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 글로벌 전기차 판매 호조 지속
- 5월 지역별 전기차 판매 YoY 증감률은 미국 +271%, 중국 +181%, 유럽 +281%, 지역별 침투율은 미국 3.7%, 중국 11.5%, 유럽 16.5%다. 6월 프랑스 전기차 판매 증가율은 YoY +78%, MoM 53%, 전기차 침투율 18.8%를 기록했다.
-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 대수는 20.1만대(YoY +122%, QoQ +9%)를 기록했다.
Cell : 국내 업체 증설 가속화
- 스텔란티스가 7월 8일 예정된 EV Day에서 배터리 조달 계획 발표할 예정이며 삼성SDI와 파트너십 체결 가능성이 대두됐다. CATL 은 테슬라와 2022년~2025년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 SK이노베이션이 현재 배터리 수주 잔고 1TWh를 언급했고, 향후 5년간 30조원 투자, 배터리 CAPA 2021년 40GWh, 2023년 85GWh, 2025년 200GWh, 2030년 500GWh, EBITDA 2021년 흑자 전환, 2023년 1조원, 2025년 2.5조원 목표를 제시했다.
Material/Equipment : Up-stream 脫 중국 본격화
- 에코프로의 리튬 가공 자회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호주 광산 업체 아이오니어와 3년간 연 7천톤 탄산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 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를 수산화리튬으로 가공해 에코프로비엠 등에게 공급할 전망이다. LGES 역시 호주 광산 업체 인피니티 리튬과 1년내 장기 구매 계약 추진한다는 MOU를 체결했다.
- 블랙록마이닝(포스코가 블랙록마이닝의 탄자니아 흑연 광산 지분 15% 보유)이 흑연 가공 업체 미국 어빅스와 배터리 음극 재료 가공 관련 MOU를 체결했다. 블랙록마이닝은 이번 제휴 통해 탄자니아 마헨지 광산 흑연에 대한 가공을 어빅스로부터 보장 받게 됐다. 블랙록마이닝이 마헨지 광산에서 채굴한 흑연이 어빅스에서 한번 가공돼 포스코로 전달되는 방식이며, 이를 통해 포스코는 향후 연간 3.5만톤의 흑연 공급받게 된다.
- SKIET는 CAPA 2021년 14억m2, 2023년 21억m2, 2025년 40억m2, EBITDA 2021년 3천억원, 2023년 7천억원 목표를 제시했다.
- 광물별 전주 평균 대비 가격 증감률은 리튬(-0.5%), 니켈(+1.9%), 코발트(+6.5%), 망간(Flat), 알루미늄(+4.3%), 구리 (+0.6%) 로, 코발트가 3주 연속 상승했다.
투자 전략 : Top picks :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 바이든 행정부는 배터리 공급망 긴급 점검 이후 Upstream과 Midstream의 높은 중국 의존도를 경계했다. 글로벌 리튬 최대 생산국은 호주(46% 점유율)인데, 호주 기업 통해 생산된 리튬의 89%가 정제 및 가공을 위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코발트 시장 역시 글로벌 생산량의 70%가 콩고에서 생산되는데 이 중 84%가 정제 가공을 위해 중국으로 향한다. 정제 가공 시장에서 리튬과 코발트 시장의 중국 점유율은 각각 60%, 72%다. 흑연의 경우 글로벌 채굴량의 68%가 중국에서 발생한다.
- 한국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 입장에서도 주요 광물 자원의 높은 중국 의존도는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LGES, 포스코, 에코프로 등 주요 국내 기업들의 해외 광물 자원 직접 확보 움직임은 긍정적이다. 바이든 행정부 역시 동맹국 기업들과의 협력 강조 했으므로 이번 포스코-블랙록마이닝(호주)-어빅스(미국) 간 3자 계약에서 볼 수 있듯이 미국 지원하에 한국 기업들의 광물 자원 확보 기회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
- 수직 계열화 추진 기업들 중 가격과 수급 이슈(분할 관련) 감안, Top picks로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를 유지한다.
하나 김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