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쾅!
"선생님!!!!"
"ㅇ_ㅇ 깜짝 놀랬어..."(소은)
"-_-^ 너 왜 사람 간 떨어 지게 해!!!!"(시인)
=_= 정말 깜짝 놀랐다. 조용히 음악을 듣고 있던 하빈놈도 놀래서 윤지성을 본다. 무슨 일이 있기에 저렇게 놀라는 건지...
근데 매점에 간다면서 왜 봉지가 없는 거야? 안 그래도 점심 먹지 않아서[하민놈과 추격전을 하느라... 문을 하루종일 잠거 두었었다.] 배가고픈데... 그때 때마침 매점 간다고 하길래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ㅜ_ㅠ 이씨 왜 봉지를 사지고 오지 않은 거야? 엉? 내 배거지들이 배 고프다면서 난리를 치고 있잖아!!!
"유하윤 선생님이....선생님이...."
"하윤이가 뭐? ㅇ_ㅇ"(소은)
"-_-^ 너 미쳤냐?"(시인)
=_= 시인이는 미운말만 골라서 한다. 착한 소은이는 예쁜말만 하는데 말이야... 시인이와 소은이는 정말 360도 아니 540도 아니다. 1080도 다르다.
"어떤 남자들 한테 끌려 갔어요."
윤지성은 어제 내가 공사장에 있었을 때 하윤이 한테 무슨 일이 일어 났는지 다 애기했다.
이 애기를 듣고 있는 나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하윤이가 왜 그랬는지 다 이해할수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소은이는 어리둥절 할 뿐이고 단순 무식한 유한샘도 마찬가지 였다. 시인이는 대충 눈치 챈것 같다.
무엇 보다 하윤이네 집안 사정을 내가 잘 알기 때문에 병실을 나갔다. 그러다 시인이한테 잡혀서 다시 침대에 앉게 되었다.
"야! -_-^ 무슨 일인지 불어"
"..........."
"휴 =33 알았다 알았어!!! 우선 유하윤 데리고 와서 보자 이윤아! 근데 하윤이네 집은 알어?"
"어"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가보고 가보지 않은 하윤이네 집 한번 밖에 가지 않았지만 어디에 있었는지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난다.
하윤이네 집은 여태까지 내가 가봤던 집과는 다른 분위기가 났었기 때문에 기억속에 더 남는다.
겉은 화사하고 화목해 보이는 집 같지만 집 안은 어둡고 쓸쓸하다 못해 발을 들여 놓기가 거북한 곳 그것이 바로 하윤이네 집이었다.
그런 집에서 산 하윤이가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그런 집을 잊는 다면 인간이 아니다. -_- 그런 어두운 집을 누가 잊겠는가?
"그래 그럼 빨리 가자 시인아 윤아야 ^0^"(소은)
소은이가 정적을 깨고 애기했다. 그리고 우리들은 나를 운전석 옆에 앉치고 하윤이네 집으로 달려갔다. 환자복을 입고...
/하윤에 집
띵동~
"벌써 온건가? 아줌마 나가서 문 열어 주세요."
"네 사모님"
고급 스러운 가구에 편안해 보이는 이집 하지만 어두운 분위기가 풍기고 있었다. 쇼파에 앉아 있는 여자가 벨소리에 아줌마 한테 문을 열라고 했다.
문을 열고 검은 남자들이 하윤을 들고 들어왔다. 곤히 자고 있는 하윤에 모습 그런 하윤을 보고 여자는 안심이 되었다.
"나가지 못 하게 방에 가두도록 해!"
"예 사모님!!"
여자에 말이 떨어지자 남자들은 하윤을 방에 가둬 두었다. 자물쇠를 이중 삼중으로 그리고 집을 나갔다.
"여보 하윤이를 데리고 왔어요."
"자기 발로 온것이 아니잖소? 당신은 왜 항상 그런식이요?"
하윤 모에 말에 하윤 부가 나왔다. 자상한 인상에 아버지 딸에 가출로 인해 성격이 많이 변한 하윤 부였다.
그러나 하윤 모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 딱딱한 말투하며 변하지 않은 표정 사람에 의사는 물어보지 않고 연기까지 하며 데리고 오는 행동 모두다 전보다 심해졌다.
하윤이 이집을 나간것은 고등학교 1학년 즉 2년전에 일이다. 친구들을 따라서 가출을 한 것이다.
어쩌면 하윤 모는 내색을 하지 않고 있지만 바랬던 일일 것 이다. 심지여는 다시는 이 집에 오지 않길 빌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런 하윤이 집을 나가 하윤 모는 겉은 슬퍼하는 척을 하면서 속은 기뻐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못난 자식이 집을 나갔으니까...
하윤이 자신에 엄마 아니 사모님에 애절한 전화에도 가기 싫어 하지 않은 것은 사모님에 그 애절한 말투가 거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다 가식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아버지 때문에 연극을 하는 것 이라는 것을 하윤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윤은 언제 부턴가 사모님이 자신에 어머니가 아니라는 사실을 예감하고 있었다. 윤아에 아버지와 자신에 사모님이 닮은 꼴이 었으니까...
