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수출의 균형성장을 위해 온라인 수출채널 다각화, 온라인 수출기업 전용 정책자금 도입 등 오프라인에 버금가는 온라인 수출환경 구축이 가속화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7월4일(월), 글로벌 온라인 시장 급성장 추세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온라인 수출을 오프라인 수출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중소ㆍ중견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음
금번 방안은 글로벌 오프라인 교역규모는 세계적 경기둔화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온라인 교역규모는 글로벌 결제수단 등장, 물류시스템 진화로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중소ㆍ중견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지원 및 관련기반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는 반성에 따라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실태조사(4월, 776개사), 관련업계 및 민관전문가로 구성된 TF팀 운영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내용들로 마련하였음
금번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중소ㆍ중견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1. 민간 역량을 활용한 온라인 수출 채널 다각화
현지 독립몰 방식의 독자 채널 운영 지원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갖추고 제품 인지도를 확보한 기업을 대상으로 독자적 또는 컨소시엄형 온라인 쇼핑몰 구축ㆍ운영 지원
다양한 독립몰을 통합 연계하는 엄브렐러 플랫폼(가칭 Korea Selection)을 구축·운영하고 한류 마케팅 연계 등 집중적 홍보로 해외소비자에 대한 노출기회 확대
성과 중심의 온라인 수출전문기업(GoMD) 운영
수출가능성을 가장 잘 판단할 수 있는 GoMD(Global Online Market Developer)가 유망 품목을 직접 발굴하고 실적에 따른 성과 공유
해외 독립몰 육성과 해외 오픈마켓 판매대행 등 2개 유형 지원
(해외 독립몰 육성) 해외 독립몰 플랫폼과 운영 인프라를 보유한 GoMD를 지정하여 해외 독립몰 구축ㆍ운영 전과정 지원
(오픈마켓 판매) 시장성이 검증된 제품을 대상으로 글로벌 오픈마켓 판매 대폭 확대를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 제공 및 해외 선도 오픈마켓과의 협업체계 구축
온라인 수출 지원 채널 확대 및 다각화
전통시장을 방문했던 요우커 등이 귀국 후에도 온라인을 통해전통시장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특화 채널 제공
위챗(모바일 쇼핑몰), 라자다, 징둥 등 중소기업 선호도가 높은쇼핑몰을 추가, 입점채널 다각화
B2B 제품 전용 오픈마켓 활용 강화 및 바이어 연계 지원
최대 B2B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바바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검증된 해외바이어 정보 제공, 전자상거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바이어 매칭 상담회 개최 등 중소ㆍ중견기업 B2B 플랫폼 활용 제고
2. 물류ㆍ운송ㆍC/SㆍA/S 등 온라인 수출 기반 개선
현지 신속 배송 지원
물류 대기업 및 중국내 코트라 보세창고를 활용하여 화장품 등 인기상품을 현지 보관 후 주문 시 즉시 배송
해외 정책매장 및 현지유통기업 O2O 매장에 제품 입점 후 주문 발생시 배송
오픈마켓 판매전문기업 현지파트너사 택배시스템 활용 배송 지원
C/S, A/S, 반품 등 사후관리 지원
(C/S) 일반사항은 대행사 활용 매뉴얼 대응, 심층사항은 민간기업 위탁 등 판매자 사정에 맞게 3단계 통합고객 시스템 운영
(A/S) 현지 진출 A/S 전문기업(LG전자 101콰이러 서비스 등)을 활용하여 소형가전 등 일부품목에 대한 A/S 서비스 제공
