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죠....
바람도 불고 몸이 좀 움츠려질때 생각나는 음식중 하나가 부산의 명물..."돼지국밥"...이죠.
부산에서만 먹을수있는 별미...다는지방에서는 돼지국밥을 잘 먹지 않는듯 합니다.
따뜻한 국물과 수육한점에 반주한잔 곁들이면 마음도 몸도 기지개를 켜고 훈훈해집니다...
부산에는 몇군데의 돼지국밥의 名家 가 있는걸루 알고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사하구쪽에서 이름있는 "영진돼지국밥"을 찿아가 보았습니다...
명성만큼 손님들로 북적이더군요...밖에 발렛파킹 해주시는 분도 계시구요...
부드러운 육질의 수육과 잡냄새 하나없는 뽀얗고 맑으면서도 진한 국물맛이 참으로 맛났습니다...
더구나 친절하신 이모님들이 말씀안드려도 알아서 모자란 반찬을 서브해 주셔서 더욱 기분이 좋았구요...
국물만 세번 리필해 먹었네요...넘 맛나서...ㅎㅎ
위치는 신평역 9번출구에서 나오셔서 바로 앞의 횡단보도 건너서 300미터정도 가시면 오른쪽 골목에 간판이 보입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영업하시구요..
주차는 발렛파킹 해주시고 카드되구요....
그럼 사진보시죠....
간판사진입니다..신평역에서 나오셔서 길건너 쭈욱 오시다가 마지막 골목근처에서 오른쪽으로 보시면 요런 간판이 보입니다.
차림표 되시겠구요..
수육을 시키면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입니다...
김치를 요래 양재기에 주시니 더 맛나더라는....ㅎㅎ..요건 겉저리입니다...
몸에 좋다는 부추도 이따만큼 주시고....
수육 작은거 하나 시켜봅니다...고기들이 밑에 깔려서 잘 안보입다만 수북히 쌓인 양이 제법 되지요...
두부를 주시네요..특이하게...김치에 싸서 먹으니 보쌈맛도 나더라는...
김치도 아주 맛납니다...수육과 두부와도 잘 어울리구요... 수육삼합....ㅋㅋ
고기때깔도 좋고 육질이 장난 아닙니다....그 부드러움과 쫄깃함의 절묘함이란...~~~
김치가 아주 맛납니다...시원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
요래 데코를 해서 찍어봅니다.....ㅎㅎ
국물이 뽀야면서도 맑고 진합니다....아주 좋았습니다...
요건 모야....와사비얹어 먹어봅니다...
와사비에 몸을 기댄 새우젖과 양파와 함께 먹어주니 또 별미입니다....ㅎㅎ
이번엔 김치하나 수육위에 얹고 먹어줍니다...시원한 김치맛과 부드러운 수육이 잘 어울립니다...^^
수육 1인분 (6춴원) 추가합니다...고기양 제법 되는군요....
요래 양념장에 찍어먹으니 맛나구요...
부드러운 항정살 수육....얌전한 자태하고는....ㅋㅋ..
뽀얀 국물에 수육을 빠쳐서도 먹어봅니다....별짓을 다해보는거죠....ㅎㅎ
상추위에 종합세트로 얹어서 한입에 쏘옥......맛나겠죠...
쌀쌀한 날씨에 맛난 수육과 따뜻한 국물로 맛나게 먹었네요...
이집은 나름 내공도 있고 명성에 걸맞는 음식을 내어놓는군요...
부담없는 가격도 좋고 ..맛도있고...친절도 하시고....
이가을에 자주 들리고 싶은 돼지국밥집이네요...
신평역에서 그리 멀지않으니 근처에 오실일 있으시면 함 들르셔서 따뜻한 국물에 수육한점 하심 좋을듯 합니다...
참..이집은 수육백반을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첫댓글 이집...회사 사람들하고 자주 먹었었는데..예전에요...근데 요샌 맛이 변했는지 우리 입맛이 변했는지 자주 안가게 되더라구요. 우리 회사사람들만 그런가?^^
아직도 맛나다고들 하시던데요....아마 넘 자주드셔서 그런거 아니신가...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자주 가고픈 집이랍니다,....^^
괴기다~괴기다~
마저요..괴기....깜짝 놀랐쟎아요...꼬기를 괴기라 하시니...
괴기를 괴기라 카는데 무신 말씸이신지... 아부지를 아부지라, 쌔이를 쌔이라 부르지 못한 길또이가 각중에 생각난다는...
