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님이 말하고 있는 셧더스피드(shut the speed)는 아마도 셔터스피드(Shutter speed)를 말하시는 것 같네여.
제 짧은 지식으로나마 잠시 셔터스피드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
1) 셔터란?...... 필름에 빛을 일정한 시간만큼 노출시키는 장치를 말하져.
2) 셔터스피드란?....... 셔터의 작동시간을 조절하는 장치. 즉, 필름이 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조절하는 장치입니당.
3) 그래서 셔터스피드가 느리다는 것은 필름이 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다는 것으로, 이때 만일 피사체의 동작이 빠르다면 피사체가 움직이는 동안 하나의 필름 (프레임)안에는 그 움직이는 과정이 많이 담기게 됩니다. 따라서 재생했을때 선명하게 재생할 수가 없게 되죠.말 그대로 번지는 듯한 재생효과가 난다는 겁니다.-특히 천천히 재생하거나 일시정지를 했을때... (이해가 가시죠? 여러분들께서는 테잎재생원리쯤은 알고 계실테니까여...^^)
4) 이쯤되면 셔터스피드와 아이리스(조리개)와의 연관성이 느껴지시겠죠. 셔터스피드는 (필름에 대한 빛의) 노출과 (노출)시간과의 관계이고 조리개는 (필름에 대한 빛의) 노출과 (빛의)양의 관계입니다. 따라서 보기 좋은 화면(빛의 노출이 적절한 화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를 적절하게 잘 조절해야 한답니다. 셔터스피드가 느리면 그만큼 빛이 들어오는 시간이 길고 따라서 총 빛의 양이 많아지는 만큼 조리개를 닫아서 단위 시간당 빛의 양 자체를 줄이는 거져.
이 셔터스피드와 조리개와의 연관성은 스틸카메라와 동일한 것으로 알아두면 스틸카메라 작동할 때도 아주 좋을 거에여. 그리구 셔터스피드와 조리개와의 관계에서 발생된다고도 할 수 있는 피사계심도라는 것도 역시 스틸카메라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거니까 알아두면 좋겠져.
이상 짧은 지식으루 잠시 나불거려봤던 쥬니였구여.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셔여~~~. 저두 카메라 잡아본지가 어언 3년이 넘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