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산출 공식 :
통행료 = 건설비 따불 + 추정통행료 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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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초기 11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정부(건교부)에 설계가를 약 1조 4700억원 정도제안 했을 것입니다.
( 삼성물산, 한진중공업, 동아건설, 포스코개발, 코오롱건설, 엘지건설, 금호산업, 극동건설, 롯데건설, 풍림산업, 두산건설 )
일반적으로 국가발주공사의 낙찰 금액은 설계가의 60% ~ 70% 정도인데,
국가 (건설교통부) 가 컨소시엄 업체들이 제안한 설계가 ( 약 1조 4700억원 ) 에 거의 근접하는 금액을 다 인정해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11개 컨소시엄 회사들는 전반적인 공사 진행을 하청업체들을 통해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작전에 하청업체가 정해졌다고 볼경우, 11개 컨소시엄 회사들은 이미 4,400억 ~ 5,800억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고 보아야 될 것입니다.
( 낙찰 금액을 일반적 낙착가인 설계가의 60% ~ 70% 로 산정했을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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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회사 투자금액이 4,342억원인 것을 감안할때,
한마디로 착공전에 이미 투자금을 거의 회수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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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국가재정 지원의 기준이 되는 " 추정통행료" 를 배로 잡았으니,
일반 고속도의 4배이상 되는 통행료가 산정이 된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산출 공식 :
통행료 = 건설비 따불 + 추정통행료 따불
상황이 그 지경이니 우리 앞에 보이는 저 돈 잡아먹는 귀신같은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일반 고속도로의 따따불이 된겁니다.
그리고, 당시 그 인간들 머릿속으론 분명
" 인천공항 고속도로는 공항가는 고속도로니까 일반 국민들은 일년에 몇번 사용안하는데
비싸도 그냥 타고 다니겠고 ...... 음 .... 영종도,용유도,북도면은 주민들이 문제인데.....
.... 다 일반 평민들인데 어찌 해보겠어 ? ... 기냥 밀어부쳐 !!!! "
이젠 안봐도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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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선진국 어디에도 국가 SOC 사업을 제안한 업체들에게 주는 정부는 절대로 없습니다.
부조리의 근원이 되니까요. 대한민국 정부가 사업을 제안한 업체(컨소시엄)에게 사업권을 준것은
직까지 대한민국 정부가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것이라는 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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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위의 11개의 최초 컨소시엄 회사 지분 전체가 2003년 12월 31일 Refinancing에 따라 출자사 및
대주단이 "한국교직원공제회",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를 포함해서 7개 회사로 변경이 되었는데,
땅집고 헤엄치는 장사가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회사로 주주단이 넘어간 것은,
당시 정치,경제적 상황으로 볼때, 분명 눈에 보이지 않는 " 프리미엄급 거래" 내지 "외압"이 있었다고
밖에 볼수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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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몇년전에 통추위에서 이미 다 조사한내용인데...감사원 감사에서도 잘못된 정책이라고 결과냈구요 다시한번 경각심차원에서 자료 올려주신점 감사하네여.
거침없이 하이킥님이 올린 자료들은 통추위 홈페이지(http://www.aptown.com) 자료실에 보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