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버이 날이다 부모님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나를 기다리는 희영씨 마음을 생각해서 서둘러 희영씨를 데릴러갔다 희영씨 동생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우리는 함께 버스를 타고와서 잠시복지관에 들렸다 화장실 볼일도 보고 잠시 대화도 나눈후 안산자락길을 걷기로 했다. 세상은 온통 황사 먼지때문에 공기가 나빴다. 이럴때는 실내에서 활동하는 것이 더 좋았을텐데... 실내에서 몇시간동안 둘이 할수있는 프로그램을 생각못해서 그냥 마스크 단단히 쓰고 안산자락길을 걸었다. 희영씨는 나랑 둘이서 만나면 마음이 편한가보다. 아주 말도 잘듣는다. 중간에 화장실 볼일도 혼자서 잘본다. 나도 희영씨가 고맙다. 안산자락길을 걸어 홍제천에 갔다 홍제천에서 좋은 시간을 보낸후 다시 아현역으로 와서 둘이서 진로마트 옆에 있는 중국집에서 자짱면을 먹었다 희영씨가 자짱면을 맛있게 잘먹어서 좋았다. 식사후 복지관에 들려 양치하고 맛있게 커피를 타서 함께 마셨다. 희영씨가 나랑 만나는 날을 기다린다고 했고 안산자락길 걸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오늘 저녁엔 가족이랑 함께 어버이날 축하 식사도 한다며 자랑했다. 함께 대화를 하다보니 내가 희영씨 마음을 더 잘이해할수 있는것같아 좋았다.
첫댓글 참 잘했어요. 짝짝짝
아고 수려씨 수고 마니했네요 멋져요
우린 주은씨랑 놀고왔지요
수려씨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