윤아에 아버지 역시 생부가 아니였고 그러면 자신에 어머니 역시 생모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알게 확실히 알게 되었다. 자신에 생모가 아니라는 것을... 그 여자는 아버지에 재혼 상대 였던 것 이다.
자신에 생모는 버리고 다른 여자랑 결혼을 한 것 이다. 하윤이 너무 어릴적 일이라 하윤은 몰랐다.
그제서야 알게 된 것 이다. 자신에 어머니를 버리고 딴 여자와 재혼한 아버지... 그리고 못난 사모님 이런 집에 누가 오고 싶어 할까? 하윤 역시 이 집에 그래서 오기 싫었던 것 이다.
이런 드러운 집에 발을 들여 놓는 것 조차 더러웠기 때문에 하윤은 오기 싫었다. 그런 자세한 것 까지 하윤 부는 알리가 없다.
바쁜 일로 하윤에게 관심을 가져 준 적이 단 한번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지금이라도 하윤에게 잘 할려고 하는 것 이다.
"제가 무슨 짓을 했다고 그러시는 거세요? 그 아이는 말이 통하지 않는 다고요."
"그래도 너무 심하지 않소? 안 그래도 여기에 무슨 이윤지는 몰라도 오기 싫어 하는데..."
"신경쓰지 마세요. 원래 버르장머리 없는 아이가 그러는 것이예요. 신경쓰지 마시고 여기서 차 한잔 드세요."
여자에 말에 하윤 부는 소파에 앉아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
/하윤네 집 앞
"ㅇ_ㅇ 여기야?"(소은)
"여기예요? ^0^"(한샘)
하윤이네 집 역시나 어두운 분위기가 풍긴다. -_- 그런 분위기를 모르는 소은과 유한샘은 집에 크기를 보면서 감탄사를 날리고 있다.
겉은 이래도 속은 개떡이라고... 시인이는 그걸 알아 차렸는지 이 집을 잔뜩 경계하고 있었다.
유진한은 그런 시인이를 어이없게 쳐다 볼 뿐이었다. 윤지성은 당장이라도 저 집에 갈 것 같았다.
이런 안되지! 아줌마 아저씨는 외부인을 무척이나 경계한다고!!! 윤지성을 '하윤이가 더 위험해 질수도 있어!'하고 말하면서 진정시켰다.
하빈놈은 -_- 차안에서 얌전히 음악을 듣고 있을 뿐이었다. 세상에 남에 일에 저렇게 까지 무관심한 사람이 저놈 말고 또 있을까?
"야! 유하빈!"
"왜요? -_-"
"빨랑 내려!"
"........... -_-"
잔뜩 불만이 가득한 눈길을 하고 차에서 내리는 하빈놈 어차피 내릴거면서 사람 힘좀 빼지 말아라...
나를 제외한 나머지 애들은 다 숨었고 나는 당당하게 초인종을 눌렀다. 이 시간이면 아저씨도 계실 것 이고... 하윤이에 계모인 아줌마도 계실 것 이다.
"누구세요?"
아줌마에 목소리가 들린다. 이집도 가정부를 쓰고 있었나? 쓰지 않을 줄 알았는데... 하긴 이 넓은 집을 어떻게 둘이서 청소 하겠어 한명 정도는 있어야지...
"하윤이 친구... 아니 '백아'그룹에 손녀가 찾아 왔다고 전해주세요."
"예 잠시만 기다리십시요."
우리 조직에 이름은 '백아' 회사 이름 역시 '백아'다. -_- 할아버지가 '백아'가 아니면 안된다고 으름장을 놓으셨기 때문에 '백아'로 했다.
"-_-+ 윤아네 할아버지도 부자였던 거야? 치..."(소은)
착한 소은이 마저 변하기 시작했다. ㅠ_ㅜ 소은아 너는 그러면 아니 되는 거야!!! 소은아 어쩌다가 그리됬니? ㅠㅁㅠ
"들어 오시라고 합니다."
삐걱
문이 열리고 그와 동시에 -ㅁ- 나를 제외한 6명에 사람들은 집으로 잽싸게 들어가 각자 잠복을 한다. 그리고 가기전에 시인이가 나한테 호루라기를 준다.
위험하면 부르라고 하는 것 이다. ㅠ_ㅜ 시인아 고마워~ 나 감동 먹었어... 하윤이네 어른들과 단판을 짓기 위해 하윤이를 구하기 위해 이 어두운 집안으로 다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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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창작연재]
▒▒▒4대교사vs4대천왕 4대교사들에 특명! 4대천왕 인간만들기▒▒▒ 54
☆하이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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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17 16:2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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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윤이 불쌍해요,, 힝힝 계모 죽어버려`
넘넘 재미있네요^_^★1편부터 본다고 고생.... 열쉼이 써주세요^_^
빨리담편 진짜나뻤다 하윤가짜모 짜증이날라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