 한 일인지 잊지마세요.
그때 뒤에 서서 사장님이 옷을 접어 상자에 포장하는 걸 보여주는 걸 지켜봤어요.
그때 ATF가 성공을 거둔 이유가 뭔지 알았어요.
누구도 그런 열정을 갖고 회사를 운영하지 않을 거에요.
내가 보기엔 간단한 문제에요.
더 경험이 많은 사람이 들어올 순 있겠지만, 사장님이 아는 걸 그 사람들은 절대 알 수 없어요.
난 이런 성공을 평생 거두지 못했어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래요.
이 거대하고 큰 회사는 사장님이 만들었어요.
이게 꿈 아닌가요?
근데 이 꿈을 버린다고요? 남편이 바람을 피우지 않을 거란 희망 때문에요?
논리상 맞지 않아요.
이 업적은 그 자체로 자랑스러워요.
그런데 그걸 다른 사람이 앗아가서는 안 되죠.
이 나라는 썩었어요.
양심 있는 의원에게 보상하지 않고 쥐같은 자들에게 보상하죠.
자기 자리만 보전하면 나라도 팔아먹을 자들에게요.
'신념 있는 로비스트는 자신의 승리만 믿지 않는다'
이게 내 코멘트예요.
나이 든 남자들이나 할 법한 생각이죠.
제가 조언하자면, 당장 그생각 접으세요.
네 감정과 인생도 중요하지.
하지만 그건 내 책임이 아니야.
내 책임은 내 신념을 지키는거고,
두 가지가 충돌한다면 내 선택은 분명해.
여자들한텐 감옥도 나쁘진 않아요.
우린 억지로 안하고 스스로 해결하거든요.
립글로즈를 파는 암시장도 있어요.
나는 미래의 지도자를 키워내고 싶었어요.
지도자의 부인이 아니라!
이걸봐요. 웃고있어요. 이 여잔 행복할까 행복해 보이면 그걸로 된걸까?
잘들어요 엄마, 보여지는게 다 진실은 아냐.
나의 선생님, 캐서린 왓슨은 자신의 길을 고집하며 웨슬리와 결코 타협하지 않았다.
난 이 마지막 사설을 우리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었던
아주 특별한 여성에게 바친다.
남을 위한 변화는 자신에겐 거짓말이 되는거다.
그녀는 길잃은 방랑자가 아니다.
오히려 목표가 확실한 사람이다.
헌법 제정자들이 언론의 자유를 준 것은
반드시 가져야 할 보호장치이며 민주주의에 필수적인 역할을 다하기 위함이다.
언론은 피통치자에게 봉사하는 것이지 통치자를 위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여긴 더는 내 아버지의 회사가 아니에요.
더는 남편의 회사도 아니죠.
내 회사에요.
우리가 항상 옳을 수는 없고
항상 완벽한 것도 아니지만
계속 써나가는 거죠.
그게 우리 일이니까. 그렇죠?
당신 명성은 광택만 더하게 될 걸 우리 둘 다 알잖아.
직장은 다시 구하면 되고,
근데 캐서린은 생각도 안해본 자리에 있는 거잖아.
장담하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캐서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자리지.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또 듣다 보면
자기 의견이 중요하단 생각이 안 들게 돼.
그냥 지나쳐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그 자리에 아예 없는 취급을 받고
거기에 너무 오랫동안 익숙해지면
그게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기가 힘들어져.
그러니까 이 결정을 한 건
그게 인생 전부인 사람이 재산과 회사를 걸었다는 건
아주 용감한 일이야.
있지, 내가 회사를 유지하고 싶었던 건 그저 너와 돈, 빌리, 스티브를 위해서였어.
이런 말 아니? '설교하는 여자는 뒷다리로 걷는 개 같다.
잘되지도 않거니와 되는 걸 본다면 놀랄 일이다.'
헛소리긴 하지만 그땐 다 그렇게 생각했지.
있잖니, 난 이 직업을 가질 사람이 아니었어.
내 아버지가 네 아빠를 경영인으로 선택했을 때
난 그게 세상에서 제일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어.
정말 자랑스러웠지.
너도 알다시피 필은 정말 똑똑했거든.
그리고 또 재능이 정말 많았지.
난 으레 그런 거라고 생각했어.
그땐 누구나 다 그랬으니까.
난 너희를 키웠는데...내 인생이 만족스러웠어.
그대로가 말이야.
그러다가 모든 게 산산이 부서졌잖니.
필이 죽었을 때 그건... 그때 내 나이 45살이었고
나는 한번도 평생 직업을 가진 적이 없었어.
하지만 난 우리 신물사를 사랑했어, 알지?
정말로 난 '포스트'를 사랑해. 망치고 싶지 않아.
나 때문에 필과 아버지와 너희랑 모두가 실망하게 되는 건 싫어.
진실 되고 솔직한 하루를 보내세요.
좋은 날이 아니라 의미 있는 날을 보내세요. 정직한 하루를요.
그저 좋기만한 날이라면 나중엔 비참해질 거예요.
어쨌든 이런 제 생각을 곱씹어보세요.
