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그대에게 모든 일이 형통하십니까?" 시편 1편
나는 내 묵상 아랫부분에 후렴처럼 쓰는 문구가 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바로 이 문구이다.
그만큼 내 삶의 가장 큰 관심은 매사에 내가 어떻게 하면 주님이 기쁘실까!! 그것이기를 원하기에 위의 문구를 후렴 문구처럼 그렇게 내 묵상 아래에 쓴다.
누군가에게 기쁨이 되려면 그 누군가가 무엇을 기뻐하는가? 하는 것을 나름 공부(?)해야 하는 것 같다.
하나님은 내가 무엇을 하면 기뻐하시지? 하나님은 내가 무엇을 생각하면 기뻐하시지? 하나님은 내가 어디를 가면 기뻐하시지?
"하나님의 기쁨"의 삶이 나에게 24시간 계속일 수 있다면!!
나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싶다고 기도를 하는데 주님은 나에게 이런 말씀을 들려주신다. "유니스야! 고맙구나!"
나는 그 말씀을 들을 때면 늘 울컥한다. 그리곤 "주님 제가 주님이 항상 고맙지요! 주님은 저에게 무엇이 고마우세요?"
주님이 내게 고마울 것이 없으리라 생각해서 나는 그렇게 질문하는데 주님은 내가 왜 고마운지 말씀해 주신다.
그럴 때마다 또 울컥 울컥!
하나님이 고마워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내가 무엇을 했는데 하나님이 고맙다고 하시는 것일까?
*****
요즘 기술학교 일로 나는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 일들을 통해 하나님이 내가 요즘 한 기도를 응답하시는구나.. 그런 생각을 갖게 된다.
내가 요즘 한 기도?? "주님! 제 리더쉽에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것 같애요! 제 나이다운 "리더로서의 성숙함"을 저에게 가르쳐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을 더 닮은 리더는 어떠한 리더일까요? 제 자리에서 그냥 이만한 리더면 괜찮겠지? 그런 생각보다 주님께서 제가 이제는 좀 더 성숙한 리더쉽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부분을 업그레이드시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기도의 응답으로 내가 요즘 받는 훈련이 "리더쉽 성숙" 클래스라고 한다면
영분별 옳고 그름 가리기 모든 것이 중요한 리더의 자격들이겠지만
이제는 잘못된 것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것을 넘어나서 잘못한 사람을 어떻게 하면 회복(?)시킬 수 있는지.. 거기까지 내가 생각하는지??
"용서"를 넘어나서 죄인(?) 되었던 사람을 회복시키고 세우는 일에 나의 시간과 기도와 실망을 투자할 것인지?
정말 주님을 닮은 리더쉽은 무엇일까?
왜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불순종할 것을 아시면서도 그들을 에덴동산에 두셨을까?
왜 예수님은 베드로가 배반할 것을 알면서도 그를 다시 부르신 것일까?
왜 바울 사도는 당신이 죽기 전에 전에는 자신을 실망시킨 마가를 자기 곁으로 다시 부를 결정을 한 것일까?
"날 때부터 리더는 없다!"라고 한다. "리더는 만들어져 가는 것"이라고 하는데 누가 리더를 만들 것인가?
한 사람으로부터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리더는 과연 몇 %가 될까?
모든 관계에 정직과 성실을 넘어나서 관용을 배우고 기다림을 배우고 인내를 배우는 때는 과연 어느 때여야 할 것인가?
어느 유명한 조각가가 쓰레기 더미에서 "재활용"으로 위대한 작품의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얼마 전 들은 기억이 나는데..
재활용? 물건도 사람도 "재활용"에 은사가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리더쉽"의 업그레이드를 원하시는 것일까?
내 나이 60인데.. 60이 된 리더는 어떤 리더의 모습이면 좋을까?
젊었을 때 한참 동안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단어가 있었다면 그것은 "열정!"이었던 것 같다.
지금은 "열정"이란 단어가 나에게 어울리는 단어일까?
생각 많은 요즘이라.. 반성도 많고 그리고 그동안 받은 하나님의 관용과 기다림이 더더욱 새롭게 감사가 되어서 감사한 매일이다.
우리말성경 시편 1편
1. 복이 있는 사람은 악한 사람들의 꾀를 따라가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으며 남을 업신여기는 사람들과 자리를 함께하지 않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그 율법을 밤낮으로 깊이 생각하는 자로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계절에 따라 열매를 맺고 그 잎이 시들지 않는 것처럼 하는 일마다 모두 잘되리라.
