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오텍 - 겨울에도 뜨거울 기업 : 체질개선 완료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700원으로 커버리지 유지
오텍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4,700원을 유지한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유지의 근거는 ① ‘캐리어’라는 브랜드를 기반으로 중저가 에어컨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② 에어컨에 편향된 매출구성이 특수차, 보일러, 파킹시스템 등으로 다각화되고 있으며, ③ 계절성 완화 및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체질변화 진행 중 : 특수차량, 보일러, 파킹시스템 등 모멘텀 확보
1. 특수차량 : 오텍은 2015년 12월 국립중앙의료원과 84억원 규모의 음압 앰뷸런스(감염성 질환用)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향후 국내 주요 의료원과 국가기관向추가적인 수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② 보일러 : 신제품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다. 보일러 제품은 주로 4분기에 생산 및 매출인식이 될 전망이며, 계절적 비수기인 동절기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③ 캐리어냉장 : 편의점 점포 수 증가에 따른 캐리어냉장의 주요 제품인 ‘쇼케이스’, ‘콜드룸(냉동창고)’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점포 수 확대에 따른 캐리어냉장의 수혜가 기대되며, 국내 최초의 인버터 방식 쇼케이스를 활용한 점진적 시잠 점유율 확대를 예상한다.
④ 파킹시스템 : 기계식 주차 설비 설치 및 유비보수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안정적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했으며 고수익성 사업부로 향후 오텍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OPM:15% 추정).
3Q16 : 캐리어에어컨 판매호조와 자회사 편입으로 호실적 전망
2016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358억원(YoY, +58.0%), 영업이익 159억원(YoY, +481.0%)을 예상한다. 호실적의 근거는 폭염으로 인한 ‘캐리어에어컨’의 판매호조와 2016년 3월에 편입한 ‘오텍오티스 파킹시스템’ 자회사 편입효과에 기인한다. 9월 실적은 전자제품매장 향 선주문 물량이 있어 기온하락에도 3분기 실적에 큰 영향은 없을것으로 판단한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7,611억원, 영업이익 341억원 전망
2016년 오텍의 실적은 매출액 7,611억원(YoY, +34.8%), 영업이익 341억원(YoY, +199.7%)으로 호실적을 전망한다
한국타이어 - 업황 둔화세 감안해 Hold 의견 유지 - 이베스트증권
Spread 압박, Negative FX 에도 불구하고 다시한번 놀라운 수익력을 과시
3Q16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 6,576억원(YoY -3.9%), 2,972억원(YoY +23%, OPM 17.9%)를 기록했다. 2Q16의 경우 저가 원재료 투입과 Favorable한 FX환경으로 인해 OPM 18.0%를 기록했는데, 두가지 요인이 모두 악화된 3Q16에도 유사한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했다. 매출액 변동요인은 전분기 대비로는(4.0% 감소) 물량 +0.5%, 판가 -0.5%, 환율 -3.6%, 기타 -0.2%의 구성이 있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3.9% 감소) 물량 +3.3%, 판가 -3.0%, 환율 -4.4%, 기타 +0.5%의 변동 요인이 있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환율과 판가가 모두 (-)성장을 했기 때문에 재료비 부분에서 loss가 상반기의 높은 원가가 여러기간에 걸쳐 rolling되어 반영된 효과가 있었고, 지역별 OE수요 증가로 고정비 감소효과도 동시에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고마진 시현의 핵심은 중국, 더 이상의 기대를 하기에는 버거운 상태
금번 실적의 고마진 발생 원인을 파악해보면, 결국 중국 OE판매의 급격한 증가에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회사는 실적발표에서 중국 OE출고가 YoY +142% 증가했다고 밝혔는데, 전년의 낮은 기저와 한국타이어의 중국공장 증설(+200만본 캐파)가 올해 겹치면서 고정비 부담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중국 자동차출고는 4Q15부터 구매세인하 정책 효과로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에 4Q16부터는 이러한 현상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생각이다. 추가로, 최근 1년간 눈부신 볼륨성장을 보여왔던 미국과 유럽 역시 각각 산업수요 peak-out과 윈터타이어 판매증가 지연으로 4Q16매출흐름은 3Q16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생각된다.
