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쉬지 않은 기도 꼬옥 응답받습니다!" 시편 6편
얼마 전 내가 묵상에 폴린이라는 우리 주일학교 교사 이야기를 올렸다. 모든 성도가 집에 가고 난 다음에도 간절히 기도하던 폴린!
그렇게 간절히 기도한 기도 제목을 물어봤을 때 동생이 직장을 잃어서 먹고 살 것이 없어졌으니.. 그 여동생을 위해 기도를 그렇게 간절히 한 것이라고 했다.
그 이야기를 묵상에서 읽고 어느 분이 폴린 여동생 한 달 월급을 주라고 나에게 15만 원을 보내 주었다. 그분도 재정이 넉넉한 분 같지는 않았으나 하나님이 그런 감동을 주신다고 보내온 헌금이다. 그래서 어제 폴린을 만나서 그 헌금을 전해 주었더니 폴린이 운다. 나는 그분 이름을 알려 주면서 축복기도 해 드리라고 말해 주었다. 나는 폴린이 헌금 받는 모습 사진을 찍어서 헌금 보내 주신 분에게 보내 주었다. 그분도 감동하셨고 폴린과 여동생을 위해 기도손을 모으겠다고 말해 주었다.
가난한 자를 돌아본다는 것...
내가 본 영화 가운데 참으로 감동적인 영화 중 하나가 "쉰들러 리스트"라는 영화이다. 영화 제목이 정확히 맞는지 모르겠다.
유태인들의 학살이 있을 때 독일 사람인데 유태인들을 많이 살려 주었다. 그가 가진 돈으로 그러니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숨을 구출비로 내어 주었다고 할까? 나중에 유태인들이 이분을 감사해 하는 감사파티를 열어 준다. 그때 쉰들러라는 사람이 엉엉 운다. 자기가 그때 반지 한 개를 더 팔았더라면.. 무엇 무엇을 더 팔았더라면.. 한 사람이라도 더 살렸을 텐데.. 그런 대사였는데 그 사람의 후회의 말과 눈물이 얼마나 내 마음을 울렸던지..
어제 나는 어느 분이 집이 차압당하는 급박한 상황을 말하면서 너무나 절박한데 물어볼 사람이 아무도 없는듯... 나에게 돈을 꾸어 달라는 문자를 보내왔다.
내가 "오병이어" 헌금 계좌에서 가난한 이웃 돌아보는 명목이 있기에 이런 분들을 도와줄 수 있다. 그러나 내게 부탁한 금액은 너무 큰 금액이었고 지금 나의 "오병이어" 헌금이 들어온 상황은 이미 사역비로 지출한 것이 2천만 원 적자인 상황이다. 물론 월말이 되면 다 채워질 것을 믿고 있지만 이 분의 형편을 막바로 도와줄 상황은 아니었던 것이다.
십시일반 일단 발등에 떨어진 불은 끄시라고 얼마를 보내드렸다.
그리고 새벽 기도 때 계속 이분을 위해 기도를 드렸다.
사람들이 도움을 청할 때 그들의 필요를 다 만나 줄 수 없다 하더라도 기도로 그들의 어려운 마음을 함께 할 수는 있으니.. 내가 할 수 있는 기도를 그분을 위해 계속 드렸다.
가난한 사람을 돌아본다고 하는 것..
나는 요즘 하나님 아버지가 가난한 자들을 돌아보는 깊은 마음을 배우기도 하지만 성경 말씀 가운데 누가복음 12장
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하지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48.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이 말씀이 내 마음에 많이 와닿는다.
나는 많이 받은 자이기 때문이다. 우리 교회 교인 중 나보다 더 많이 가진 자가 있겠는가?
가난한 이들을 돌아보아서 내가 하늘에 상을 쌓아놓는다는 생각을 이전에 했다면 요즘은 받은 것이 많은 내가 마땅히 행해야 할 일들을 하지 않는다면 상은 고사하고 벌을 받게 되는 것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내 마음에 오고 가는 요즘이라고 하겠다.
개역개정 시편 6편
1. 여호와여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오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2.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3. 나의 영혼도 매우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4.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5.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하는 일이 없사오니 스올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6.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7. 내 눈이 근심으로 말미암아 쇠하며 내 모든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두워졌나이다
8. 악을 행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울음 소리를 들으셨도다
9.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10. 내 모든 원수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떪이여 갑자기 부끄러워 물러가리로다
오늘은 시편 6편 모두를 다 묵상 구절로 선택했다.
얼마나 기도를 많이 했으면 위의 글과 같은 기도문을 시편 기자는 읊었을까?
결국 그 기도가 응답받았다는 이야기이니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로 기도를 쉬지는 않아야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기도를 쉬지 않아야 함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기도하는 자리를 지킬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시편 6편의 말씀이 모두 다 저의 "소유"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누가복음 12장
48.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7. 23.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나는 이 세상을 창조한 여호와 하나님이라. 금도 내 것이오. 은도 내 것이오. 이 땅에 충만한 모든 것은 다 나의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