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랑 같이 듣고싶어 효진아♡
사랑하는 효진아
오늘은 정말 정말 내가 좋아하는 노래야
처음 들었을 때 어떻게 이런 곡을 만들지? 라고 생각했던,,
추석 보름달을 보면서 들으면 참 좋은 곡!
새하얀 달, 그게 생각나는 곡.
특히 가사가 예뻐..
그대의 낱말들은 술처럼 달기에
나는 주저 없이 모두 받아 마셔요
내가 하는 말을 나조차 못 믿을 때도
너는 나를 다 믿었죠
나는 녹지 않는 얼음으로
당신을 조각해서 두 팔로 끌어안고
절대 놓지 않을 거예요
내 미련함을 탓해도 돼요
가슴이 시려와도 나는 기쁠 거예요
이 곡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에 나오는
연인 오필리아한테 영감 받은 곡이래
햄릿에게 버림받은 고통
연인에 의해 아버지가 살해당한 충격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부할 수 없는 사랑
그런 오필리아의 처절한 고백을 담은 노래래
곡 해석을 들으니까 더 좋다
잠시나마, 오필리아의 감정을 이해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이 노래를 들으면,,
나도 이런 처절한 사랑을 해보는 날이 찾아올까? 흠
한 번쯤은 이런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오히려 비극은 내 삶에 없었으면 좋겠어
행복만 하고 싶어 ㅋㅋㅋㅋ
사람은 참 모르겠어
다른 가사 구절이 생각난다
네가 불길이라도 난 뛰어들게
불이 꺼지지 않도록내가 장작이 되어주겠다는 뜻일까아니면 내가 타들어가도 너를 놓지않고 안을거라는 뜻일까
효진아 오늘 카트 잘봤어!
개인전 2등 했자너ㅠㅠㅠ!!!
퓨즈들한테 기대하지 말라고 하더니
친구한테 너 자랑했어(?)
우리 효진이는 진짜 다 잘한다고
노력해서 다 잘하게 만든다고.. ㅠㅠ
넌 내 맘 속 1등이야 ♥
난 카트 지웠는데 보니까 다시 하고 싶어지더라고 ㅋㅋㅋㅋ
배그는 하고 있어서
배그 보다가 하고싶어져서
친구랑 같이 또 한 판했지!
이 날 안뇽퓨즈도 엄청 청순하고 예뻤는데
영상 속에서도 넘 귀엽고 예뻤어
연휴 때 효진이 tv로 봐서 행복했다
나는 오늘
애호박전이랑 버섯전 부쳐서 친구랑 나눠 먹었어
친구가 디저트 가져와서 쿠키? 빵? 먹었는데 완전 맛있어서 헉 소리났거든
그게 무슨 5초에 하나씩 팔리는거랬나
근데 우리 지역에만 있는 빵집이라
할 수 있다면 효진이도 먹어보게 하고 싶은데 ㅠㅠ
베비에르라는 곳이야
전주에 체인점이 있어서
창윤이는 알 수도 있으려나?
다시 오프 팬싸인회 열면 내가 선물로 꼭..사들고 갈게..☆
휴가는 언제까지려나?
일요일까지 푹 쉬다가 와도 좋아 :)
효진이가 마음 편하게 있다고 생각하면 나도 오히려 편해져..
그래도
조금 보고싶기는 하네
사실 많이 보고싶어
ㅎㅎ....♥
난 비염 있어서 자꾸 찬 바람 쐬면 재채기 하는데
효진이도 감기 조심해야해
오늘도 네가 너무 좋은 계절이야
사랑해
사랑해 효진아
내 계절, 어디쯤이야 ♡ ( ᵕ̩̩ㅅ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