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원리로 재밌게 풀어 본
건축물의 구조 이야기
글 미셸 프로보스트 · 다비드 아타 | 그림 필리프 드 케메테르 |
옮김 김수진 | 감수 및 추천 허재혁
무선 | 192페이지 | 155*220mm | 청소년, 일반 성인
정가 15,000원 | 2023년 10월 23일 발행 | 도서출판 그린북
ISBN 978-89-5588-447-0 03540
#건축 #건축물 #구조 #세계건축 #건축과학 #원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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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사물들에서부터 멋진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조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알아 보아요!
다양한 건축물들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찾아 떠나는 세계 건축 여행!
우리의 일상 세계에 존재하는 집이나 탑, 다리, 교회와 같은 건축물들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아슬아슬하게 우뚝 서 있는 가느다란 탑, 바람에도 끄떡없는 지붕, 층층이 무게를 견디며 서 있는 빌딩들은 모두 일정한 구조를 갖추고 있지요. 그런데 커다란 건축물들을 보는 것만으로는 어떤 원리로 거대한 자연의 힘들을 견뎌내는지 알기 힘듭니다. 우리가 언어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만들어가듯, 다양한 건축물들을 이해하고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구조라는 언어를 배우고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학 원리로 재밌게 풀어 본) 건축물의 구조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 있는 간단한 사물들에서 출발하여 전 세계 곳곳에 있는 유명 건축물을 예로 들며 다양한 구조들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발견해 나갑니다. 청소년과 멘토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깨닫게 되는 다양한 원리들을 내 것으로 만들 준비가 되었나요?
과학과 건축을 한 번에 살핍니다.
융합 과학 교육에 최적화된 책!
4차 산업 혁명이 우리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이때, 과학 교육은 다른 어떤 분야의 교육보다도 더욱 중요한 화두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딱딱하고 어려운 이론과 수치들이 난무할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 과학 담론을 건축이라는 예술로 풀어서 설명합니다. 중력, 가속도, 응력 등 어려운 과학의 개념들은 삼발이 의자, 보, 댐과 지붕, 현수교 등 다양한 사물과 건축물 들을 만나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고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변신합니다.
과학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우리의 일상 세계를 이루는 수많은 것들 속에 존재하고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 원리로 재밌게 풀어 본) 건축물의 구조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서 마주치게 되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건축물이라는 단단하게 실재하는 유형의 구조를 들여다봄으로써 독자는 간단한 과학의 원리부터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현상까지 경험을 통해 만나고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실제 생활의 예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오늘의 과학 교육에 최적화된 책이 바로 『(과학 원리로 재밌게 풀어 본) 건축물의 구조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멘토와 멘티가 나누는 친근한 이야기로 풀었습니다.
쉽고 공감이 가는 이야기 전달 방법!
이 책은 멘토와 멘티인 학생이 나누는 대화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멘토의 질문에 학생이 대답하기도 하고, 학생의 궁금증이 담긴 질문에 멘토가 알기 쉽게 예를 들면서 대답을 해 주기도 합니다. 때때로 독자는 어려운 원리와 법칙을 앞에 둔 학생의 솔직한 반응에 공감하기도 하고, 어려운 듯했던 원리의 명쾌함을 깨달은 학생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도 합니다. 그리스 철학의 거장인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에서부터 기원한 대화법은 이 책에서도 수많은 지식과 정보를 발견하고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과학 원리로 재밌게 풀어 본) 건축물의 구조 이야기』가 보여 주는 멘토와 학생의 대화는 술술 읽히면서 독자가 재미있게 책을 읽어 나가도록 합니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학생의 입장이 되어함께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또 답을 찾으며 건축물의 구조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됩니다. 또한, 우리 생활에 과학이 얼마나 스며들어 있는지도 깨닫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서 캐리커처 형식의 삽화도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는 과학 원리를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유명 건축물들을 세밀화로 만나 봅니다.
친근하게 접하는 세계 유수의 건축물들!
『(과학 원리로 재밌게 풀어 본) 건축물의 구조 이야기』에는 프랑스 파리의 상징으로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에펠탑, 샌프란시스코 해협 위를 길게 가로지르는 금문교, 1882년부터 현재까지 지어지고 있는, 스페인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등 총 59개의 유명 건축물들이 세밀화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과학 원리와 건축물의 구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거친 독자는 이 원리가 구석구석 적용된 실제의 유명한 건축물들을 세밀하게 그린 그림을 통해 돌아보게 됩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세밀화의 특징은 세계 유수의 건축물들이 갖고 있는 고전으로서의 매력을 잘 전달해 줍니다.
