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향긋한 우엉볶음
우엉 1대, 마른청양고추 2개, 다진마늘 1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간장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물 1/3컵, 통깨약간, 식용유약간, 참기름약간
완~~전 오랫만에 블로깅이네요~
사실 제가 산후 다이어트 중이거든요-_-;;
얼마전부터 산후보약을 먹고 있는데 그 후로 식욕이 똑! 하고 떨어져서 -
게다가 신랑이 회사에서 저녁을 먹고오는 날이 많아지다보니
반찬을 할 일이 없어지더라구요 -
게다가 어제는 대충 맨밥에 장조림, 김치랑 먹었는데 딱 체해버려서 ㅜㅠ
신랑이 그러지말고 귀찮더라도 반찬해서 먹으라고 ㅋㅋ
그래서 오늘은 아침부터 지지고 볶았네요 ^^;;
아가 이유식만들어놓고 후다닥 반찬해서 한술 뜨고 나니
또 오전이 다 지나가고- ㅎㅎ
사는게 다들 그렇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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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파트 장이 열리는 날이라 아가 안고 산책도 할 겸 나갔다가
우엉2대, 애호박하나, 꽈리고추 1봉지, 양배추 1통 뭐 대충 이렇게 집어왔어요~
우선 오늘은 아주~~~ 간단하지만 맛있는 밥반찬 우엉볶음입니다!
우엉조림으로도 잘 먹지만 오늘은 아삭하게 볶아봤어요~
요거이 요거이 완전 고기반찬보다 더 맛나요~
1. 우선 우엉을 감자깎는 칼로 껍질을 벗겨주세요~
사실 칼로 살살 긁어도 되는데 아가때문에 얼른 하느라 감자칼 썼어요~
2대 분량인데요~ 전 1대는 볶아먹고 1대는 조림으로 먹으려고 1대만 썼어요~
2. 대파썰듯이 어슷하게 썰어준비해주세요~
썰기전에 살짝 끓는물에 데쳐서 써도 되는데 전 후다닥하느라 생략했어요^^
3. 팬에 식용유약간, 다진마늘, 우엉, 고춧가루, 마른 청양고추를 넣고 볶아주세요~
4. 고춧가루가 잘 어울어지면 물 1/3컵을 넣고 뚜껑을 덮어 우엉이 살~캉 익도록 해주세요~
5. 우엉이 살~캉 익으면 진간장, 올리고당, 통깨를 넣어서 조금더 볶아주시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방울 톡~ 넣어주시면 완성입니다~~
아삭아삭 너무너무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