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충남도지사와 충남교육감 출마후보가 뚜렷한 윤곽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충남도지사
충남도지사 선거는 한마디로 안개 속을 헤매고 있다. 지사직 사퇴에도 불구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이완구 전 충남지사의 출마여부가 타 후보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형국이다.
한나라당, 박해춘 영입 속앓이 만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 전 지사를 대신해 대기업 최고경영자 출신을 영입키로 하고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과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을 그 대상에 물망에 올렸으나 당사자들의 고사로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최근 박해춘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을 최종 영입대상자로 확정했다.
이에 박 전 이사장은 16일 충남도선관위에 예비후보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예비후보 자격을 얻었다. 그는 또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17일(토)부터 21일(수)까지 추가로 충남도지사 공천 신청을 받기로 한 만큼, 관련 서류를 준비해 중앙당에 제출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 전 지사가 6.2지방선거 출마로 가닥을 잡을 경우 완주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또, 한나라당 충남도당과 지역 당협위원장 등을 중심으로 이 전 지사에 대한 전략공천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이들과 풀어야 할 과제도 산더미같이 쌓여 있다.
선진당, 이태복-박상돈 공천접수 놓고 고민
지역 정당을 자처하는 자유선진당도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과 박상돈 의원이 후보로 나섰지만 공천접수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이태복 후보 측은 “박상돈 의원이 공천접수 마감시간인 지난 달 31일 오후 5시까지 등록하지 않았고 이날 오후 6시쯤에야 후보로 등록했기 때문에 사실상 등록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박 의원측은 “차량 이동이 지연돼 마감시한을 지키지 못했지만 중앙당에도 전화로 양해를 구했고 예비후보 신분인 이태복 후보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며 맞서고 있다. 박 의원은 8일 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 이 전 장관과의 경선준비에 본격 나선 상태다.
이에 따라 충남도지사 후보의 최종 대진표는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의 결정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민주당은 안희정 최고위원을 확정했고, 진보신당은 이용길 충남도당 부대표를 확정했다.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된 두 후보는 충남 전역을 종횡하며 무상급식 등 복지와 보육 공약을 내세우며 득표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지사 후보의 최종 대진표는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의 결정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충남교육감 - 김종성 수성에 강복환-권혁운 후보 단일화 관건 처음으로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충남교육감 선거 후보군의 경우에 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자가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충남의 경우 김종성 현 교육감과 권혁운 순천향대 초빙교수(전 천안 용소초등학교 교장), 강복환 전 교육감 등 3명이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먼저 김종성 교육감은 20일경 후보 등록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어 25일을 전후해 강 전 교육감, 권 교수가 잇따라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가지 변수는 강 전 교육감과 권혁운 교수가 후보 단일화를 위해 물밑작업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 1대1 맞대결이 펼쳐질 것인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 전 교육감과 권 교수는 공주고와 공주교대 동문인 관계로 동문회를 중심으로 단일화에 나선 것으로 알렸다.
한편 예비후보 등록기간은 오는 5월 12일까지이며 정식후보 등록신청은 선거 20일 전인 5월 13일부터 이틀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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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사님만이 대안입니다...
민심과 천심은 바로 국가최고지도자 대신 사퇴한 이완구 지사에게 막중한 복권의 천명이 내려질것입니다.
하늘은 천명을 받들어 무죄한 사퇴복 백의를 입힌채 다시 복권을 시킬날이 다가 올 것입니다.
바로 지금의 고난의 애닳픈 자연인신분 초심의 마음을 영원히 간직하시고, 국가와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가와 민족에게 영원히 충성하시기를 국민의 이름으로 기원 올립니다.
그 자리는 이지사 개인의 직책이 아니요, 국민적 국가적 소명으로 부터 부름받은 자리이기에 더욱 애국충정의 자세로 임하게 될것입니다.
- 국민의 이름으로 무죄한 이지사 복권을 하늘에 간청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