나는 매일같이 성경에서 한 장씩 읽으면서 "묵상"하는 말씀을 글로 적은지가 30년이 이제 넘었다. 하루도 빠지지 않았다.
일관성의 능력! ^^
그렇게 하면서 나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기쁨의 시간"이 생겼다.
바로 성경책 한 권 한 권 바뀔 때이다. 그러니 오늘 같은 날!!
어제까지 욥기서를 모두 마쳤고 오늘부터 시편 1편이다!
우와!!~~ 신난다~~ 그냥 기쁘고 신난다. ㅎㅎㅎ 설레임의 시간이라고 할까?
매일 만나는 애인이라 해도 새로운 곳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면 괜히 설레임이 더해지는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
여튼 오늘은? 시편 묵상을 시작하는 날이다.
1편은 그야말로 구구절절 다 외우고 싶은 말씀이다. 그런데 생각하니 이전에 다 외운 말씀이다. ㅎㅎ 그런데 다시 그대로 외우려니 생각 안 난다. 그래도 내가 외웠다는 것을 기억하니 기특하지 않은감유? ^^
우리말성경 시편 1편
1. 복이 있는 사람은 악한 사람들의 꾀를 따라가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으며 남을 업신여기는 사람들과 자리를 함께하지 않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그 율법을 밤낮으로 깊이 생각하는 자로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계절에 따라 열매를 맺고 그 잎이 시들지 않는 것처럼 하는 일마다 모두 잘되리라.
3절 말씀에 "일마다 잘되리라"라고 우리말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만 다른 번역에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라"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는 정말로 하는 일들마다 "형통"하는 것이 맞나? "형통"이라는 말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그것이 중요할 것 같다.
나는 묵상을 매일 하는 사람이니 내가 하는 일들마다 다 지금까지 "형통"한가?
나는 말씀 그대로 믿기를 원한다. 말씀이 그대로 믿겨 지지 않으면 그대로 믿어질 수 있는 "해석"에 힘써 본다.
형통? 나에게 형통이 무엇일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을 깨닫는 것이 형통"이 아닐까?
그리고 묵상을 매일 하다 보면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형통"이 형통이라서라기보다는 모든 일을 "형통"이라고 여기는!! 그 부분이 묵상을 매일 하지 않는 사람들과 달라지는 것 같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는 매일이 형통합니다. ^^ 성경에 쓰여 있어서 그렇게 고백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형통 안 해 보인다 해도? 저는 "형통하다"고 여기기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형통"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을 깨닫는 것이니 하나님을 처음 개인적으로 만난 이후 저는 매일같이 하나님의 저를 사랑하심을 깨달아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매사에 저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을 깨닫게 하심이라!" 제 프사에 적어 놓은 글처럼 매일이 형통합니다.
주님 넘 감사합니다! 이렇게 매일 "형통한 삶"을 살 수 있는 특권을 주셨고 올바른 선택의 마음을 주셨으니 넘 감사합니다!
남편이 어젯밤에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보통은 남편이 나를 집에서 다른 나라로 보내면서 머리에 손 얹고 잘 다녀오고 하나님 일 열심히 하라고 축복기도를 해주는데
어제는 제가 남편 잘 다녀오고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말씀 잘 증거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내가 집 떠날 때는 남편이 "울 아내 캠핑 가네!!"라고 농담했는데 어제는 제가 "울 남편 캠핑 가네!" 남편이 나에게 사용하던 말을 나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감사 감사!!
나는 이제 남편이 하던 사역들을 ㅎㅎㅎ 땜빵으로 다 해야 하는데
금요 성경공부 토요 청년들 모임 주일 설교
그리고 이제 기술학교 드랙터가 될 것이니 매주 금요일 채플 설교
그리고 곧이어 다시 시작해야 할 "키스왈리 레슨!"
그리고 "주님으로부터" 책 원고를 8월 말까지 다 쓰겠다고 했으니 곧 책 원고 쓸 준비!!
하나님의 시간표가 가장 완전한 시간표임을 감사!
모든 시간표에 "형통함"이 있을 것임을 오늘 시편 말씀을 통하여 주님이 또 상기시켜 주시니 감사 감사!!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개정 시편 1편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