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번 곽교육감님 건이 생기면서 저는 정말 걱정했었습니다...<br>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질책들 사퇴요구...<br>'아.. 이대로 진보는 또 무너지고 마는건가...' 싶었는데, <br>트위터를 보니 아니더군요. 곽교육감님을 살려야한다, 기다려보자...<br>진보계 인사들이 몇몇을 빼고 사퇴를 촉구했는데, 국민들은 그것은 아니라고 맞섰고, 기다리고 있습니다.<br><br>정말 감격했습니다. 누가 대중을 우매하다 할 수 있을까요?<br>대중들은 더는 우매하지 않습니다. 조중동 찌라시에도, <br>진보 지도층 인사, 언론에도 휘둘리질 않을 의식과 신념 지식이 있습니다. <br><br>보수나 진보나 국민들을 아직도 계몽의 대상으로 본다면 그들은 점점 더 집권하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광우병 촛불시위때 나온 고등학생들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이들이 크면 얼마나 더 깨어있는 지성인으로 성장할 것인가. <br><br>현재 존재하는 정당들 외에 이미 새로워진 국민들의 의식에 맞는 정당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민들의 의식성장에 비해 뒤처져버린 진보가 안타깝네요..<br>반면 국민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정당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각성했으면 합니다. 특히 진보진영의 정당들이 각성하고 진화하여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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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가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알고 발빠르게 대처했으면 좋겠어요.. 아직도 자신들의 의견에 대중들이 따라다닐거라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TED에서 보라색 젖소라는 마케팅 관련책을 쓴 사람이 한 강연을 보면 명확히 드러나죠.. 진보여 제발 공부하라!!! 이제 대중들은 스스로 여론을 만들고 sns를 통해 스스로가 리더가 될 수도 있는데.. 언제까지 과거답습적인 정치행태를 보일건지..
ㅜㅜ 그닥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렇게까지 몰아부치지 말았어야 했는데... 너무 생각이 짧았어요.. 그리고 노무현전대통령님도 아셨던것 같아요.. 자신의 존재가 끊임없이 진보진영에게 타격을 줄수있는 약점이 되리란것을.. 그일이 없었다면 이번에도 곽교육감님은 사퇴하셨을지도 모르죠.. 우리는 너무 비싼 수업료를 내고... 교훈을 얻었네요... 이런것들이.. 운명일까요..... 마음이 아픕니다..
첫댓글 대중이 우매했던것이 아니라 정보접근성이 떨어졌던겁니다. 시대가 변하고 있죠. 이미 신뢰도측면에서 인터넷매체가 인쇄물,방송물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온라인 정치라는 새로운 실험이 벌어지고 있다고도 봅니다. 아직까지는 기득권이 완전하게 통제할수 없는 신대륙입죠.
진보가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알고 발빠르게 대처했으면 좋겠어요.. 아직도 자신들의 의견에 대중들이 따라다닐거라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TED에서 보라색 젖소라는 마케팅 관련책을 쓴 사람이 한 강연을 보면 명확히 드러나죠.. 진보여 제발 공부하라!!! 이제 대중들은 스스로 여론을 만들고 sns를 통해 스스로가 리더가 될 수도 있는데.. 언제까지 과거답습적인 정치행태를 보일건지..
단순하고 무지, 무관심에서 나온 결과라고 봐야죠.
클릭 몇번하는 손품만 팔면 자기가 원하는 정보는 충분히 얻을수 있는데 말이죠
언제나 아쉬운건 이말에 솔깃 저말에 솔깃하는 팔랑귀들
결국 트렌드는 권력이 잡고자 해도 잡을수 없는 것이네요...사람들의 마음을 잡아야지.....
북한에도 제발 이런일이 빨리 일어났으면......
전 그것보다 박명기에게 당한 곽교육감님의 인간에대한 신뢰가 상처입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마도 그것이 가장 아픈 부분일것같구요...이제 전 잠이나 자러 갈렵니다..
숲보단 나무를 사랑하시는듯...나무가 모여 숲이 된니까..(댓글만 쓰지말고 가끔 본글도 써주시길..)
그 짧은 시간안에 sns 로 인식의 변화를 이뤄냈다는게 참 놀라워요. 어떤기자는 일주일이 걸렸다고 하던데 제가 느낀 체감속도는 2~3일 이었어요. 세상이 무섭게 진화하고 있슴다.. ㅎ
저두요 2,3일만에.. 국민들이 사랑스러웠던 순간입니다 ^^ 꼼수다도 한몫하구요, 컨텐츠는 스스로 증명한다죠? ㅎㅎ
전 미친감자님이 더 자랑스럽습니다..
저도 놀랍습니다. 여론에서 끝날게 아니라 검찰을 압박해 교육감을 지켜내야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히히히히 ^^*
계속공부중/눈썰미가 좋으시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ㅜㅜ 그닥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렇게까지 몰아부치지 말았어야 했는데... 너무 생각이 짧았어요.. 그리고 노무현전대통령님도 아셨던것 같아요.. 자신의 존재가 끊임없이 진보진영에게 타격을 줄수있는 약점이 되리란것을.. 그일이 없었다면 이번에도 곽교육감님은 사퇴하셨을지도 모르죠.. 우리는 너무 비싼 수업료를 내고... 교훈을 얻었네요... 이런것들이.. 운명일까요..... 마음이 아픕니다..
노무현대통령은 시민의 힘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끌어내고 온갖 상처들 속에서도 끝까지 믿어준 대단한 사람.
전 김어준총수의 정치적감각이 탁월하다 생각합니다. 이번 곽노현건도 유시민의 따뜻한라디오에서
흥분하면서 같이비좀 맞으면어때라고 했죠.그이후부터 정치인들 인터넷에서 여론이 뒤집어 지기시작
한것같아요. 문재인이사장님건도 그렇고 김어준총수의 영향력이 막강한것 같은데요
어준총수가 연구를 많이 한것같아요.. 꼼수다에서도 컨텐츠는 스스로 증명한다고 하는 발언이나 요새 모습들을 보면, 대중의 속성 뭐 그런것에 대해 나름많이 연구한듯.. 그의 의도가 여론몰이고 그몰이가 정권교체에 뜻이 있다면 기꺼이 몰려줄 생각입니다 ㅎㅎ
김총수님 그 뜨거운 맘으로 열혈접근해서 마구 외쳐대는 것 진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약자에 대한 김총수의 뜨거운 맘... 통찰력도 좋구요 ㅎㅎ
정말 다행입니다. 조중동에 휘둘린다는게 얼마나 창피한 일인지 제발 좀 더 많은 이들이 깨닫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