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을 바람람과 데이트를 해서 그런지
갑자기 재채기가 나오고 감기 기운이 있는 것 같아
약국에 들러 화콜 하나 주세요 했더니
약사는 화콜 클래식을 주면서 두 알씩 드세요 했다
보통 감기약은 거의 1회 2알 복용이니 집에 와서 당연히
식후 2알을 복용했다
그런데 웬걸...
복용을 하고 무심코 약 케이스를 보니 1회 1알 복용하라고...
아뿔싸 이를 어째?
일단 먹은걸 토해낼 수도 없고...
결국 1알에 2알 함량이 들은건데 2알을 먹었으니 보통의 약을
한꺼번에 4알을 먹었다 생각하니 왠지 기분도 찝찝했다
갑자기 심장이 울렁거리는 것 같고 나른하고 졸립고
힘도 빠지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감기가 순식간에 뚝하고 멈춘 듯한 기분은 들었는데
난 멋모르고 약을 과다복용한 셈이 되었지만
그 바람에 병원을 안 가도 되니 오히려 잘 된 것이라고
생각해야 될려나...
이것도 전화위복인지...ㅎㅎ
lorelei...
첫댓글 감기 걸리기 좋은 기온입니다.
감기약보다 상비로 벌꿀을 자주 드세요.
나는 물론 독감예방주사도 맞지만 주로 토종 벌꿀을 감기 퇴치에 자주 먹습니다.
청정지역에서 자란 오가피 열매를 잘 말려 탕제로 다려 드세요.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그렇군요...
사람들이 감기 퇴치에 이게 좋네 저게 좋네 하지만
심청정님 말씀이 더 맘에 와닿네요..ㅎㅎ
참고하겠습니다..
저도 평소에 감기와 참 친햇었는데
몇년전부터 운동 열심히했더니
정말 놀랍게도 면역력이 생기던데요
로렐라이님 감기와 친구하지 마시길 ㅎ....
제가 운동과 친구하면 감기가 삐져서 가버리겠네요..ㅎㅎ
과다복용
위험 천만 입니다
특히 감기약은 말이죠..^*
그 약사도 멍청이 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가서 그걸 말해줬더니 자기도 몰랐단 식으로..
그냥 화콜과 화콜 클래식의 차이를 몰랐나봐요..
만약 말을 안해줬으면 계속 손님들한테 약을 주면서 그렇게 말했을지도 모르죠..
@로렐라이~♬ 제 생각에도..
말해 주시길 잘했네요
인명을 다루는 사람들이..
안전 불감증에 걸렸나봅니다
주말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십시요
문득 떠오르는 나라말쌈 약좋다 남용말고 약모르고 오용말자
적으면 더먹으면 되지만 많으면 난감하지요??
전 약모르고 오용보단 약좋다 남용이 더 많았던 것 같군요..
이약 저약 챙겨먹는 약도 많으니..ㅎ
화콜
화콜 클래식...
약 이름도
참으로 고급스럽군요
,
화콜은 예전에
들어봤는데
화콜클래식은
처음 들어 봅니다
,
로렐라이님
햇살고운 일요일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
,
새로나왔나봐요..
화콜은 한방 화콜도 있죠..
모르고 먹으면
깨똥도 약이 된다지요
부작용 없이 언릉 나았으니
참 다행이구요
감기 예방은
아침에 양치질을 하고 대부분 입 안만 휑구는데
목구멍까지 서너차례 휑구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더군요
건강하셔야 합니다.
요즘 발암 물질 치약 때문에 말썽인 세상이라
입안을 많이 헹구게 되는데 목까지 헹구면 더욱 안심일 것 같네요..ㅎㅎ
발목인대도 늘어나고
감기도 걸리시고
주말동안 많은 일을 겪으셨군여,,,
어여 쾌차하시길~!!
그러게요
엎친 데 덮친 격이라니..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