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5장
24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 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에 있는 스올을 떠나게 되느니라
24 The way of life is above to the wise, that he may depart from hell beneath.
하나님의 말씀이 저와 함께 다니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선하신 나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저를 잊지 않으시고 저를 기억하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옛 땅을 벗어나 새 땅을 향하여 가도록, 앞으로 나아가도록 해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나의 주님께서 저에게 위로 향한 생명길이 되어주셨습니다.
저는 자신을 받아들이고 인정해주기가 어려웠습니다. 아무것도 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나’를 드러내기도 어렵고, 이런 내가 하나님에 대해 무슨 말을 하고 무엇이 이렇다 저렇다 할 것도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저는 무슨 할 말이 없습니다.
오두막에 철저히 스스로를 가두어두고 있었던 저의 옛땅을 이제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아주아주 오랫동안 떠나지 못하고 있었던 스올을 떠날 시간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 첫 걸음으로 무엇을 시작할까요? 하나님은 저에게 무엇을 명령하고 계실까요? 저를 향한 하나님의 그 뜻은 무엇일까요? 사단이 그동안 빼앗아갔던 저의 달란트는 무엇일까요? 오두막에서 나와서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제가 바뀌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무가치하게 여겨지는 것 같은 괴로움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닌 줄 알면서도 하나님께서 저를 거부하신 것 같은 괴로움이 들고, 아무리 힘든 삶의 수레 바퀴를 굴리며 여기까지 벼랑에 매달려 왔지만 저는 여전히 뒤에 남겨진 실패자 같기만 해서 수치스럽고 괴로웠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도와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진짜 믿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하나님께서 저의 삶을 복되게 하셔서 저와 저의 가정이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영광의 통로가 될 것을 진짜 믿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간신히 매 때를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위한 아름다운 축복의 통로가 된다는 것을 믿으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 아버지께서 저에게 눈물 대신 기쁨을 주시고 한량없는 은총을 부어주신다는 것을 진짜 믿으면 어떻게 될까요?
저의 생각을 하나님 아버지의 뜻 가운데 사로잡아 복종시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이 제 삶의 모든 저주가 떠나가고 새 땅에 들어가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저를 도와주시는 아버지 이십니다. 제가 예수님 안에 있을 때, 그 자녀됨으로 말미암아 저의 어떠함과 관계 없이 사랑하시고 선을 베풀어주십니다.
두려움에 기반한 순종에서 기대와 기쁨에 기반한 순종으로 변화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