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30일 일요일
정말 무더운날......저흰 수영장을 찾아서 시원하게 하루를 보내다 왔어요^^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송도....30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저희가 도착할때가 12시 조금전이었는데....수영복갈아입고 수영할려는데 방송이 나오더군요.
12시부터 12시30분까지 점심시간이라고........
그래서 썬크림을 잔뜩 바르고 어떤시설들이 있나 아이들 손을 잡고 구경을 했죠~
빨리놀고싶어하는 아이들......30분이 되자마자 물속으로 풍덩풍덩^^
바닥이 너무 뜨거워 신발을 신고 다녀야겠더라구요.
어른,아이들은 참을만한데.......울 꼬맹이 스마일양은 뜨겁다고 꼭 신발신고 다녔어요.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물이 참 깨끗했어요...소독약 냄새도 별로 못 느꼈구요.
초코양이 참 좋아했던 워터 슬라이드.....무한반복으로 타주었지요~
웬만한 워터파크에 다 있는 물폭탄.....ㅋㅋㅋ
여기서도 인기가 좋았어요.
울초코 이제 컸다구 물폭탄밑에서서 즐기기까지....^^
우리 가족이 제일 많이 시간을 보냈던 유수풀
초코양이 스마일양을 끌어주며 잘 데리고 놀아서 엄마는 좀 편했답니다~
초코,스마일,초코파....유수풀에서 둥둥 떠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습니다.
이엄마는 파파라치도 아닌데.......쫒아다니며 사진만 찍고 있네요^^;
휴식시간엔 훈매점에서 라면을 사먹었네요.
전 매점에서 떡복이,오뎅,우동등을 사 먹으려고 물만 싸왔는데.....
그냥 과자랑 라면만 있어서 살짝 당황하셨어요~
물놀이후라 그런지 입이 짧은 초코양 라면도 잘 먹어주시네요^^
돗자리 펼수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있어서 좋았어요.
그늘막도 쳐있고......바닥이 아닌 데크위에 돗자리를 펴서 그나마 개미들을 피할수있었다는......
탈의실은 그냥 아무것도 없는 턴빙공간이구요....
화장실은 깨끗했어요.....비행기안에 있는 화장실처럼 물약간에 공기로 빨아들이는 방식이더군요.....
샤워실도 간이 샤워실치곤 괞찬았구요.....지저분하거나 그런건 없었어요.
보통 야외화장실이나 샤워실에서 나는 냄새가 하나도 없어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참, 입구에 들어서서 왼쪽으로 그늘막촌이 있었는데.....
저희도 하나 빌리려고 물어봤더니...이용료 삼천원.
마지막 남은 한자리 있어 이용료지불하고 갔더니 맨끝.
햇볕이 조금 들어와서 그냥 환불하고 돗자리펴고 놀았어요.
이곳은 의무실......
초코가 어떤아이랑 부딪쳐서 이빨에서 피가나고 밀리는 상황이 발생.
일요일이라 병원도 못가고 응급실간다해도 치과는 못본다는.....
암튼 의무실가서 이야기했더니.....당장은 할수있는 조치는 없지만.....
명함을 주시더니.....낼 병원가시고 병원비 많이 나오면 연락달라시며.....
이곳 놀이시설에 보험들어있으닌까 치료비 내주신다고......
다행이 초코이는 몇일 지나면 괜찬다고해서 연락은 안드렸지만......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