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 조사에서 압구정동에 이어 용산동5가 2위 [용산넷 2010. 11. 30]
부동산114가 올해 전국의 지역별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강남구 압구정동이 3.3㎡당 4,112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용산구 용산동5가는 3,685만 원으로 2위, 강남구 대치동이 3,532만 원으로 3위, 서초구 반포동 3,430만 원으로 4위, 강남구 도곡동 (3,107만 원), 한강로3가 (3,088만 원), 강남구 삼성동 (3,087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용산지역정보사이트 용산넷 (http://iyongsan.net) 부동산정보팀 관계자는 “용산공원개방 기대감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에 대한 기대감 등이 용산지역 일대 아파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용산동5가 파크타워와 한강로3가 시티파크는 용산공원 조망과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에 따른 효과를 보고 있지만 실현이익은 계산되지 않아 개발이 완료되면 재평가될 것이다.”고 말했다.
반면 2010년 3.3㎡당 매매가가 가장 높은 단지는 강남구 삼성동 I`PARK로 조사됐다. 삼성동 I`PARK는 3.3㎡당 6007만원으로 작년보다는 105만원 떨어졌지만 3년 동안 부동의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2위는 압구정동 구현대7차로 3.3㎡당 4901만원을 기록하며 역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2위에 랭크됐다. 3위는 3.3㎡당 4775만원의 매매가를 기록한 청담동 동양파라곤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