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최초로 공개합니다.
이번 여름나기 작전으로 맨먼저 중문을 떼어 내구 찍었답니다.
복도식인 울집 현관문 열어놓아야 하는것이 필수에요. 이사가믄 에컨 달려구 이번 여름 버틸려구요.
그래서 파랑이 비즈발 샀답니다. 햇살에 반짝이고, 바람에 찰랑거리는것이 요동네에서
인기몰이 제대로 하고 있답니다. 국민현관은 작년 겨울나기 작전때 수행!
갖고 싶던 갤러리창 직접 만들었죠. 울신랑이랑요.
나문 분리수거장에서 서랍 몇개 주워 와서 만든 첫 작품. 신랑이 공돌이여서 그런지 뚝딱뚝딱 잘하더니
잼이었다더니만 저거하구 서랍 주워오는것이 취미가 되어가는거 같아요.
저거 제목은 매직창임돠. 바라보기만 하면 행복해져요.
여름 무더위로 짜증날때마다 바라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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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거실한쪽임돠. 커다란 액자랑 거울빼곤 모두 붙혔답니다. 울집이 아닌관계루.
범선이랑 와인그림액자가 시원한 상상의 나래를 펴개 합니다.
거기다가 천장에선 돌고래들이 춤을 추니 머리속으로 영화한편 나오겠죠. ㅋ.ㅋ
제가 넘 이뽀하는 이쁜이들 한데 모았습니다.
왕레몬표 강쥐. 울꼬마천사가 눈안뜨고 잠만 잔다고 집어던져서 등판이랑 귀랑 분리되었답니다.
불쌍한 녀석. 옆에 수레는 울천사님이 밀고 다니는데 걱정이 태산임돠. 언제 부서질찌...
ㅅ
울침실 넘넘 좁아서 장롱문도 제대로 안려니는... 침대는 놀이터가 되었져. 우린 방방센터라 부릅니다.
울신랑 아들과 놀아주다 전등과 부딪쳐서 아주 큰일날뻔 그래서 전등빼구 초를 켠다는...
답답함을 탈피하려고 장롱에 손을 댓답니다.
가위질 하니라구 산후풍 다시온줄 알았답니다. 손가락 마디마디 넘 아파서요. 근데 넘 이뽀서 고통은 금새 사라지더라구요.
마니 부족해서 여백을 아주 마니 주어 만든 저의 첫 작품임돠.
첫댓글 저희집 구경해주셔서 감사하구요. 깜빡잊구 안한것이 있어서여. 비즈발은 인터넷에서 배송비 포함 8500원, 갤러리창은 못이랑 경첩이랑 3500원, 액자는 다이소표, 강쥐는 왕레몬에서 10,000원정도, 시트지는 3장 12000원들었답니다. 마니 더운 여름 무사히 다덜 지내시길...
비즈발 어디서 사셨나요?
오 장롱에 소호를 넘 이뻐용
감사함돠.
파랑이 비즈발은 지마켓이 가장 싸더라구요. 좀 허접한데요. 나름대로 이뽀요. 가격이 싸니깐. 지금 얼마하는줄 모르겠는데요. 전 5900원에 착불로 샀어요. 종류 많으니깐 잘 고르세요. 포스데코. 중문의 나비꽃은 아울렛에서 샀는데 생각보다 이뻐서 더 사러 갔는데 안들어 온다고 하더군요.