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 시황, 테마, 특징주, 특징상한가

[성귀동]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하락 및 외국인 매도세 등으로 장중 등락을 거듭한끝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미국과 유럽의 채무위기 우려감에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 역시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한뒤 2,14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했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자 재차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지수는 장중내내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모습을 보임. 프로그램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기관 매수세가 오후들어 다소 강화된 덕에 상승폭을 확대하기도했으나, 결국 장막판 약보합까지 밀리며 장을 마감. 대외적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연일 이어진 외국인 순매도행진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였음. 대형 IT주들이 금일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정유, 화학주들이 큰 폭 하락 마감.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2원 하락한 1059.7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째 상승하며 52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기대감에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외국인과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으나, 장초반부터 기관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특히, 그동안 상승장에서 다소 소외되었던 중소형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 견인차 역할을 하였음.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103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억, 685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은 외국인이 2,138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2계약, 94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냄.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들이 상승했으며, 그 외 POSCO, 기아차, 삼성생명, 롯데쇼핑, 삼성물산, LG 등이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한국전력, 호남석유가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한 모습. 건설, 전기전자, 음식료, 섬유의복, 운수창고, 증권, 의료정밀, 의약품, 유통, 보험,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금융, 철강금속업종 등이 상승한 가운데, 화학, 기계, 서비스, 운수장비, 전기가스, 통신, 제조업종은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 셀트리온, CJ E&M, 다음, CJ오쇼핑, 서울반도체, OCI머티리얼즈, 네오위즈게임즈,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 동서, 성우하이텍, GS홈쇼핑, 골프존, 젬백스, 태웅, 덕산하이메탈, 씨젠 등이 상승한 반면,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등 일부 종목만이 소폭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130.21P(-0.27P/-0.01%) KOSDAQ 524.48P(+6.55P/+1.26%)

[특징 테마]

지능형로봇 관련주 : 지난해 국내 로봇산업 시장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관련주 상승.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한국로봇산업협회가 로봇 제품 및 서비스 기업 395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해 로봇산업 규모는 생산액 기준으로 1조7,848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74.9% 성장하였고,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 시장규모는 1조9,336억원으로 전년대비 9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이 같은 소식에 이디(033110)와 에이원마이크로(037380)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일부 지능형로봇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정유주 : 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 우려로 연일 동반 하락. 전일 정책 불확실성 재부각으로 하락했던 정유주들이 금일도 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 우려로 동반 하락 마감함. 한편, 밤사이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미국과 유럽의 채무위기에 전일보다 1.31달러(-1.35%) 하락한 95.93달러에 거래를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코오롱건설(003070) : 가파른 이익 정상화 전망에 강세. 메리츠종금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플랜트, 환경 부문 수주 확대로 지난 2년간의 역성장 국면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 11년 이후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 절감으로 가파른 이익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밝혔음. 아울러 코오롱인더스트리 Capa 증설 등의 효과로 11년, 12년 그룹사 물량 증가가 전망된다며, 올해 그룹사 물량 수주는 5,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7,300원을 제시하였음.

대상(001680) :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 교보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전분당의 판매량 증가 및 식품의 판가인상효과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전분당의 원가개선효과와 식품의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의 2분기 매출액과 조정영업이익이 각각 3,403억원, 순이익이 173억원으로 종전추정치 및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000원에서 16,5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코라오홀딩스(90014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 동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성장이 담보된 라오스에서 유통 헤게모니를 쥐고 있으며, 매출액기준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44. 1%의 높은 성장이 전망되며, 현 주가는 성장성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2분기 실적이 매출액 427억원(+70.7% YoY), 영업이익 53억원(+81.8% YoY), 당기순이익 55억원(+90.0% YoY)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했으며, 올해 실적은 매출액 1,768억원(+48.9% YoY), 영업이익 244억원(+37.7% YoY), 당기순이익 247억원(+41.2% YoY)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2,000원을 제시하였음.

GKL(114090) : 강력한 턴어라운드 전망에 소폭 상승. 하나대투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올해 중국인 입장객수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56%증가하는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보여줄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각각 3.1%와 4.0%로 예상되는 배당수익률도 매력적이라고 밝혔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1,000원에서 2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유나이티드제약(033270) : 트리메부틴 서방정 관련 특허권 취득으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고점도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우스를 방출제어용 고분자로 사용함으로서 정제의 용출률과 복용 용이성이 향상 시킨 트리메부틴 서방성 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동사는 이번 특허를 활용한 뉴부틴 서방정을 출시하여 판매중이며, 제품 경쟁력 강화로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하였음.

