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어보브반도체 - 국내 독보적 MCU업체 - IBK증권
MCU 팹리스 업체
어보브반도체는 2004년 매그나칩 AP사업부에서 분사해 2006년 설립된 MCU(Micro Controller Unit) 설계 전문 팹리스 회사. MCU는 각종 전자기기에 채택되는 통합 칩(SoC)으로 단순 동작부터 인공지능 등 특수한 기능까지 다양한 특성을 제어하는 시스템 반도체. MCU는 타입에 따라 AS MCU(Application Specific MCU), GP MCU(General Purpose MCU), ASIC(Application Specific IC) 등으로 구분되나 최종적으로 대형 백색가전부터 중소형가전 및 충전기, 리모콘 등 수 백가지제품에 탑재. 주요고객은 삼성, LG 및 중국의 메이디, 하이얼, 독일의 Dension 등이며 이 밖에도 국내외 500여개의 업체로 공급 중
글로벌 MCU시장
글로벌 MCU 시장은 올해 177억달러(약 20조원)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추산됨. MCU는 기능에 따라 8비트, 16비트, 32비트로 나뉘며, 전체 생산량은 8비트와 16비트가 각각 32비트 대비 두 배 이상 높지만 시장규모는 2014년 이후 32비트가 가장 많은 볼륨을 차지. 2015년 금액기준 MCU 시장은 8비트 37%, 16비트 23%, 32비트 40%로 구성. MCU가 사용되는 어플리케이션 중에서는 커넥티드카, 웨어러블 전자기기, 빌딩자동화 등 IoT관련 MCU가 2014년 17억달러에서 2019년 28억달러로 연평균 11% 성장하면서(동기간 MCU 시장 연평균 성장률 4% 전망) MCU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됨. 글로벌 MCU 시장은 르네사스. NXP, ST마이크로, 마이크로칩,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 TOP5 업체들이 60% 이상 시장을 점유하고 있음
동원F&B - 4Q부터는 이익 안정 찾는다 - 미래에셋대우
16년 4Q부터 이익은 정상 수준으로 회복 예상
동원F&B의 16년 3Q 연결 실적은 매출액 13.6% 증가, 영업이익(282억원) 21.1% 감소, 순이익 12.5% 감소했다. 예상 수준이었다. 개별(참치캔, 유가공, 가공식품 등) 실적은 매출액 1.4% 증가, 영업이익 30.6% 감소했다. 연결 매출액 증가는 유가공과 식자재의 성장, ‘금천(육류 유통)’과 ‘더 반찬(반찬류)’의 인수 효과 때문이다. 영업이익 감소는 원가(참치와 원초가격) 상승, 선물세트 반품비, 참치캔에서의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다. 16년 4Q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15년 4Q~16년 3Q의 1년간 실적부진에서 벗어나 정상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영업이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문이 참치캔인데, 원재료인 참치의 구매가격이 상승했기에 참치캔에서 기획상품(묶음상품, 5+1 상품등) 등을 축소하여 실질판매단가를 회복(매출 에누리 축소)시키고 마케팅비(광고/판촉비)도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육가공(원가 안정), 유가공(컵커피, 초콜릿 우유, 치즈 등 호조), B2B 조미식품(삼조셀텍), 식자재(매출 20% 이상 증가) 등은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할 전망이다.
참치캔의 이익 비중이 높지만, 타사업 확대로 점차 낮아질 전망
동원F&B의 사업구조(15년 매출액 1.93조원)는 참치캔(비중 16.8%), 유가공(비중 19.9%), 육가공(비중 7.7%), 냉동(비중 5.4%), 동원홈푸드(비중 32.7%, 식자재, 단체급식, 조미식품, 육류 유통 등) 등이다. 이익의 변동폭이 큰 참치캔의 이익비중은 꾸준히 축소 중이며, 신규사업(인수)인 유가공과 동원홈푸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동원F&B는 M&A로 성장해 온 기업이기에 향후 관심 사항은 M&A이다. 1980년대 참치캔위주에서 1990년대에는 육가공, 김치, 냉동에 진출했고, 2000년대에는 유가공(덴마크 우유, 해태유업), 홈푸드(식자재, 단체급식), 삼조셀텍(B2B 조미식품)을 인수하거나 확장했고, 15년 이후에는 ‘금천’, ‘더 반찬’ 인수 등으로 M&A를 지속했다. 15년 인수한 금천(매출액 1,100억원, OPM 3%)은 육류 유통회사로 16년에는 조직 안정화 시기이다. 16년에 인수한 더 반찬(매출액 260억원)은 16~17년에 규모를 키울 계획이다.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 27만원
동원F&B는 참치캔에서의 마진 회복이 가능하고, 유가공(신제품 효과)과 동원홈푸드(식자재, 단체급식, B2B조미식품, 육류 유통, 반찬류)의 성장성이 있다. 4Q부터는실적회복이 가능하기에 투자의견을 매수(기존 Trading Buy)로 상향한다. 17~18년 PER이 13배정도이기에 현재주가는 충분한 가격메리트가 있다. 목표주가는 17~18년 PER 18배(음식료 평균)를 적용한 27만원(기존 35만원)을 제시한다.
NAVER - 밸류에이션 하락 리스크, SNOW로 극복 - 삼성증권
페이스북의 성장성 둔화 우려, 네이버 포털은 괜찮을까?: 11월 2일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 주가는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로 시간외거래 시장에서 7.1% 하락. 성장 둔화 전망은 뉴스피드 내 광고 수(Ad load) 증가의 체감에 따른 것으로, NAVER 역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기저효과에 따른 국내 광고 매출 성장률 둔화를 시사함. NAVER는 주제판 확대와 상거래 관련 트래픽 수익화를 통해 성장을 유지할 계획이나, 향후 포털 성장률 유지 여부가 밸류에이션과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
SNS의 동영상 강화, SNOW에 기회: 인스타그램은 8월 24시간 내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출시하였고, 페이스북은 앱 내 렌즈 기능 카메라를 추가하여 동영상 공유 기능 강화를 계획 중. 이처럼 글로벌 SNS 시장에서 동영상 공유 기능은 핵심 컨텐츠로 부상하고 있음. SNOW는 아시아 시장에서 렌즈 기능의 카메라 및 동영상SNS로써 시장을 선도하고 있어 영상 중심 SNS 시장 변화는 SNOW에 기회가 될 전망.
밸류에이션 하락 리스크, SNOW의 가치 상승이 주가 방어: 현재 당사는 NAVER 포털에 대해 글로벌 포털 2017년 평균 P/E에 10% 할인한 19.0배 P/E를 적용하고 있으나, 향후 국내 포털 매출 성장률이 10% 초반대로 둔화되거나, 글로벌 시장 금리 인상 등으로 인터넷 기업 전반의 밸류에이션 하락 시 동반 하락의 리스크가 존재. 그러나, 현재 2.3조원 수준으로 추정되는 SNOW의 가치가 향후 이용자 확대와 수익 모델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밸류에이션 하락을 방어할 수 있다고 판단됨. 불확실 시기에 든든한 업종 리더: 글로벌 금리 인상 우려와 정치적인 불확실성 및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로 NAVER의 주가 역시 조정을 받고 있음. 그러나 불확실한 매크로상황에서는 성장성과 수익성이 담보되는 NAVER와 같은 기업의 주가 방어가 오히려 용이하다고 판단됨. 국내 포털의 안정적 성장과 SNOW의 가치 상승을 고려하여 NAVER에 대해 기존의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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