집안일을 하거나 숙제를 하면서
운전을 하거나 놀면서 회사 일을 하면서요.
뭔가 의미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실수는 널 더 똑똑하게 하고 널 더 강하게 하고 널 더 자립적으로 만들어.
어마어마하게 실패해."
"그게 충고예요?"
"그래, 실패해야 배울 수 있어. 실패해야 사는거야."
위혐을 무릅쓰고 어리석은 일을 하겠는가.
위험을 무릅쓰고 대단한 일을 하겠는가.
"우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뭐든 해야 해요."
"그건 정당한 짓이 아니에요."
"지금 그런 거 따지게 생겼어요?
법을 준수하라고요?
그런 정당한 법을 만들어야죠."
"여자들의 발언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글쎄요. 그래도 팽크허스트 부인이 이런 말씀을 하셨죠.
'우리에게 투표권을 가져다 줄건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지난 50년 동안, 우린 여성 투표권을 위해 평화적으로 시위했습니다.
조롱당하고 구타당하고 무시당했습니다.
이제 우리 행동과 희생만이
우리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우린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여자아이에게
남자형제들과 동등한 기회를 주기 위해 투쟁하는 겁니다.
여러분 각자의 방식으로 전투적으로 임하세요.
창문을 깰 수 있는 분들은 창문을 깨세요.
그걸 넘어 부의 우상을 공격할 수 있는 분들은 그렇게 하세요.
우리에겐 더 이상 대안이 없습니다.
정부에 맞서는 수 밖에 없습니다.
투표권을 얻기 위해 감옥에 가야한다면
여자들이 몸이 아닌 정부의 창문이 깨져야 합니다.
저는 노예가 되기보단 반역자가 되겠습니다.
"팽크허스트 부인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남자가 자유를 위해 싸우는 게 정당하다면
여자가 자유를 위해 싸우는 것도 정당하다.'
아무도 저 같은 여자 말은 안들을 거라고 하셨죠.
더 이상 그렇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전 평생 남자들이 시키는 대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젠 그렇게 어리석진 않습니다.
전 남편과 정부를 믿었어요. 하지만 내 판단이 틀린 거였죠."
"그 여자의 목숨을 위협할 권리가 당신한테 있단 말이오?"
"폭동이 일어나고 여자들이 얻어맞는데도 두고 보기만 할 권리는 있는 거고요?
우리가 창문을 깨고 물건을 불태우는건 남자들이 알아듣는 언어이기 때문이죠.
우리한테 폭력을 행사하고 배신하고 남은 게 없으니까요.
어쩌겠다고요? 우릴 다 가두기라도 할 건가요?
집마다 여자가 있어요. 인류의 반은 여자예요.
우리 모두를 막을 순 없을 거예요."
"끝을 보기 전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소."
"우린 이길 거예요."
"미첼은 무시하라고 말하고 싶었어."
"왜 내가 걔를 무시해야 해? 걔가 행동을 똑바로하면 되지."
"네가 고개 숙이고 조용히 지내면 다른 애한테 가서 귀찮게 굴거야."
"조언해 줘서 고마워. 근데 나는 앞으로도 고개 빳빳이 들고 다닐거야."
"그래서 얻는게 뭐냐고. 우리가 손에 낙서를 한다고 뭐가 달라지기는 할까?"
"뭐, 가만히 있는 것보단 나으니까."
완전 멋있지! 다들 똑똑히 보라고 해. 여성들끼리 연대해야지.
최고의 미개발 자원은? 여성이야. 여성 파워!
난 탱크톱 입었다고 조퇴당했는데 제이슨은 늘 웃통을 까고 돌아다녀.
카드에서도 왕이 여왕보다 가치가 커.
왜지? 여왕이 최고잖아. 아이도 낳을 수 있다고.
왕 좀 봐, 완전 재수 없어.
우리가 여자라는 이유로 짐짝 취급 받는 게 싫어.
우리는 무시당하고, 순위 매겨지고, 폭행당해. 그런데 다들 보고만 있어.
아무도 우리 말을 안들어줘. 그래서 오늘 뛰쳐나온거야.
그래서 이 자리에 서서 너희 모두에게 소리치고 있는거고.
참 속 편하게 대처하시네요.
'여성 문제'라는 말 한마디면 아무것도 안 하셔도 되나요?
이해를 못 하시네요.
선생님한텐 복장 규정 문제가 별일 아니죠?
다들 왜 난리인가 싶지?
하지만 복장 규제는 여성을 통제하는 일이고
그 짓을 보고도 가만있는다면 선생님도 가담하시는 거예요.
자, 이 탱크톱 시위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미국을 사랑하세요? 완벽하다고 보세요?
미국에서 성 평등이 실현되려면 300년이 걸릴 거란 거 아세요?"
"그 부분은 좋지 않구나."
"그 부분이 좋지 않다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죠? 나더러 진정하라고?
너처럼 친절하게 굴라고? 모두 편안할 수 있게?
귀여운 여자친구답게 포니테일 하고 다닐까?
손에 하트랑 별을 뭐 하러 그려? 팔에 네 이름을 쓰고 다녀야지.
