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家闲闲着来听我唱,
不是要甲咱相比相,
人讲嫁着坏尪莫怨叹,
好歹同款嘛是一世人。
嫁着读书的尪,
各床头睏,床未会香,
三日嘛没吃会轻松,
嫁着做田尪,
各每日没闲来梳头鬃,
嫁着总部尪,
身躯油油看到袂轻松。
嫁着做衣的尪,
各看人身躯是水当当,
嫁着卖菜尪,
三餐不是菜各就是葱,
嫁着杀猪的尪,
煮菜没油各也会香。
嫁着赌博尪,
局嬴吃肉各局输吃葱,
嫁着酒鬼的尪,
酒醉相打是拉头鬃,
我定定心头各不轻松。
嫁著空嵌的尪,
坎坎仔是嵌叮噹,
假憨面又擱假輕鬆,
你若氣死嗎無採工,
嫁著風流尪,
山珍海味嘛吃抹香。
嫁著窮赤尪,
米甕定定空,
不過精神比較恰輕鬆,
嫁着懒惰尪,
求求欠欠擱無採工,
若是嫁著那個臭頭仔尪,
捻棉被塞鼻孔。
人講會做尪某是相欠債,
不是乾單你咱一個,
大家心情放恰輕鬆,
好尪歹尪嘛總是尪,
人講歹歹尪吃抹空,
呀伊伊伊落啊伊。
[내사랑등려군] |
여러분 한가하면 오셔서 내가 부르는 노래일랑 들어 보시오
나는 먼저 서로 서로 비교하려는 것이 아니라오
사람들이 이르길 성질 못된 못난 사내에게 시집가더라도 미워하거나 서글퍼하지 마오,
좋고 못됨은 한가지이라 한평생 살아 보오 라고
책 읽는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가더라도
제어금 침대 머리에서 잔다면 침대가 어찌 달콤할 수 있으리라
석삼일을 굶더라도 제어금 홀가분할 수 있으나
밭갈이하는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가더라도
제어금 날마다 머리 빗을 틈도 없으리라
요리하는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가더라도
온 몸이 기름투성이인데 가볍게 닦아 보기만 하리
옷 짓는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가더라도
남이 몸에 아름다운 것을 입는 것만 보리라
푸성귀 파는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간다면
하루 세끼는 푸성귀 아니면 파일 것이요
돼지 잡는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간다면
푸성귀를 삼는데 기름이 없어도 늘 고기 냄새가 나리오
노름하는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간다면
따면은 고기,잃으면 파를 먹을 것이라
술 주정뱅이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간다면
술에 취해 서로 때리거나 머리 카락을 뽑히어
내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소매를 홀가분하게 하리…
만일 바보 같은 이와 결혼한다면
비록 그가 바보이기는 하지만 터무니가 없어요
그래서 그가 바보처럼 보이지만 또한 행복하게 지내네요
그대가 만일 화가 났다면 그대는 단지 힘만 뺄 뿐이네요
난봉꾼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간다면
산해진미조차 먹어도 맛이 없으리
가난한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간다면
쌀독이 때때로 빌 적이 있으리
그러나 마음이 그런대로 마침 홀가분하리라
게으른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간다면,
아무리 애를 써 본들 헛일이 되리라
머리에 냄새나는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간다면
그대는 무명으로 콧구멍을 막아야만 되리라
사람들이 이르길 못난 사내도 서로 빚을 지었으니
그대 홀로 하는 것이 아니리
모두들 마음을 편히 내려놓으리
좋은 사내 못된 사내 어찌 됐든 사내이니
사람들이 이르길 못되고 못된 사내도 입 구멍에 풀칠을 해 주니
야이이이 루러아이…
[번역/진캉시앤] |
첫댓글 大家閒閒就來聽我唱 不是要甲咱來相比相 여러분 한가하면 오셔서 내가 부르는 노래일랑 들어 보시오 나는 먼저 서로 서로 비교하려는 것이 아니라오 人講嫁著歹尪莫怨嘆 好歹同款嗎是一世人 사람들이 이르길 성질 못된 못난 사내에게 시집 가더라도 미워하거나 서글퍼 하지 마오, 좋고 못됨은 한 가지이라 한 평생 살아 보오 라고 嫁著讀書的尪 各床头睏,床未会香책읽는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가더라도 제어금 침대 머리에서 잔다면 침대가 어찌 달콤할 수 있으리라 三日嘛没吃各会轻松,석삼일을 굶더라도 제어금 홀가분 할 수 있으나