■ LG전자 중국법인 A/S 서비스(101콰이러 서비스)
북경DSC 및 LG전자간 ‘합자’ 형태로 운영 중
중국 內 A/S Center는 반드시 중국기업이 대주주이어야 하는데 LG 전자101콰이러 서비스는 중국업체(북경DSC)가 지분 51% 보유
(반품) 물류사 현지 물류센터 및 코트라 반품처리지원센터를통해 반품 수령ㆍ확인, 보관, 통합배송 및 수입통관 대행 지원
3.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연계
SEO(검색엔진최적화) 등 검색엔진 마케팅 지원
중소기업 스스로 검색 엔진 마케팅 방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중소기업 재직자 대상으로 관련 교육 과정 개설ㆍ제공(연 4회)
검색 엔진 마케팅 수요를 취합하여 수출역량강화 사업 및 온라인 수출지원사업의 검색 엔진 마케팅 프로그램 활용 지원(‘17. 100개사)
한류연계 마케팅 및 파워블로거 활용 등 바이럴 마케팅 제공
한류 연계 행사를 통해 검증된 제품의 온라인 매장 입점 지원 및 PPL 등을 통해 확보된 한류 콘텐츠를 역직구몰에서 활용
중국 웨이보 등의 파워블로거 초청 상담회를 통한 제품 매칭 후블로그에 등재하고 팔로워 대상 마케팅 추진
위챗, 페이스북, 유튜브 등 파급력 있는 SNS 활용 마케팅 지원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지원
Suning, Jiajiayue 등 중국 유통대기업 및 우체국ㆍ철도역 O2O매장 내 샵인샵 형태 체험판매장 구축
국내방문 중국 여행객 대상으로 홍보 프로모션 실시
한국제품 할인쿠폰 발행, 온라인 광고, 사전준비교육 등 광군제 활용 프로모션 도입
4. 수출환경 변화 대응 지원 및 온라인 수출금융 도입
중국진출 기업에 대한 교육·컨설팅 제공 및 인증 획득 지원
최근 중국의 전자상거래 정책변경에 따른 판매가능 품목 여부,사전 준비사항, 품목별 세율 등에 대한 교육ㆍ컨설팅 제공
■ 중국 전자상거래 정책 동향(‘16.4.8 발표)
전자상거래 수입가능품목 제한(생활소비재위주 1,293개 품목) 및 규제 강화
B2C 수입품에 대한 행우세 및 면세혜택 폐지(1회 거래액 2,000위안 이하 제품은 관세율 0%로 책정하되, 증치세와 소비세 과세)
사전인증이 필요한 화장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중국 인증 정보 제공 및 인증 획득 지원
온라인 수출 금융지원 프로그램 도입
중진공 수출금융지원자금 내 온라인 수출기업 특화 자금 배정(‘17. 200억원)
전자상거래 활용 수출기업에 대해 보증우대* 및 저금리** 제공
5. 온라인 수출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온라인 수출 지원센터 설치·운영(1개소, ‘16년 하반기)
유망상품 발굴·현지화, 교육 및 사무·보육공간 제공* 및 정책자금 연계** 등 국내 온라인 수출 거점 기능 수행통합 플랫폼 운영
중국 등 주요 역직구 수출국에 배송, C/SㆍA/S, 인큐베이팅, 쇼룸 등 수출 서비스를 일괄 제공하는 해외온라인 지원센터 설치 추진
온라인 수출 통합 플랫폼(Koreaselection.kr) 운영
온라인 B2B 매칭 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를 중소중견기업 온라인 수출 ‘One Single Window'로 확대개편
다양한 온라인 판매채널(해외 오픈마켓, 독립몰, 역직구몰 등)을 연계하여 기업이 선호하는 채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
물류비, 결제수수료, 판매수수료 등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공동계약을 통한 단체할인 제공 추진
주영섭 청장은 “글로벌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급성장 중인 글로벌 온라인 시장이야말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집중 공략해야 할 최대전략시장”임을 강조하고,
“그간 소외되었던 온라인 수출 방식에 대한 정책적 지원 확대 및 오프라인에 버금가는 온라인 수출 환경 구축”을 통해,
“‘20년 중소ㆍ중견기업 온라인 수출 목표 500억 달러(글로벌 시장 점유율 5%)를 달성하기 위한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음
※ 출처 : 중소기업청(☞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