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투병중이시구요 현재 2차 항암맞고 수요일에 퇴원했어요.
히크만에서 하얀색은 1차 항암하고 퇴원후부터 집에서 헤파린 주입할때
주사기로 피가 나오는지 확인했더니 안나오더라구요.
병원에 문의하니 원래 하얀색쪽은 관이 얇아서 잘 안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했어요.
근데 2차 항암후 수요일에 병원에서 히크만 소독및 헤파린 주입하고
목요일에 헤파린 넣을때까지만 해도 빨간색 관에서 피가 나왔었거든요.
어제 헤파린 넣을때 안나오길래 병원에 문의해보니 헤파린을 넣으면 혹시 굳어있더라도
피가 나올수 있다고 해서 오늘 다시 해봤는데 오늘 역시 피가 나오질 않아요.
헤파린 주입할때 통증도 없다고 하고 들어가기도 잘 하는데 왜 피가 역류하지 않을까요?
관이 꼬였나 해서 오늘은 관 삽입 부위 소독하면서 꼬인데도 없었지만 관을 잘 폈거든요..
혹시 관을 다시 삽입해야 하나요?
월욜에 일단 병원에 예약해 놓긴 했는데 불안해서 글 올립니다.
첫댓글 전 헤파린주입할때 사정상 혼자했어요.. 그래서 피나오는지 보지않구 그냥 해파린만 주입했는데... 이상없이 잘섰어요...참고로 처음 히크만 주입해서 9개월가량 사용했습니다...그리구 주로 채혈할땐 빨간색관에서 많이 하기때문에 빨간색관이 피가 잘나오고있으면 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꺼에요.. 하얀색관에 헤파린은 잘들어간다고 하셨으니 막힌거같지 않아보여요..전 너무오래사용해서 흰색이 막혔을때 빨간색 관하나만으로 사용하고 지냈을때도 있었어요... 그래도 걱정되시면 병원가실때 간호사분께 말씀하지면 잘 해결해주실꺼에요.....너무 불안해 하지 마세요...
저희 간호사님은 집에서 할 때 피 끌어내지 말라고 하시던데요; 감염 위험 있다고...헤파린이 안 들어가면 막힌 거지만, 들어가기는 한다면 무리해서 피를 끌어내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리리님 말씀처럼 집에서 생리식염수 없이 피가 나오나 확인하는것은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도 양쪽다 피가 안나와서 걱정한적이 있는데 통증없고 식염수나 헤파린 주입시 잘 들어가기만 하면 괜찮다고 합니다. 제 경험상 히크만 카테터 끝이 일시적으로 막혀서 안 나오는 수가 있다고 그러네요. 채혈시 자세를 바뀌거나 심호흡을 하니깐 피가 잘 나왔고 항암제 투여후 피가 잘나오더라고요. 통증이 없고 헤파린 액이 잘들어 가면 걱정하실 필요 없을 꺼 같네요. 전 관이 새서 5일만에 카테터를 교체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도 간호사분이 헤파린 잘 들어가면 막힌거 아니니 걱정안해도 된다고 하던데요.
오늘 해보니까 1차 항암 이후로 나오지 않던 흰색 관에서도 피가 나왔어요.내일 외래 예약 한거 취소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