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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불교
 
 
 
카페 게시글
회원님 사진 둘레길 걷기 2. 북한산자락길을 따라서 / 옥천암에서 실락어린이공원까지
백우 추천 0 조회 135 21.04.08 06:4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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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4.08 08:32

    첫댓글 감사합니다....._()_

  • 작성자 21.04.08 21:06

    감사합니다. _()_ _(())_

  • 21.04.08 17:19

    서사(敍事)와 서정(敍情)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읽은 후의 소회(所懷) 몇 개 두서없이 나열하겠습니다.

    1... "여기서는 북악산, 인왕산, 안산이 조망됩니다."
    인왕산(仁王山) ...저는 '旺'으로 알았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필자의 표기가 옳습니다.

    2.불정존승다라니경
    (佛頂尊勝陀羅尼經)

    검색해 보니, "7세기 말 계빈국 출신의 학승 불타파리가 번역하였다. 1권으로 된 이 경은 지은 죄를 씻어주고 수명을 연장시켜 준다는 '존승다라니' 라는 진언의 효력과 외우는 법이 실려 있다."
    저는 이런 '진언'이 있음을 이 글을 통해 알았습니다.

    3.화장실의 아름다운 디자인 ... 우리나라 고속도로, 국립공원, 도립공원 등 화장실 청결상태 참 좋아졌습니다.

    속리산에 있을때 보니까 수시로 담당 아주머니가 오토바이 타고 와서 청소하시는데, 사람이 들어가면 멜로디가 자동으로 흘러 나옵니다.

    4.오도송(悟道頌)은 '내 안(內)에서 진리를 찾으라.'는 메시지네요.

    서울에 대해 넓고 깊게 추체험할 정밀한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백우'님 사시는 동네는 <高度制限區域>인가요? 사진을 보니까 5층 정도의 팬션단지 같네요

  • 작성자 21.04.09 21:39

    청송님께서 자세히도 보셨네요.

    1. 인왕산은 원래 <仁王經>에 나오는 仁王에서 딴 이름인데, 일제강점기에 日王을
    상징하는 왕(旺)을 썼다고 합니다. 근래에 바로잡은 것이죠.
    2. 불정존승다라니는 제가 담도암에 걸려 생사의 기로에 섰을 때 다라니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옛부터 이 다라니를 외우고 환란에서 벗어났다는
    영험담을 보고 저도 해 보니 아주 좋았습니다. 마음을 청정하게 가지라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수술하기 전부터 항암이 끝날 때까지 하루에 100송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독송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수술과 항암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항암후로는 하루에 49송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지독송>방에 올려 놓았습니다.
    3,4번은 공감합니다.
    참고사항에서 고도제한 맞습니다. 청와대 뒷편이라 개발제한 고도제한이 있습니다.
    현재는 3층이지만 6층까지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긴 소감에 감사드립니다. 앞의 <1. 홍제천을 따라서>도 보아 주세요.
    감사합니다. _()_ _(())_

  • 21.04.09 12:14

    @백우 말씀하신 1.에 대해 소감을 밝힐 수 없는 슬픈 사연이 제게는 있습니다.
    '담도암'으로 최근 (2019) 환갑도 치루지 못하고 떠난 매제가 있어서 백우님의 체험담을 읽으니까 목이 매입니다.

  • 21.04.10 16:44

    @백우 "천제여, 어떤 사람이 명을 마치려 할 때에 잠시라도 이 다라니를 생각하면 수명이 늘어나고, 몸과 말과 뜻이 청정해져서 몸에는 고통이 없고 그 복리(福利)를 따라서 가는 곳마다 안온할 것이다. 
    모든 부처님이 보살펴 주시고 천신들이 항상 지켜 줄 것이며, 남에게 공경을 받아 나쁜 업장이 소멸되고 모든 보살들이 같은 마음으로 도와 줄 것이다."

  • 작성자 21.04.11 07:19

    @청송 담도암... 전에는 생소했던 암인데 지금은 동병상련으로 담도암하면 눈이 번쩍 뜨입니다.
    담도암이 5년 생존률이 극히 낮기에 한 번 걸렸다 하면 목숨을 보존하기 어렵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했어도 전이암 등 재발율도 높아서 어려운 암입니다.
    그래서 제가 찾아낸 다라니가 불정존승다라니입니다.

    한 선주라는 천자가 천상락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내다가 문득 이런 소리를 들었습니다.

    "선주천자야, 이레 후면 목숨이 다하여 명을 마치면 남섬부주에 태어나 일곱 번 축생의 몸을 받았다가
    지옥에 떨어져 고통을 받게 되리라.
    지옥에서 나온 뒤로는 사람 몸을 받아 빈천한 집에 태어날 것이며, 태속에서부터 두 눈이 없으리라."

    이러니 천자가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바로 제석천에 가서 애걸했지요. 어떻게 하느냐고...
    그러자 제석천이 부처님께 나아가 사실을 고하니 부처님게서 말씀하시기를

    "제석천이여, 다라니가 있으니 그 이름은 如來佛頂尊勝이니라.
    이 다라니는 능히 모든 악도를 깨끗하게 하며, 생사와 번뇌를 제거하며,
    모든 지옥과 염라왕세계와 축생의 고통을 면하게 하며 지옥을 깨뜨려 선도로 나아가게 하느니라."
    ... 감사합니다. _()_



  • 21.04.08 20:21

    개나리길이 거의 환상 수준입니다.
    근데 비구니 스님 두 분의 오도송이 어째 한 분 것 같습니다.
    이 오도송은 한 번 씩 인용들을 해서 더러 사용들 하시는 오도송이지요.
    산소를 지나가면서...나무아미타불을 염송하시는 것,
    저도 그래야겠습니다...^^
    백우님!
    멋진 곳에 살고 계시는 것도 복 받으신 삶입니다...^^
    북한산 자락길 탐방기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고하셨습니다_()_

  • 작성자 21.04.08 21:39

    그런데 이 게송 글자를 몇 자씩 바꾼 버전이 엄청 많습니다.
    시대도 당나라 때부터 송나라, 원나라까지 다양한데 한결같이 무명 비구니라고 합니다.
    아무튼 내용이 좋으니 모사도 많고 인용도 많은 것 같습니다.

    동네산에도 등산로 양지바른 산소가 하나 있는데 지날 때는 늘 합장염불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북악산, 인왕산, 북한산을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_()_ _(())_

  • 21.04.23 11:26

    구경 참 잘 했습니다.

  • 작성자 21.04.23 21:31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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