- 코스닥시장 -

에스아이리소스(065420) : 파산신청 기각으로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 동사는 전일 공시를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파산신청이 기각됐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동사는 관리종목 사유가 해소돼 소속부가 중견기업부로 변경됐으며, 금일부터 거래가 재개되었음.

청담러닝(096240) : SK텔레콤과 “T스마트러닝” 서비스 출시 소식에 급등. 동사와 SK텔레콤은 전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동통신망과 태블릿PC를 활용,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T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음. “T스마트러닝”은 이번달 영어와 수학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내년상반기까지 과학, 국어논술 등을 순차적으로 추가해 나갈 예정임.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동사가 콘텐츠 제공사로 참여할 경우에는 콘텐츠 수익 분배와 더불어 플랫폼 공동 개발 사업자로서의 비율 또한 수익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음.

CS(065770) : 투자업체인 피엘에이가 광업권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급등. 피엘에이는 이날 카자흐스탄 유전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MGK가 광업권취소무효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음. 한편 CS는 피엘에이의 지분 12.48%를 보유중임.

하림(136480) : 미국 닭고기 업체 인수 참여 소식에 상승. 금일 언론에 따르면 동사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25일 실시되는 세계 18위의 닭고기전문회사인 앨런패밀리푸드 공개입찰에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앨런패밀리푸드는 지난해 매출 4,500만 달러(약 480억원)을 기록했으며, 현재는 사료값 상승과 유동성 위기 등으로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한편, 이와 관련하여 하림홀딩스(024660)의 주가도 소폭 상승 마감함.

시그네틱스(033170) : 美 퀄컴 납품 본격화 소식에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세계 통신용 칩세트 분야 1위 기업인 퀄컴에 비메모리 BGA(Ball Grid Array) 제품 1차분 출하를 완료했다고 밝혔음. 회사측은 기존 거래처인 아테로스(Atheros)사가 퀄컴에 인수 합병되면서 지난 1일부터 월 12억원 규모의 비메모리 제품을 퀄컴측에 직접 납품하고 있다며, 신규제품 수주 성사시 가파른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음.

테스(095610) : OLED 공정장비에서 첫 매출을 실현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새롭게 추진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정장비에서 첫 매출을 냈다고 밝혔음. 회사측은 OLED에 수분과 산소가 들어가 불량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봉지재를 OLED에 입히는 봉지장비(인캡슐레이션)를 국내 제조사에 공급하면서 이번에 첫 실적을 냈다고 설명하였음

비츠로시스(054220) : 통제설비(RTU) 26SET 공급계약 체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한국가스공사와 42.64억원 규모의 통제설비(RTU) 26SE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2010년 매출액 대비 4.08%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1년 7월18일부터 2012년 11월30일까지임.

한일단조(024740) : 방위사업청과 공급계약 체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방위사업청과 44.18억원 규모의 105밀리(KC18,KC511) 대전차탄 탄체 등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4.87%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계약기간은 2011년7월19일부터 2012년3월30일까지임.

멜파스(096640) : 2분기 실적 전망 하향에 하락. NH투자증권은 금일 리포트를 통해 동사의 IFRS 별도 기준 2분기 실적 전망을 매출 606억원(이전전망 631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이전전망 85억원), 순이익 70억원(이전전망 82억원)으로 하향조정하였음. 이는 동사의 터치패널을 채용한 휴대폰의 판매 저조 및 신규칩 채용 제품 양산 준비에 따른 신제품 공백 때문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동사는 3분기 이후, 터치모듈이 아닌 칩 중심의 사업 비중 확대로 매출 증가가 둔화될 것이라며,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60,000원에서 45,000원으로 하향조정하였으며,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였음.

[특징 상한가]

광희리츠(4) : 신규상장 후 연일 상한가
갤럭시아컴즈, 모바일리더 : 모바일솔루션(스마트폰) 관련주 상승
뷰웍스(2), 메디포스트 : 일부 고령화 사회(노인복지) 관련주 상승
이디, 에이원마이크로 : 지난해 국내 로봇산업 시장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지능형로봇 관련주 상승
메디톡스 : 이란에서 의약품 등록 및 중동시장 진출 모멘텀
에스아이리소스 : 파산신청 기각으로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