내가 네 소유물이라는 걸 동네방네 알려야 하니까."
"비비언"
"이 지랄맞은 가부장제!"
엄마가 시작하기 100년 전에 졌다고 이기려는 시도조차 안할 필요는 없어.
여성에게 특혜를 달라는게 아닙니다.
그저 우리 목을 밟고 있는 발을 치워달라는 것 뿐입니다.
여성을 남성의 의무에서 해방된 특권층처럼 여기는데
이건 특권이 아니에요.
'여성'이란 단어는 미합중국 헌법에 한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자유'란 단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나라는 멀었어요.
생각들이 바뀌어야 법이 바뀌는 거예요.
법이 성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면 어떻게 남녀가 평등해질까?
이 나라를 바꿔달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건 법정의 허락 없이도 이미 시작됐으니까요.
이 나라가 바뀔 권리를 지켜달라는 겁니다.
"엔지니어의 머리가 있으면 엔지니어가 되야 해."
"전 흑인 여성이에요. 불가능한 꿈을 꾸긴 싫어요."
"난 폴란드 유대인이고 부모를 수용소에서 잃었지.
그런데 지금은 우주선 아래에 있어. 우주로 비행사를 쏘아 올릴 우주선.
우리는 살아있는 불가능 그 자체야.
백인 남성이었다면 엔지니어를 꿈꿨을까?"
"그럴 필요도 없죠. 벌써 됐을 테니까."
차별과 평등은 달라.
당연하게 보면 바로 잡을 수 없어.
네가 옳게 행동한다면 그건 옳은거야. 확실해
매번 우리가 기회를 가지게 되면 결승선은 이동한다.
나사에서는 여성들도 일을 하게 해줘요.
그건 치마를 입어서가 아니라 안경을 썼기 때문이에요.
때가 되면 뭐가 될지 스스로 결정해야해.
그 결정을 남에게 맡기지마.
누군가는 목소리를 내야지. 누군가는 분노해야 하는거야.
직장 내 성희롱 당한 경험에 대해 말해볼까?
그건 자신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게 만들어.
계속 자신에게 질문하는거지.
'내가 뭐라고 말했길래? 내가 뭘 입었지? 내가 놓친게 뭘까?
내가 약해 보이나? 사람들은 내가 돈을 좇았다고 말할까?
사람들은 내가 관심받고 싶어서 그랬다고 하려나?
나는 버려지겠지? 나는 결국 남은 삶을 이런사람이라 규정 지은 채 살아가는 걸까?'
여성들에게 한마디 하죠.
나 자신을 찾으세요.
웃기고 있네. 여자들이 바보야?
누가 네 옷을 벗겼는데 그걸 증명하라며 나체로 걸으란 소리잖아.
보기에 추악하다고 부도덕한 것은 아니야.
옳은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진실한 것이 중요한거야.
"날 좋아해주면 좋겠어."
"널 사랑하는거 알잖아.
난 네가 언제나 최고의 모습이길 바래."
"이게 내 최고의 모습이면?"
우린 예쁘지도 않고, 추하지도 않고, 화가 났을 뿐이다.
엄마가 감수한다고 해서 나도 그럴 건 없지.
엄마가 따분해 보인 게 아니라 갇혀있어 보였어.
비좁고 구속하는 가정이란 세계에서 포부도 없고 기회도 없이.
그러니 당연히 엄마처럼 되기 싫었지.
누구도 엄마처럼 되면 안 된다고.
여성은 물건이 아닙니다.
장식품도 아니고 누굴 기쁘게 하려고 있지도 않죠.
왜 여자는 외모로 지위를 얻어야 하나요?
여성이란 게 어떤 의미일까요?
나의 노동을 제대로 보상 못 받고
나의 생각을 제대로 인정 못 받는 것이란
우리 모두가 길들여져 온 틀들을 인식해야 합니다
힘보다는 호감을 사도록 훈련돼 왔다는 걸요
우리 역할은 남성들 기 살리고
돕고 시중드는 거라고 배운걸
우린 그 부당함을 표현할 언어를 찾아야 합니다.
'인종차별'이란 말이 횡포를 묘사한다면
'성차별' 역시 또 하나의 횡포의 이름 아닐까요?
여성이 남성보다 열등하다는 믿음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 보는 법을 배우고 자문해야 합니다
가부장제가 없어지면 난 어떤 옷을 입을까?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할까?
하지만 우리가 변하기 위해선 세상이 변해야 하기에
오늘 우리가 여성해방운동을 선포하는 바입니다.
우린 차별의 종식을 요구합니다.
동등한 일에 대한 동등한 보수를 요구하며
그것을 가능케 할 보육 시설을 요구합니다.
우리 신체를 스스로 통제하기 원하며
피임과 낙태의 자유를 원합니다.
지금까지는 개개인의 노력으로
수면의 잔잔한 잔물결밖에 못됐지만
뭉치면 단언컨대 혁명이 될 것입니다.
첫댓글 좋네요 여자들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 말을 듣고 살았는데 이젠 여자가 세상을 바꿀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살아요 이건 우리가 모르는곳에서 여자들이 싸운 결과겠죠 그걸 누리고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