제가 아직 말을 다 못배워서요.....괴기스럽다는 말로 이해를 했다는..
참으로 아름다운 광경 입니더~
음!!!묵고잡다 괴기한점....
저도 한때는 줄기차게 갔었는데 정신없고 좀 비위생적인거,,빼고는,,맛있다고들 하데요,,전 갠적으로 항정살을 별로 안 조아라해서..
비위생적이지 않은거 같던데요..주방도 다 오픈되어있어서 안이 다 들여다 보이고...정신없는거야..워낙 바쁜집이니...개인적으로나 함께간 지인들 모두 아주 맛나게 잘 먹은 집이었답니다....저흰 항정살을 무지 좋아라 하거든요...
맛대맛님.. ㅠㅠ .. 여기 개인적으로다가 식권사수팀에 제보해보고 싶은 집이에요.. 한 여름에 창문 다 떼고 선풍기 돌리고.. 지나는데 쉰내도나고.. 파리가 들끓고.. 더럽고.. ㅠㅠ
참..이상한 일이네요..그런데도 손님이 많은걸 보면..그 손님들도 다 눈이 있고 코가 있고 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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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집에서 주차도 해주시니 고맙더라는...대리기사님도 근처에서 대기하시더군요..기다리지 않고 바로 올수있어서 좋았답니다...
예전에 그 누구(?)랑 자주 갔던 곳이네요.... 국물맛이 많이 약해졌어요.... 이젠 이곳도 추억의 장소로~~~ ㅎㅎㅎ
글쿤....수육먹으러 가믄 되쟎어요..국물 먹지말구.......난 국물맛도 괜찮던데...
신평역이라면..바로 옆동네네요~~한번 가봐야겠네요~~~ㅎㅎ
네...함 들려서 맛나게 드시고 오시길요,,,
이집도 항정살쓰는가요? 그리고 이집 혹시 체인인가요? 우리 구청앞에도 영진돼지국밥집이 있는데... 맛은 고만고만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용호동에 있는 합천돼지국밥집 참 좋아라 하는데 그집은 국물이 뽀얗게 나오는게 아니고 맑게 깨끗한 국물이 진한 맛을 내주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한번 들러보세요 ^^
27번점 앞에 있는 합천돼지국밥 이바구를 하시능갑네예... 그 집 개안치예
네..전보 감사드립니다...돼지국밥명가 탐방은 계속됩니다....^^
어라 개똥님도 아시는 갑지예~ 지는 점심때 한번씩 갑니더 ㅎㅎ 2층도 아닌것이 다락도 아닌것이 개조를 해가꼬... ㅎㅎ 합천집이 최고라예~ 갠적으로다가 쌍디국밥집보다 훨 낫데예~
초량6거리에 머릿고기쓰는 할매국밥도 개안은데...
체인은 맞는데.. 친지들하테만 내주는걸루 알구 있어요.. 여기 친구 고모부가 하시는 곳이라서 자주 가는데.. ㅎㅎ 친구집은 창원에서 국밥집하구 있어여..ㅎㅎ
이집 괜찬쵸 혼자해장이 필요할때 가끔갑니다^^
네..저도 놓아라 하게 될듯 합니다.....
완전 더러움을 보고 와서 한번 가보고 그 근처도 안가는 곳이죠.. -ㅁ-;;;;;;;;; 손도 안댄 수육에 붙어있던 고춧가루들. 룰루랄라~
혹~ 양념 수육 아닐까요?? 영진만의 비밀병기 고치까리 양념 수육 아닐까요??
파리가 날라댕기다 피떵싸고도망간거 아닐까요~~~~~
참들...먹는 음식가지고......재활용을 하셨나......
아..여기 친구들하고 자주 갔느데...ㅎ 제 이름하고 똑같아서리..
그러시군요....영진씨....
돼지 수육 아주 좋아 보여요 ^&^
네..수육 괜찮았습니다...^&^
저녁에 지나다가 우연히 돼지국밥을 묵었지요... *^.^* 요즘... 왠만한 돼지국밥은 다 맛있더라는... 묵고지비...
그렇군요...돼지국밥맛....맛난집이 많이 는거 같습니다...^^
수육은 맛나던데 국물은 좀 연해진듯해서 아쉬워 하고 있답니당.... 지하철역쪽으로 나가면 있는 한방돼지국밥이 더 괜찮은듯.... ^^;
그렇군요...개인적인 입맛이 다 다르니깐요...입맛에 맞는집으로 가심 되실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