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라인파크 정거장 화장실 24시간 개방
해운대블루라인㈜, 해운대구에 3천만 원 기탁… 지역사회와 상생
지난호 그린레일웨이에 화장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기사가 나가기 전 먼저 독자의 건의사항이라며 해운대블루라인㈜ 강병호 본부장에게 정거장 화장실 개방 연장건을 건의했다. 강 본부장은 영업시간 전후 여유시간을 가져 화장실을 개방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와 기사에도 반영했다.
신문이 배부되고 얼마 후 다시 강 본부장은 “블루라인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화장실을 24시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며, 추가로 사용객 안전을 위해 비상벨도 설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해운대블루라인의 이같은 결정으로 앞으로 그린레일웨이 구간 중 미포에서 송정 구간 산책시 블루라인파크의 미포, 청사포, 송정 정거장의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이용객들도 내 집 화장실을 이용하는 마음으로 깨끗하게 사용해 폐쇄되는 불미스런 일을 다시 겪지 않게 되길 바란다.
한편 해운대블루라인㈜(회장 이근철)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극복 성금 3천만 원을 해운대구에 기탁했다. 해운대블루라인㈜는 미포~청사포~송정에 이르는 4.8㎞ 구간의 동해남부선 옛 철길에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운행하고 있다. 이근철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적극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기탁 성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