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과 지구가 만나는날 달님에게 소원을 빌면
달님이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을 믿고
8명의 고양이들이 모여 각자 보름달이 뜨면 어떤 소원을 빌지 서로 이야기를 하는 내용이랍니다.
아름다운 하얀털을 가졌지만 미모를 유지하는데 많은 시간을 뺏겨 자유롭고 싶은 라리
씩씩해지고 싶은 겁쟁이 거비
뚱뚱한 외모때문에 자신감이 없는 탱글이
무지개 언덕을 찾아 가고픈 방랑고양이 아치
'이 망할놈의 고양이'가 별명인 말썽꾸러기 탐탐
지혜로운 할머니 고양이 올디와 함께 서로의 소원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다른이들의 눈엔 장점으로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답니다..
고양이로 변신한 배우분들의 동작 하나하나도 너무나 섬세하고
춤과 노래도 수준급이여서 어린이 공연이였지만 어른 공연 못지않게 너무나 멋진 공연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