투자의견 Hold 유지 - ‘16 년 대비 ‘17 년 상대적으로 어려운 시황 예상
2017년 타이어 업황은 2016년 대비 상대적으로 challenging 할 것으로 기대된다. FX 및 스프레드 모두 상대적으로 부정적일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올해 증익을 드라이브 해 왔던 중국시장 고성장을 재현하는데 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중국에서의 고성장은 연초 이후 지속적으로 주가에 반영되어 왔다는 생각이다. 기존 추정치는 그대로 유지하나, Target P/E를 8배로 조정해 목표주가는 56,000원으로 조정한다.
락앤락 - 실적 턴어라운드 지속 - 하나금융투자
3분기 영업이익 YoY 112% 증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1% 감소, 112.3% 성장한 994억원과 137억원으로 시장기대치(OP 120억원)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법인 매출은 홈쇼핑/인터넷 확대와 QVC향 수출 증가로 YoY 10% 성장했다. 중국법인 매출은 YoY 22% 감소했는데 원/위안 환율 하락이 40억원 이상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온라인 채널 매출이 위안화 기준 YoY 39% 성장한 점은 고무적이다. 베트남 법인 가동률 및 고마진 채널 비중 상승으로 매출총이익률(49.3%, YoY 3.7%p)이 개선되었으며 판관비축소로 영업이익률(13.8%, 7.6%p) 또한 큰 폭 상승했다. 영업외비용으로 베트남 유리가스용광로 자산손상차손 13억원이 반영되었다.
4분기 영업이익 YoY 15% 증가 전망
3분기 중국 매출 감소는 아쉬움이 있으나, 고마진 온라인 채널 고신장은 높은 브랜드력과 채널 믹스 개선에 의한 실적회복 가능성을 대변한다. 중국 온라인 채널 비중은 35%까지 상승하면서 실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2.4%, 15.1% 성장한 1,235억원과 152억원 규모가 가능할 전망이다. 중국법인 매출이 채널믹스 개선 효과로 YoY 4% 증가세로 전환하고, 베트남 매출이 150억원(YoY 130%)으로 큰 폭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목표주가 2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락앤락은 매출 및 수익구조 안정화 단계에 접어 들었다. 한국과 중국 사업은 홈쇼핑/특판/대형마트에서 온라인으로 채널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과 베트남 지역매출 확대는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 턴어라운드와 실적 가시성은 높은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주가는 12MF PER 15.7배 수준으로, 1) 국내외 높은 브랜드력에 기반한 2) 사업 권역 확대 및 채널 믹스 개선에 의한 실적 턴어라운드, 3) 양호한 시가배당수익률 2.7%(배당성향 50%, DPS 360원 추정)을 감안하면 투자매력도가 높다
CJ제일제당 - 차별화된 실적 개선, 적절한 저가 매수 시점 - 동부증권
3Q16 OP 예상치 부합, 4Q16 실적 개선폭 확대: 대한통운 제외 3Q16 매출은 6%YoY증가한 23,084억원, 영업이익은 5.1%YoY증가한 1,861억억원으로 당사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곡물가격 상승, 판관비 증가, 추석관련 시차로 식품관련 이익률이 하락했지만 4Q16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바이오 영업이익은 70.8%YoY증가한 398억원을 기록했으며 사료, 제약사업 영업이익도 각각 67.6%YoY, 26.4%YoY증가한 398억원과 139억원을 기록하는 실적 개선을 보였다. 세전이익의 경우 이자비용 감소와 환율관련 이익 증가로 89.8%YoY증가한 1,653억원을 기록했다. 중소형 음식료 기업들의 실적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동사의 안정적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한다.
부문별 세부실적과 향후 전망: 식품부문의 실적 부진은 4Q16이후 재차 개선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추정한다. 소재부문의 대두, 원당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은 단기적으로는 매출 할인율 축소로 부담요인이 반감될 것으로 추정한다. 만일 17년 하반기까지 원가 부담이 지속된다면 강한 시장지배력을 통한 안정적 이익률를 위한 대응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급격한 원가 상승이 아니라면 동사의 17년 연간 기준 소재부문 이익률이 16년 대비 크게 훼손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가공식품의 경우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을 기록한 추석 선물세트매출의 반품손실이 3Q16에 모두 인식됐다는 점을 감안시 4Q16 자연스럽게 회복될 부분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3Q16 HMR, 냉동 등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에 따라 판관비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투자의 개념을 볼 수 있다. 단기적 관점에서 봐도 4Q15 기공식품 부문의 영업이익률이(3.2%) 이례적으로 낮았다는 점을 감안시 크게 우려할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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