嫁著做田尪 各每日没闲来梳头鬃, 밭갈이 하는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가더라도 제어금 날마다 머리 빗을 틈도 없으리라 嫁著總譜尪 身軀油油看著抹輕鬆 요리하는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가더라도 온 몸이 기름투성이인데 가볍게 닦아 보기만 하리 嫁著做衫尪 看人身軀是美噹噹 옷 짓는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가더라도 남이 몸에 아름다운 것을 입는것만 보리라
嫁著賣菜尪 三餐不是菜擱就是蔥 푸성귀 파는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간다면 하루세끼는 푸성귀 아니면 파일 것이요 嫁著殺豬的尪 煮菜無油擱也會香 돼지 잡는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간다면 푸성귀를 삼는데 기름이 없어도 늘 고기 냄새가 나리오 嫁著賭博的尪 攪贏吃肉攪輸吃蔥 노름하는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간다면 따면은 고기, 잃으면 파를 먹을 것이라
嫁著酒鬼的尪 酒醉相打是扭頭鬃 술 주정뱅이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간다면 술에 취해 서로 때리거나 머리 카락을 뽑히어 我定定心頭擱袂輕鬆 내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소매를 홀가분하게 하리
포기 할 것 같네요
올려진 것만으로도 내용을 가늠은 하겠습니다만, 곤혹을 치를 만하겠군요../ 才功 (彩工) 청음가사인지 가사집 마다 다르게 표기된 부분이 더러 발견 되는군요..;;
嫁著風流尪 山珍海味嘛吃抹香 난봉꾼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간다면 산해진미 조차 먹어도 맛이 없으리嫁著窮赤尪 米甕定定空 가난한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간다면 쌀 독이 때때로 빌 적이 있으리 不過精神比較恰輕鬆 그러나 마음이 그런대로 마침 홀가분 하리라
嫁著懶惰尪 求求欠欠擱無採工 게으른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간다면 ,아무리 애를 써 본들 헛 일이 되리라 若是嫁著那個臭頭仔尪 捻棉被塞鼻孔 머리에 냄새나는 못난 사내에게 시집을 간다면 그대는 무명 으로 콧구멍을 막아야만 되리라 人講會做尪某是相欠債 不是乾單你咱一個 사람들이 이르길 못난 사내도 서로 빚을 지었으니 그대 홀로 하는 것이 아니리 大家心情放恰輕鬆 모두들 마음을 편히 내려 놓으리 好尪歹尪嘛總是尪 人講歹歹尪吃抹空 좋은 사내 못된 사내 어찌 됐든 사내이니 사람들이 이르길 못되고 못된 사내도 입구멍에 풀칠을 해주니
呀伊伊伊落啊伊。야이이이이이 루러아이
嫁着憨坎的尪, 坎坎是坎叮当, 结憨面又各结轻松, 呀你那气死嘛无才功 (彩工)................포기 함니다...............대만 사이트에 있는 여러 가사중 그나마 해석이 되는 걸 썼기에 윗 글과는 다른 것도 있습니다...........대만인도 제각기 들리는 지 대만 사람마다 달리 써 났기에 정말 이해가 안가는 사투리인지..........
고생하셨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봐도 올려진 가사마다 각기 다르더군요../ 아마도 구전민요 같은데 본국인도 정리 못하는 방언을 어찌 감당하겠습니까.. ;;
嫁著空嵌的尪 坎坎仔是嵌叮噹 假憨面又擱假輕鬆 만일 바보같은 이와 결혼 한다면 비록 그가 바보이기는 하지만 터무니가 없어요 그래서 그가 바보처럼 보이지만 또한 행복하게 지내네요 你若氣死嗎無採工 그대가 만일 화가 났다면 그대는 단지 힘만 뺄 뿐이네요 .................................미 번역부분의 다른 판본 번역입니다
歹歹尪吃袂空.........바보 같은 사내
완성됐습니다, 번역집435
바보같은사내는 저랍니다 등려군님은 내조의여왕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