그림을 통해 떠나 보는 세계 건축 여행으로 독자는 방송이나 기타 매체들을 통해 접해 보았던 유명 건축물에서부터 뛰어나지만,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예술성 높은 다양한 건축물들을 만나 보게 됩니다. 과학 원리를 익히는 것과 더불어 예술적인 감성과 교양까지도 배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누구나 함께 볼 수 있는 교양서입니다.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겨요!
책 속에 담긴 과학 원리와 건축물 이야기는 중·고등학교에 걸쳐 과학 교과서에 꾸준히 실리고 있는 힘·에너지·운동과 같은 물리의 내용과 사회 교과서에 실린 아치·탑 등의 서양 건축양식에 관한 내용과도 연계되어 있어 중고등학생들의 교과 참고 도서로 활용될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수준이 결코 낮지 않기 때문에 어른들이 교양 도서로 보기에도 알맞은 책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화자가 어른과 학생의 두 사람이라는 점에서도, 그리고 원리와 그것의 응용이 함께 다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학 원리로 재밌게 풀어 본) 건축물의 구조 이야기』는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책으로 중고등학교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여행이나 독서 또는 여타의 다른 경험들을 통해 만나본 건축물들과 그 안에 담긴 과학 원리를 아이들과 함께 나눠보고 아이들에게 실제 건축물들을 탐험해 보도록 격려하면 어떨까요?
***차례
추천의 말_6
프롤로그_ 구조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자! _11
제1장_ 구조란 도대체 무엇일까? _17
제2장_ 구조의 안전은 바로 힘의 평형! _31
제3장_ 강과 계곡을 건너는 다리의 구조는? _45
제4장_ 건물의 지붕을 이루는 절판 구조는 뭘까? _65
제5장_ 구조에 작용하는 응력은 어떻게 이동할까? _71
제6장_ 아치, 궁륭, 돔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 _85
제7장_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보! _117
제8장_ 정사각형의 변형 방지와 버팀대 대기는 어떻게 가능할까? _133
제9장_ 간단한 해먹에서 복잡한 금문교까지 _141
제10장_ 여러 가지 케이블 보에 관하여 _155
제11장_ 미리 반대로 당겨 놓은 보에서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까지 _167
제12장_ 케이블 구조에서 섬유 건축으로 _177
에필로그_ 자, 이제 현장 검증을 위한 3차원의 세계로 출발! _185
찾아보기 _188
***작가 소개
지은이 미셸 프로보스트 · 다비드 아타
미셸 프로보스트는 엔지니어이자 브뤼셀 자유대학교에서 구조의 기능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특히 교육학적으로 이 분야에 다가가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 엔지니어이자 연구원인 다비드 아타(David Attas)와 함께 건축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엔지니어의 걸작’이라는 순회 전시회를 기획하기도 했다.
그림 필리프 드 케메테르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많은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코끼리는 달리면서 엉덩이를 긁을 수 없다』 외 『아프리카 속담집』과 같은 청소년 대상 작품을 다수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르몽드(Le Monde)>, <파리마치(Paris-Match)>, <텔레라마(Telerama)>, <레쟁로퀴티블르(Les Inrockutibles)> 등 다수의 일간지와 잡지에서 작업하고 있다.
옮긴이 김수진
이화여자대학교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주로 공공 기관에서 통번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우리아이 첫 과학백과: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프랑스 라루스 과학백과』, 『걸인과 부랑자』, 『부모와 아이들』, 『우리 아이가 거짓말을 시작했어요』, 『어떻게 미래를 예측할 것인가』, 『어떻게 행복해질 것인가』, 『네오르네상스가 온다』 등이 있다.
감수 및 추천 허재혁
연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건축 공학을 공부했다. 그 뒤, 건축 사무소에서 여러 건축물들을 세우며, 건축물들을 직관으로 접하기 시작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계원조형예술대학, 한양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에서 건축에 대해 강의를 하며,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 왔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는 팀반도시건축연구소 공동 대표를 지낸 바 있으며, 지금은 팀반 건축사 사무소 대표로 일하고 있다. 건축가 허재혁은 건축을 우리가 가진 직관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우리가 직관적으로 느끼는 사물의 구조를 논하면서 세계의 유명한 건축물을 만나는 내용의 이 책을 감수하는 일이 몹시도 즐거운 일이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