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6월에 피는 수국과 7월에 피는 연꽃은 여름철 최고의 인기 꽃이다. 여름철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수국과 연꽃은 전국 곳곳에서 피어나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볼 수 있는 수국은 여름에 온갖 색으로 피어나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7월 초중반부터 개화하기 시작하는 연꽃은 보기에도 아름답지만, 수질을 정화시키기도 하여 보는 사람의 마음도 맑아지게 하는 느낌을 낸다.
당진시
와중에 최근 화제가 되는 여름 꽃인 수국과 연꽃 명소가 한 곳에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이 있다.
바로, 충청남도에 위치한 당진시다. 지난 6월 29일 당진시에서는 여름 꽃 명소로 가기 좋은 장소들을 소개하였다.
삼선산수목원
충남 당진시 고대면 삼선산수목원길 79에 위치한 삼선산수목원은 1160여 종의 식물을 보유 중인 식물원이다.
당진시 인스타그램
삼선산수목원은 자작나무원, 물푸레나무과원, 열매원, 한반도원, 편백나무원 등 다양한 23개의 테마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수국원에서는 6월만 되어도 삼선산수목원에서는 풍성한 수국들이 줄지어 피어나기 시작한다.
7월이 되면 무궁화원에서 무궁화가 만발해지기 시작하여, 아름다운 무궁화를 감상할 수도 있다.
올해 수국과 무궁화의 아름다운 조합을 만나보고 싶다면, 삼선산 수목원에 방문해보기로 하자.
합덕제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합덕제는 통일 신라 말기에 설립된 저수지로, 계절 별로 아름다운 꽃이 피어난다.
당진시
봄에는 벚꽃과 유채꽃이 피어나는 이곳에서는 여름이 되면 저수지에 연꽃이 만발해져 맑고 깨끗한 풍경을 그려낸다.
합덕제에서는 지난 6월에 연꽃 축제를 개최하기도 하였던 만큼 연꽃을 보러 가볼 만한 재미가 있다.
또한, 백련과 홍련, 노랑 연꽃 등 다양한 색상의 연꽃을 만발하여 여름 날의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올 여름에 저수지의 아름다운 광경을 만나보고 싶다면, 당진에 있는 합덕제를 방문해 보도록 하자.
솔뫼성지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에 위치한 슬뫼 성지는 ‘소나무가 우거진 작은 동산’이라는 뜻을 지닌 성지이다.
당진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성지인 이곳은 이춘만 크리스티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만 오천 평의 소나무 군락지가 자리 잡고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기도 하였던 솔뫼성지는 사시사철 푸른 빛을 지니고 있지만 특히 여름에는 그 빛이 더욱 싱그러워진다.
솔뫼 성지의 소나무 산책로는 종교와 관련 없이 여름날 여유로운 사색과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여름 날에 소나무를 보면서 걷고 싶다면, 솔뫼 성지를 방문하여 여유로운 여름 날의 산책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