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17. 수요일
임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나는 하나님이 나를 향해 가지신 계획이 나에게 최고의 것이라고 믿는가?" 욥기 42장
어제 내 묵상을 읽고 많은 분이 나를 칭찬해 주셨다. 어떻게 그렇게 태연하게.. 일을 잘 해결(?)했느냐는 칭찬이었다.
오우! 감사 감사~~ 저 잘 했는감유? ^^
비결(?)이 있었다고 한다면??
첫 번째는 무조건 하나님의 은혜이고
두 번째는 많은 분이 막바로 어제 일에 대한 해결을 기도로 하나님께 올려 드렸기 때문에 "중보기도"의 힘이었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로는? ㅎㅎ
평상시 주님 앞에 잘 쌓아(?)놓은 영성 훈련의 열매이지 않을까??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하루아침에 쌓아지는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나의 지난 세월을 생각해 보면
하나님은 내가 "믿고 신뢰할 만한 분"이라는 것을 내 삶에 일어나는 크고 굵직한 일들뿐 아니라 아주 사소한 일에서도 나는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많이 깨달았다고 하겠다.
그리고 그 과정 가운데 내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난다 해도
그것은 "나를 위한" 하나님의 선하심이라는 것 역시 배워서 알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선교사 30년의 세월 동안 나름 영적 맷집(?)도 주님이 많이 키워 주시지 않으셨겠는감유!
맷집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닌 것 같다.
많이 터지기도 해야 하고.. 넘어지기도 해야 하고..
때로는 다시 못 일어날 것 같은 좌절감의 경험 역시 필요한 재료들이 아닐른지..
배신감, 억울함, 아픔, 외로움, 자기연민, 속상하고 섭섭함, 이 모든 감정이 일어났던 일들과 그리고 극복하기까지의 반복이 하나님 앞에 견고하게 설 수 있도록 재료들이 되어 준다고 하는 것..
여튼 우리 모든 사람의 삶에
무슨 일이 일어난다 해도
God is good! All the time!
All the time! God is good!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항상 선하십니다!)
이 믿음에서 조금이라도 양보하는 마음이 없는 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을 "견고한 믿음"을 가지고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견고한 믿음은 어떤 일을 만나도 하나님이 이 일을 잘 해결해 주시리라는 확신을 갖게 하고 이 확신은 마음의 평강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어제는 새벽기도를 마치고 혼자 남아 있는 교회 안에서 오랜만에 "주여!"를 마음껏 큰 소리로 부르짖으면서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감사 감사!!
개역개정 욥기 42장
2.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그분은 못하실 것이 없으며
무슨 계획이라도 못 이루실 것이 없는 분이라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믿는가?
나는 이것을 믿는다!
그렇다면 나는 그분이 나를 향한 계획을 꼭 이루어 주실 분이라는 것을 믿는가?
나는 내 삶에 그분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는가?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과 무슨 계획이든지 이루지 못하실 것이 없는 분이라는 것에 대한 믿음과
나의 인생에 내가 갖고 있는 계획들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내가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향해 갖고 있으신 계획이 완전한 계획이라는 것을 믿는 믿음과 함께 하는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무엇이 나에게 가장 "최고의 계획"인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계획들이 있다고 한다면 그 계획이 언제 어떻게 이루어져야 그것이 나에게 "최고"로 좋은 시간들인지.. 그런 것들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이 말씀이 나의 평생의 삶에 하나님이 나를 향하신 뜻인 줄 알고
그렇게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딸 수진이에게 기적(?)같이 빠른 회복이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조금씩 걸을 수 있다 하니 감사합니다. 수진이도 이건 다 많은 분이 기도해 준 "기도의 힘"이라고 놀라 하며 감사 하니 감사합니다!
수진이가 한 말이 넘 귀여워 웃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엄마! 나는 항상 하나님을 위해 커다란 무슨 일을 해 드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일을 겪고 나니 하나님은 내가 똑바로 잘 앉아만 있어도 기뻐하시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 ^^
아멘 아멘이라고 수진에게 답해 주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개정 욥기 42장
2.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7. 17.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나는 너의 들어가고 나가고
너의 앉고 일어섬을 알고 있는
여호와 하나님이로다.
네가 들어가고 나가는 것을
내가 안다는 것은
네가 어느 곳을 가더라도
나의 눈이 너를 쫓아가고
있다는 말이고
또한, 일어서고 앉고
이렇게 미미한 동작도
내가 눈여겨본다는 것은
나는 너의 삶에
커다란 일에만 함께하는
하나님이 아니라
들어가고 나가고
앉고 일어서는
이렇게 미미한 동작까지도
나는 주의하여 너를 보고 있는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사랑하는 나의 딸
사랑하는 나의 아들
너의 아주 미미한 동작에도
내가 너와 함께하고
너를 주시하여 본다면
너의 인생에 네가 생각하는
큰일들을 내가 간과하겠느냐?
소홀히 여기겠느냐?
너와 함께하고 있음이라.
너와 함께 결정을 도와주고 있음이라.
사랑하는 나의 아들
사랑하는 나의 딸
오늘도
평강할지니라.
평강할지니라.
평강할지니라.
이 평강은 사람이
주지 못하는 평강이오.
여호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하늘의 평강인 것이라.
평강할지어다.”
울컥하네요.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