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당카드로 무소속 홍사덕 압박
한나라당 경기도당, 11일 이우경 의장 등 4명 출당
시티뉴스
<속보> 이우경 의장 등 홍사덕 무소속 후보 선거캠프에서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는 한나라당 당직자들이 경기도당 인사위로부터 출당 조치를 당해 본격적인 선거운동 돌입에 맞춰 홍사덕 후보에 대한 압박이 시작됐다는 인상을 짙게했다.
한나라당 광주시당원협의회 운영위는 11일 '해당행위자들에 대한 출당조치를 단행했다'며 이 같은 경기도당의 출당 결정을 발표했다.
경기도당이 출당조치를 내린 사람은 이우경 시의회 의장을 비롯 윤병만 시의원과 박율근 전 박혁규의원 보좌관, 정광재 전 당원협의회장 등 홍사덕 선거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4명.
당원협의회 운영위는 '경기도당은 11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누차의 경고와 복귀 권유에도 응하지 않은 4명을 해당행위자로 규정, 당헌당규에 따라 출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출당 조치를 당한 한 관계자는 "무소속 홍사덕 후보에 대한 경계의 수위가 그 만큼 높아지고 있다는 반증이다"며 일갈하고 "공천이 잘못됐음에도 이를 수용치 않은 데서 온 결과"라며 "예고된 일이기는 하나 한나라당원으로서 광주지역을 생각하는 다수의 당원들은 이번 조치에 결코 부화뇌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수, 당내 갈등의 골이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첫댓글 이미 예상된 일이었잖습니까? 오히려 홍후보님의 지지자들을 규합하고 결속시키는 시너지효과로 작용하리라 생각합니다.
상기 4분들은 이미 탈당계를 제출해서 탈당처리해야하는데 이 놈들이 출당으로 발표하는군요. 당이 미쳤어요.
한나라당 게시판 보면 홍후보 지지하는 글이 훨씬 많고 간혹 욕하는데 그건 거의 알바라고 해야 할겁니다. 제정신이면 이럴까요!
광주시 당원여러분 아직도 한나라당에 계십니까, 한나라당은 공당으로서의 의미를 읽어 버려습니다, 광주시민이 용서 하지 않을것입니다, 빨리 탈당하시고 행동을 같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직접 홍사덕후보의 선거운동원이 될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탈당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홍사덕후보가 한나라당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당선되면 한나라당에 복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