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 6종 검사 방법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은 몸 안에서 특정 물질을 분해하거나 만드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6가지 대표적인 질환과 검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페닐케톤뇨증 (PKU)
- 원리: 페닐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여 혈액 내 페닐알라닌 농도가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 검사 방법: 신생아 발뒤꿈치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페닐알라닌 농도를 측정합니다.
2. 갈락토스혈증
- 원리: 갈락토스라는 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여 혈액 내 갈락토스 농도가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 검사 방법: 신생아 발뒤꿈치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갈락토스 농도를 측정합니다.
3.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 원리: 갑상선 호르몬 생산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질환입니다.
- 검사 방법: 신생아 발뒤꿈치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갑상선 자극 호르몬 (TSH) 농도를 측정합니다. TSH 농도가 높으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4. 단풍당뇨병 (MSUD)
- 원리: 특정 아미노산 (류신, 이소류신, 발린)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여 혈액 내 아미노산 농도가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 검사 방법: 신생아 발뒤꿈치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아미노산 농도를 측정합니다.
5. 호모시스틴뇨증
- 원리: 호모시스테인이라는 아미노산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여 혈액 내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 검사 방법: 신생아 발뒤꿈치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측정합니다.
6. 부신 과형성증
- 원리: 부신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만드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 검사 방법: 신생아 발뒤꿈치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17-OH 프로게스테론 농도를 측정합니다.
검사 시기 및 추가 검사
- 선천성 대사 이상 선별 검사는 신생아 생후 2~3일경에 시행됩니다.
- 선별 검사 결과 이상이 의심되면 정밀 검사를 통해 확진합니다. 정밀 검사에는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유전자 검사 등이 있습니다.
중요 사항
-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모든 신생아는 선천성 대사 이상 선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검사 결과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의사 또는 유전 상담 전문가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